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0-07-21
(인터뷰)최종웅 인코어드 대표
“분산전원 에너지 꿈 품은 벤처로 성장하도록”
아이덤스·에너톡·마이크로그리드 3개 분야 주력
전기버스충전 등 새로운 도전도
“저희는 이미 만들어진 시장이 아니라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고 있기 때문에 충실히 뚜벅뚜벅 걸을 수밖에 없습니다.
최종적인 꿈은 분산전원 에너지를 다 연결하는 것입니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벤처는 벤처다워야 한다’며 벤처 기업 대표로서의 지향점을 전했다.
다만 누진제 완화로 가격에 민감한 소비시장을 체감해
지난해부터는 소비자에서 공급자 중심의 서비스 사업 발굴을 목표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에너톡에서 쌓은 노하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분산전원에 적용 중이다.
분산전원은 지역 간 혹은 지역 내 송전망의 배전 시설의 간편화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이나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이용한 소규모 발전 설비를 지칭한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분산전원 통합관제(DERMS; Distributor Energy Resource Management System)가 화두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아직 국제 표준이 완성되지 않은 기술인 만큼 치열하게 경쟁하는 초기 단계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인코어드가 개발한 아이덤스(iDERMS)와 같은 분산전원 플랫폼을
얼마나 많이 세계시장에서 빨리 선점하느냐가 최대 관심사”라며
“과거에는 여러 분야의 사업을 추진했지만
현재는 아이덤스와 에너톡 플랫폼, 마이크로그리드 3개를 주축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외에도 DR 사업에서 스마트 가전기기와 통신하는 가정용 DR 플랫폼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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