작성일 : 2020-09-28
카이스트, 대기 중 미세먼지 증가가 전력 소비에 미치는 영향 실증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엄지용 교수 연구팀이 대기 중 미세먼지 증가가 가정의 전력소비를 증가시킴을 실증적으로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등급을 '좋음'에서 '매우 나쁨'으로 격상시키는 75μg/m3 농도증가가
가정부문 전력소비량을 평균 11.2% 증가시킴을 계량경제 모형으로 확인했다.
이는 한 여름철 실외온도가 3.5oC 상승할 때 유발되는 전력소비 증가량에 해당하는 큰 폭의 유의미한 변화로 확인됐다.
카이스트 현민우 녹색경영정책 석사 졸업생(現 UC Santa Barbara 경제학 박사과정)과
이재웅 경영공학 박사(現 삼성전자 근무)가 공동저자로 참여하고,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의 이효섭 연구소장과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 9월 21일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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