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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도 AI 관리시대”…내달 11일 국회서 '에너지AI 세미나' 개최작성일 : 2024.11.20. 이인선·조승래 의원실 주최, 데일리한국 주관 12월11일 오후 1시30분부터 국회 제3세미나실서 열려 산업통상부의 에너지AI 정책과 공공기관, 민간기업에서 활용현황을 한눈에 일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실과 더불어문주당 조승래 의원실은 12월 11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에너지AI정책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주최한다. 그림=데일리한국 제공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 인공지능(AI) 정책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한국의 에너지AI 정책과 기업에서 사용되는 현황을 일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오는 12월 11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5시 50분까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에너지AI 정책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린다. 이 세미나는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실(대구 수성을)과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실(대전 유성갑)이 공동주최하고 데일리한국이 주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이인선·조승래 의원은 국회 AI포럼을 조직해 공동대표를 맡으며 지난 18일 인공지능법을 공동으로 대표발의했다. 산업부는 산업분야에서 AI를 널리 활용하고자 지난 5월 ‘AI시대의 신산업정책위원회’를 출범했다. 자율제조, 디자인, 연구개발, 에너지, AI반도체 등 6대 분야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율제조AI와 디자인AI 전략을 이미 발표했고, 빠르면 이달 말 에너지AI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내달 11일 개최되는 ‘에너지AI 정책방향과 과제’ 세미나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기획됐다. 산업부를 비롯해 학계, 공공기관, 민간기업 소속의 발표자들이 에너지AI에 대해 통찰력 있는 정보와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선 KAIST 김지효 교수가 ‘에너지AI 현황과 한국 동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산업부 김태훈 사무관이 ‘산업부의 에너지AI 정책’을, 한국전력 이정렬 디지털전환실장이 ‘한전의 디지털변환정책’을 주제로 정부와 공공기관의 에너지AI 정책과 실무에서의 적용 현황을 발표한다. 이어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AI’를 주제로 강연해 다년간 재생에너지분야에서 디지털전환을 진행한 그의 경험을 전달한다. 태양광, 풍력, 원자력, LNG발전 등 각 에너지원별로도 에너지AI를 활용하는 방식이 공유된다. 태양광 분야에선 신성이엔지 기술연구소 민용기 박사가 ‘태양광 마이크로그리드와 에너지AI’를, 풍력 분야에선 RWE 리뉴어블즈코리아의 데이비드 존스 지사장이 ‘에너지AI를 활용한 대형풍력사업’을 강연한다. 원자력 분야에선 원자력연구원 유용균 AI응용실장이 ‘원자력과 에너지AI’를, LNG발전 분야에선 두산에너빌리티 장세영 상무가 ‘두산에너빌리티의 에너지AI 활용’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들은 패널토론에도 자리를 함께해 세미나에서 공유된 한국의 에너지AI 정책과 현업에서의 적용에 대해 통찰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관심있는 누구에게나 개방되며, 시간에 맞춰 세미나 장소에 입장하면 방청할 수 있다. 출처 : 데일리한국 #ENCORED_AI#ENCORED_GENERAL#iDERMS_V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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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PPA 거래 최적화 관리 위한 맞춤형 솔루션 선봬작성일 : 2024.10.28. RE100 추진기업과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 맞춤형 솔루션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인코어드가 PPA 거래 최적화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다. 에너지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RE100 추진기업 및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을 위해 iDERMS(아이덤스) PPA 전력구매계약 관리 솔루션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iDERMS PPA는 PPA 계약 검토부터 20년 이상의 PPA 계약 이행에 이르는 모든 요소를 고려한 관리도구”라며, “기업들이 직면한 PPA 관리의 복잡성과 리스크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 필수적인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이어 “iDERMS는 △PPA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위한 분석 도구 △계약 체결 및 관리 자동화 △실시간 전력 사용량 모니터링 △재생에너지 인증 관리 및 보고서 자동 생성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기업들이 보다 쉽게 PPA 관련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덧붙였다. 한편, 인코어드는 올해 초, RE100 추진기업을 위한 RE100 컨설팅 서비스를 법무법인 율촌과 출시한 바 있으며, 다수의 RE100 추진 기업에게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인코어드 측에 따르면, 이러한 과정에서 PPA 계약 및 관리에 대한 기업의 어려움을 접하고 PPA 관리솔루션을 기획하게 됐다. 아울러 인코어드는 현재 일부 기업과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iDERMS PPA 보급에 더욱 힘써 PPA 거래 확대와 기업의 RE100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iDREMS_VPP#iDERMS_PPA#iDERMS_RE100#LANG_KR#ENCORED_GENERAL#ENCORED_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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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풍력발전 예측제도 참여 용량 300MW 넘겨작성일 : 2024.10.17. 자체 개발 발전량 예측 초고해상도 기상예측 기술 성능 입증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인코어드의 풍력발전 예측제도 참여 용량이 300MW를 넘어섰다. 인코어드의 풍력발전 예측제도 참여 용량이 300MW를 넘어섰다. [사진=인코어드]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가 자사 AI 기반 가상발전소 플랫폼인 ‘iDERMS VPP’의 기술이 적용돼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예측제도에 정식 참여하는 풍력발전 자원의 용량이 300MW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제주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용량까지 포함하면 400MW를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최근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영양풍력발전 61.5MW 등 발전용량 기준 140MW의 풍력발전자원을 전력거래소의 예측제도 등록시험에 통과시키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이는 변화가 심한 산악지형 풍황 예측의 어려움을 인코어드가 자체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 중인 초고해상도 기상예측 기술로 극복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제주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 중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도 다수의 풍력발전자원이 운영 중”이라며, “고도화된 발전량 예측기술의 적용으로 VPP 사업자의 수익성이 극대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나아가 풍력 발전량 예측을 위한 별도의 기상예보 서비스가 보편화 되어 있는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iDERMS_VPP#iDERMS_AI#LANG_KR#ENCORED_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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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국가미래전략원, AI 국가전략 시리즈 세미나 ‘AI와 탄소중립’ 개최작성일 : 2024.09.16.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는 국가미래전략원 탄소중립 클러스터(연구책임자: 윤제용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와 AI 정책 TF가 공동 주최하는 포럼 [AI와 탄소중립, 어떤 관계이며 어떻게 협력할 것인가!]이 9월 12일(목) 오후 2시 서울대학교 우석경제관(223동) 5층 국제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은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제조업, 에너지 시장, 글로벌 무역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정책적 이슈다. 제조업 경쟁력이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중요한 문제로, 이를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 도입이 필수적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AI 기술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혁신을 어떻게 이끌어낼 수 있는지 깊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준기 국가미래전략원 원장의 개회사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축사로 시작된 포럼은 1부 발제를 통해 AI 기술에서의 핵심인 데이터에 대한 국내외 정책 및 전략을 살펴보고, 전력과 석유화학 시장에서 어떻게 AI 기술이 활용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알아봤다. 이어진 2부 토론에서는 정부, 학계,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모여 AI 기술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들과 이를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고길곤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는 근거 기반 정책(Evidence-based policy)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 확보의 필요성과 적시성 있는 데이터 제공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어서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의 이정준 교수(LS Electric 고문)는 유럽연합(EU)의 그린딜(Green Deal)과 디지털 제품 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 DPP)을 통한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 촉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데이터 주권과 표준화된 데이터 교환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조업체들이 전 가치사슬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교환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세 번째 발제자 이종민 서울대 화학생물공학부 교수는 석유화학 공정 산업에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AI의 역할을 설명하고,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정의 변화를 어떻게 AI 기술이 이끌어낼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여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AI를 통해 전력망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하며, 미래 전력 시스템에서는 재생에너지의 변동성을 관리하고 전력 시장에서 분산된 에너지 자원을 통합하는 방안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NCORED_AI #iDERMS_RE100 #LANG_KR 출처 : 한국강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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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에너지 AI 포럼’ 전문가 200여명 참석작성일 : 2024.09.06. 에너지 AI 포럼 현장. 왼쪽부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이상학 본부장, 인천대학교 이현규 교수, 한국수력원자력 장유현 그룹장, 전력거래소 최영민 실장, 인코어드 이효섭 부사장, 삼성전자 남궁주 부장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 이하 에기평)은 9월 5일(목) 에너지 관련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벡스코에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대행사로 “에너지 AI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에기평과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공동 주관하였으며, 에너지 산업에서 AI를 활용한 사례 발표와 AI 혁신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포럼 1부에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전력거래소가 AI 기술 도입을 통한 발전소 및 계통의 운영 고도화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인코어드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과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기능을 통한 에너지 절감 사례가 소개되어 청중의 큰 관심을 모았다. [출처:중앙일보] 2부에서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이상학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공공과 민간 부문이 함께 협력하여 에너지 AI 기술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적용할 수 있을지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산업부 김현철 에너지효율과장은 “에너지 산업에서의 AI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다양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고 언급하며,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데 필요한 정책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에기평도 정부 정책에 따라 에너지 산업의 AI 혁신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다. #ENCORED_AI #iDERMS_RE100 #LANG_KR #ENCORED_GENERAL 출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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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ored Technologies Ventures into Indonesian Microgrid Market작성일 : 2024.08.08. - Selected as Preferred Partner for UN-affiliated GGGI's BKCF Fund Initiative - Plans to develop and establish a PV-ESS based AI microgrid standard model on Bangkalan Island, Indonesia. SEOUL, South Korea, Aug. 8, 2024 /PRNewswire-PRWeb/ -- Energy AI specialist, Encored Technologies Inc. (CEO Jongwoong Choi, hereafter "Encored") in South Korea, has announced that it has been selected as the preferred negotiation party for the 4th BKCF Fund project competition, organized by the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 a UN-affiliated organization. The BKCF Fund was established to assist green growth in the four BIMP countries (Brunei, Indonesia, Malaysia, and the Philippines). Since 2021, the fund has selected project operators through annual competitions. In the 4th competition, a total of 213 project proposals were submitted from various countries, and nine operators, including Encored, were selected. In this project, Encored plans to collaborate with the government of Sulawesi Province in central Indonesia to implement a PV-ESS system on Bangkalan Island, which currently relies solely on diesel generators for electricity in its off-grid environment. By leveraging Encored's AI-based Energy Management System (EMS) technology, the project aims to create a microgrid system that optimally integrates with existing diesel generators. Bangkalan Island, the target location, is a typical example of a community facing issues with limited electricity availability in the evening, carbon emissions, and high operating costs from diesel generators. By leveraging Encored's AI technology to forecast electricity demand and solar power generation, and optimize ESS charging and discharging operations, the project is designed to increase the supply time of electricity and maximize the use of eco-friendly energy. Additionally, when sufficient sunlight is available, the system could operate as a zero-carbon power source without diesel, thereby securing carbon credits. Indonesia, consisting of approximately 17,000 islands, relies heavily on diesel generators for electricity supply outside the major islands due to the lack of power grid infrastructure. Converting these diesel generators to eco-friendly power sources is crucial for the country to comply with the Paris Agreement. In 2022, the Indonesian government announced the "Diesel Replacement Program," planning to replace about 5,200 diesel generators with renewable energy sources, but implementation has been slow due to funding shortages. Seyong Lee, Senior Vice President of Encored, who is in charge of this project, stated, "This achievement not only provides a solution to the challenges faced by Indonesia but also all BIMP countries. It is also a recognition of Encored's AI microgrid expertise demonstrated in Hawaii. We hope that the successful execution of the BKCF project will enable Encored to expand its technology to improve energy accessibility and reduce carbon emissions in more overseas island regions." Media Contact JEONGMIN KIM, Encored Technologies, Inc., 82 01075107211, jmkim@encoredtech.com SOURCE Encored Technologies, Inc. #iDERMS_MG, #iDERMS_PPC, #iDERMS_RE100, #iDERMS_VPP, #ENCORED_GENERAL, #LANG_EN 출처 : PRW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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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촌ESG연구소작성일 : 2024.08.06. 전 세계의 탄소중립 법제화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글로벌 ESG 소송이 본격화되면서 율촌 ESG연구소는 ESG 법제화와 규제에 대한 자문을 토대로 기업의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SG에 각각 최정예 전문가들이 포진한 50여 명의 드림팀이 이목을 끈다. [한경ESG] 최강ESG팀 - 율촌ESG연구소 ㅁ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윤용희 변호사, 양재선 외국변호사, 이민호 소장, 김원진 변호사, 김현정 변호사, 문성 변호사, 이정우 변호사/ 사진 이승재 기자 율촌 ESG연구소는 ESG 관련 논의가 대두되기 시작한 2020년에 처음 설립된 후 적극적인 ESG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소는 기업들이 ESG 리스크 및 효과적인 관리 체계를 이해하고 리스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할 뿐 아니라 ESG 규제·투자·경영 관련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소는 ▲ESG 규제 컴플라이언스 전략 수립 및 프로그램 개발 같은 리스크 관리 ▲ESG 경영 시스템의 정립·실행에 대한 경영전략 ▲ESG 경영 시스템을 관리·감독하는 이사회·경영진의 충실 의무에 따른 베스트 프랙티스 ▲ESG 공시 기준 및 평가 지표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기초로 최적의 기준·지표를 선정한 후 ESG 보고서 작성·공시 ▲ESG를 고려한 인수합병 대상 선정 및 가치 평가 ▲금융기관의 ESG 책임투자에 관한 조언 ▲ESG 불성실 공시 소송, 부당한 표시·광고 소송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기업의 ESG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연구소는 ESG 컨설팅 업무 사례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실제 글로벌 석유화학 A회사의 ESG 관련 대응 체계 마련 및 리스크 관리 지원, 자동차 제작사의 유럽 ESG 공시 관련 법적 자문, B 식품 회사의 ESG 경영 체계 구축 지원, 게임산업에 대한 ESG 평가 기준 개선 방안 개발, 여러 기업의 그린워싱 예방 법적 자문, C 중장비 회사의 EU 환경규제 자문 등을 했으며, 최근에는 환경부·KDB산업은행과 함께 〈투자금융 ESG 안내서〉를 발간했다. 전문가 50명 포진…외부 전문기관 협업 율촌 ESG연구소는 30년간 환경법 정책의 제정·집행 업무에 종사해온 지속가능경영·기후변화 규제 전문가로 알려진 이민호 연구소장을 필두로 50여 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이민호 소장은 현재 정부와 기업의 ESG 및 환경정책을 자문하고 정부 민관합동 ESG 정책협의회 위원이면서 포스코 ESG 위원장, 한국전력공사 ESG 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윤용희 변호사는 환경부 고문변호사이자 자연자본공시협의체 위원,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 전문위원회 위원, 국민연금공단 ESG 경영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또 환경, 에너지 전문가 김홍·김원진 변호사, 신재생에너지, 전력산업 전문가 최준영 전문위원(공학박사) 등이 환경 분야(E)를 담당하고 있다. 사회 분야(S)에는 손금주·허진용·안정혜·김선희·이정우·정대원 변호사가 공정거래, 소비자보호, 산업안전, 정보보호를, 지배 구조 분야(G)는 김현정·문성 변호사, 양재선 외국변호사가 투명한 이사회 경영, 윤리 경영 등의 업무를 맡고 있다. 이민호 소장은 연구소가 환경, 에너지, 기후변화부터 산업안전·중대재해, 공정거래, 정보보호, 주주권리 보호, 부패방지, 기업지배구조, 녹색금융 등 다양한 전문 분야에 능통한 전문가들이 포진해 있다는 점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는다. G 분야에서도 기업의 거버넌스와 관련해 기업 M&A를 자문하는 전문가도 포진해 있다고 덧붙였다. 윤용희 변호사는 “ESG 규제가 강화될수록 기업의 ESG 컴플라이언스 준수를 위해 로펌의 역할은 더 커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비즈니스가 고도화될수록 ESG와 관련한 규제나 법제화 해석에 대한 기업의 요구가 많아질 수밖에 없고, 결국 로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율촌 ESG연구소는 기업 고객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업계 최초로 글로벌 최대 규모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회사 ERM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와는 RE100 이행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공동으로 론칭했다. 전력거래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과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비롯해 안정적 RE100 달성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ㅁ 이민호 율촌 ESG 연구소장 / 사진 이승재 기자 이민호 율촌 ESG 연구소장 “기업의 ESG 가치 높이는 조력자 될 것” -최근 ESG연구소에서 가장 주목하는 현안은. “주로 ESG 공시와 관련된 법률이나 규제 등을 준수하도록 자문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하는 부문은 지난 5월에 확정된 기업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규정과 기업들이 경각심을 지닌 그린워싱 사전 예방, 온실가스배출량과 관련한 기후변화 대응, 기후 공시 의무화, 자연과 생물다양성 보전에 대한 것이다. 이 외에도 RE100과 관련되거나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해서는 어떠한 조직과 거버넌스를 갖춰야 하는지 자문 요청이 많은 편이다.” 다른 법무법인과 차별화된 포인트가 있다면. “E에 전문가가 포진해 팀 전체가 잘 협업하도록 운영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팀별로 각 분야의 글로벌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ESG 이슈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수시로 교환하며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또 ESG와 관련해 고객 니즈에 맞춰 협업을 통한 신속한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ESG연구소는 어떤 목표로 운영되고 있나. “기업들이 ESG를 이해하고 내재화하기 시작했다는 점을 주목한다. 율촌 역시 고객인 기업의 ESG 밸류를 높이는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다. 이 밖에도 율촌과 율촌 구성원의 ESG 역량 강화 촉진도 중요한 목표이다. 예컨대 율촌이 수행하는 여러 자문 활동에 ESG라는 가치가 포함되도록 유도한다.” ESG 팀원의 교육 등은 어떻게 이뤄지나. “외국의 최신 사례 등을 월 2회 팀 내부에 공유한다. 다양한 세미나, 워크숍, 정부회의, 국제회의 등에 참석하고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실례로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는 매년 참석하고 내부 교육에 활용하며, 외부 고객에게도 제공하고 있다. 회사 내 ESG 캠페인을 통해 전사가 ESG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ESG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경영전략 방향성은 “많은 기업이 ESG 경영의 내재화 단계에 진입 중이며, C 레벨 차원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ESG 경영을 위한 이사회 조직 구축과 실무 수행 기구를 신설하거나 지정할 필요가 있다. 기업의 이익 창출과 장기적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2가지 근본 목표에 ESG가 필요조건이란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이는 기업가치 제고, 즉 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상장기업의 주가 밸류업 정책과도 일맥상통한다.” ESG와 관련해 계획 중인 비즈니스가 있다면. “인공지능(AI)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미래의 기업 환경은 사람 중심의 현재와는 완전히 달라질 전망이다. E 측면에서도 AI를 활용한 에너지 사용 효율화로 온실가스배출을 최적화·최소화하는 측면과 AI 구동에 들어가는 전기로 인해 온실가스배출이 늘어나는 우려가 공존한다. S 측면에서는 안전, 직업 안정, 차별 금지, 개인정보 보호 등 인간 존중이 중심인 현재 ESG 프레임이 근본적으로 바뀔 수도 있다. 이런 측면에서 AI 시대와 ESG 가치를 접목하는 접근이 필요하다.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기업 마케팅의 그린워싱 예방 자문, 인권환경 실사 지원, 향후 의무화될 기업의 ESG 공시의 법적 완결성을 높이는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율촌의 ESG 경영 목표는. “글로벌 ESG 기준이 마련되면서 국내 기업도 ESG 경영 성과의 가시화가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들은 ESG 경영 목표와 전략 수립, ESG 리스크 관리 체계 단계를 넘어 관련 공시 제도를 마련하고 각 조직의 역할과 책임을 정비하는 등 ESG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지속적 검토가 필요하다. 율촌도 기업이 경영 목표를 달성하고 기업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ㅁ #iDERMS_RE100 #LANG_KR 출처 : 한경E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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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제4차 BKCF펀드 사업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작성일 : 2024.07.30. 인도네시아 방칼란 섬에 PV-ESS 기반 AI MG 표준화 모델 개발 및 구축 예정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인코어드가 인도네시아 마이크로그리드 시장에 진출한다. 전력 수급이 부족한 도서 지역에 인코어드의 AI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EMS를 구축한다.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가 UN 산하기관인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에서 진행한 제4차 BKCF펀드 사업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인도네시아 방칼란섬에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한다. [사진=인코어드] 에너지 AI 전문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 이하 인코어드)가 UN 산하기관인 GGGI(Global Green Growth Institute)에서 진행한 제4차 BKCF펀드 사업공모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BKCF펀드는 해양동남아 국가연합인 BIMP(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4개국의 녹색 성장을 돕기 위해 조성됐으며, 2021년부터 매년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4차 공모에는 다양한 국가에서 총 213개의 프로젝트 제안서가 제출됐으며, 이 중 인코어드를 포함해 총 9개의 사업자가 선정됐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중부지역에 위치한 술라웨시주 정부와 협력해 현재 off-grid 환경에서 디젤발전기로만 전기를 공급하고 있는 술라웨시주 내의 방칼란섬에 PV(태양광)-ESS 시스템을 구축한다”며, “이와 함께 당사가 보유한 AI 기반 EMS(Energy Management System) 기술을 활용해 디젤발전기와 최적 연계 운전이 가능한 마이크로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지인 방칼란섬은 주민들이 저녁 시간에만 한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디젤발전기의 탄소 배출과 높은 운영 비용이 문제가 되는 대표적인 섬이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해 전기 수요 및 태양광 발전량을 동시에 예측하고 ESS 충방전 운영을 최적화함으로써, 전기 사용시간 증가와 친환경 전기 사용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며, “충분한 일사량이 있을 경우, 무탄소 전원으로 활용함으로써 탄소배출권 확보도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만7,000여개 섬으로 구성된 인도네시아는 주요 섬을 제외하고는 전력망 구축이 되어있지 않아 디젤발전기 위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파리협정을 이행하기 위해서는 디젤발전기를 친환경 발전원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국가의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2년 ‘디젤 대체 프로그램(Diesel Replacement Program)’을 발표하고, 우선 약 5,200개의 디젤발전기를 재생에너지원으로 교체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하지만 자금 부족 등으로 실행률은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사업을 담당한 인코어드의 이세용 전무는 “이번 성과는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모든 BIMP 국가들이 직면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제시한 것과 인코어드의 하와이 AI 마이크로그리드 경험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BKCF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인코어드가 더 많은 해외 도서 지역에 에너지 접근성 개선 및 탄소저감을 위한 기술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ㅁ #iDERMS_MG #ENCORED_GENERAL #LANG_KR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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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무탄소 전원의 덕목은 유연성”…원전 탄력운전 등 소개작성일 : 2024.07.11. 11일 ‘탄소중립 전력망 유연성 확보’ 특별세션 개최 이병준 회장 “미래 전력망 준비는 유연성 확보부터” 한수원 2032년 탄력운전 확대 적용, 한난 AGC 참여 지난 11일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탄소중립 전력망 유연성 확보를 위한 도전과 노력’ 특별세션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정세영 기자] ㅁ 미래 전력망에서 무탄소 전원의 첫째 조건으로 유연성이 꼽히는 가운데 원전 등 각 전원의 유연성 확보 노력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1일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 기간 중 열린 ‘탄소중립 전력망 유연성 확보를 위한 도전과 노력’ 특별세션은 원전과 재생에너지, 연료전지, 집단에너지 등 대표적인 경직성 전원의 유연성 확대 현황이 소개됐다. 전기학회는 이번 세션을 통해 미래 전력망에 원전과 재생에너지 등 무탄소 전원이 포함되기 위한 첫째 조건으로 유연성을 꼽았다. 과거와 달리 봄·가을철 경부하기 때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화두가 됐다. 최근 들어 경직성 전원이 급격히 늘어난 탓이다. 여기에 정부는 무탄소 전원 비중이 대폭 증가하는 내용의 11차 전기본 실무안을 내놨다. 이와 관련 이병준 전기학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무탄소 전원의) 유연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아무리 효율적이거나 경제적인 전원이라 해도 앞으로 어려운 상황에 부닥칠 수밖에 없다”며 “모든 전원이 유연성 확보라는 컨센서스를 이뤄야 미래 전력망을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도 “(전력계통은) 무탄소 전원이 현재까지 보여준 출력제어 성능을 더 유연하게 만들어야 하는 도전과제에 직면했다”며 “원전과 집단에너지, 재생에너지 등이 유연한 전력공급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당면과제이자, 무탄소 전원 확대라는 국가정책 이행을 위한 핵심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션에선 경직성 전원의 대표 격인 원전의 탄력운전 추진 방향이 먼저 소개됐다. 현재 한수원은 경부하기 때 원전 출력감소 대응 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향후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단계적으로 탄력운전을 확대할 방침이다. 백진수 한수원 노심관리부장은 “탄력운전의 핵심 제한 요인은 잦은 출력 증·감발에 따른 핵연료 안전성 확보와 노심출력분포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라며 “중단기적으론 노심운전지침을 개발하고 노심 내 핵연료 다발의 배치를 바꾸되, 장기적으론 제어봉 관련 기술개발 등을 통해 실시간 탄력운전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 부장은 2031년까지 기술개발과 설비개선, 규제기관 인허가를 받고, 2032년 이후부터 APR1400 원전에 순차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도홍준 지역난방공사 과장은 열병합발전의 자동발전제어(AGC) 운전 현황을 발표했다. 열병합발전은 순수 복합과 달리 지역난방(DH) 계통이 추가돼 발전량 변동이 심해지면 열공급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를 두고 도 과장은 “열제약 AGC 참여를 위해 운전원이 수동, 자동운전하는 방안을 시범적용 중”이라며 “이미 화성 열병합이 AGC 운전에 참여했고, 올해 목표는 파주, 양산, 수원열병합이 AGC 운전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은 태양광·풍력발전 원격 출력제어 성능 구현을 주제로, 김경덕 두산에이치투이노베이션 수석연구원은 발전용 연료전지 원격 출력제어 성능 실증현황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ㅁ #ENCORED_GENERAL #iDERMS_PPC #LANG_KRㅁ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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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에너지대전환, 청정수소-V2G 기술로 혁신한다작성일 : 2024.06.18. 2024그린수소 글로벌포럼, 청정수소-V2G 전략 세션 운영 제주특별자치도는 18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열린 2024년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에서 '글로벌 청정수소 전망과 정책', 'V2G 스마트 분산자원 구축 전략'을 주제로 한 세션을 열어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제주의 에너지 혁신방안을 모색했다. '글로벌 청정수소 전망과 정책' 세션에서는 대한민국, 미국, 네덜란드, 덴마크의 전문가들이 각국의 청정수소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청정수소 정책이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평가하며, 제주의 재생에너지·청정수소 기반 에너지 전환 정책과 대한민국의 수소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수소경제 발전전략'을 주제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양훈철 본부장, 주한미국대사관 제너퍼 윌린 미국에너지부 한국대표, 주한네덜란드대사관 피터 웰하운즈 과학기술혁신부 실장, 주한덴마크대사관 박의진 선임상무관이 차례로 각국의 사례를 발표했다. 외교부 제2차관을 역임한 이태호 로펌'광장'고문이 좌장을 맡아 각국에서 추진하는 청정수소 정책의 강점과 해결과제,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날 오후 4시 진행된 'V2G 스마트 분산전원 구축 전략' 세션에서는 전기차 운행 비율이 가장 높은 제주에서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해 전력망 운영에 유연성을 제공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V2G(Vehicle-to-Grid)는 전기자동차와 전력망 사이의 양방향 전력 흐름을 활용하는 기술로, 전기차에 충전한 전기를 가정이나 산업 현장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V2G가 활성화되면 전기차가 단순한 전력 소비자에서 진보한 이동식 에너지저장장치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세션에서는 국내외 V2G 동향과 기술, V2G 사업 전용 요금제와 제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내 V2G 사업 등에 대한 발표가 이루어졌다. 발표자들은 전기차가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는 가장 강력한 자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면서, 비즈니스 모델 구현을 위한 제도 설계와 민관 협업의 유기적인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V 충전플랫폼 전문회사인 차지인 최영석 대표가 글로벌 V2G 동향과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AI 전문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이효섭 부사장이 국내 V2G 실증사업 현황 및 기술 동향 발표를 통해 국내외 V2G 동향을 공유했다. 전력거래시장 제도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전력거래소 이성우 차장은 V2G 참여 전력시장 영역 확장 과제 및 V2G사업 전용요금제 도입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인창욱 현대건설 책임매니저가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신사업으로 V2G 제안 사업을 소개했다. 이번 세션의 주제인 V2G가 분산에너지 신기술임을 감안해 김인환 서울대학교 지속가능발전연구소 교수가 진행을 맡아 청중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하면서, 발표 주제 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맡았다.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제주의 청정수소 정책과 국내외 청정수소 정책의 방향성이 다르지 않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청정수소 산업을 제주의 기반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는 전기차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과 지속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에너지 신기술 도입의 혁신 도전 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고 강조했다. <헤드라인제주> ㅁ #ENCORED_GENERAL #iDERMS_VPP #LANG_KRㅁ 출처 :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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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riculture and Fisheries Projects Get Big Share of BKCF Grants작성일 : 2024.07.23. Fishermen unload the day's catch at a port in Makassar, Indonesia. Photo credit: Asian Development Bank. The Global Green Growth Institute (GGGI) announced that nine out of 213 project proposals were selected during the fourth grant cycle of the BIMP-EAGA–Republic of Korea Cooperation Fund (BKCF). Majority of the projects that were approved by the 5th BIMP-EAGA Republic of Korea Senior Officials Meeting on 11 July are in the agriculture and fisheries sector, which is a development priority of the subregion. The subregion aspires to become a food basket in ASEAN and the rest of Asia. This entails integrating the agro-industry and fisheries sectors and developing supply and value chains throughout BIMP-EAGA. This strategy is expected to enhance food security, create sustainable livelihoods, and reduce poverty. Based on the criteria set under the BKCF and recommendations of expert reviewers, the following projects were approved for grant funding: Development of Virtual Power System to Increase Energy Flexibility in the Philippines (Korea Institute of Energy Research, RES Consortium); From Floating Farm to Table: Enhancing Food Security and Climate Adaptation in Indigenous Communities of South Papua Province, Indonesia (World Vision Korea); Construction of AI-based Microgrid System in Bangkalan Island, Indonesia (Encored Technologies, Inc.); Assessment of Microplastic Pollution in Mindanao’s Marine Ecosystem: A Path Toward Mitigation Strategies and Policy Formulations of Sustainable Fisheries in the Philippines EAGA Region (Mindanao State University at Naawan); Preserving Soil Organic Carbon in Oil Palm Plantations with Oil Palm Waste Biochar (University of Lampung or UNILA, Indonesia); Securing Futures: Enhancing Community Resilience and Sustainability of Sungai Rambai, Melaka Through Implementation of Smart Crab Culture Systems (University of Putra Malaysia); Fisheries Capacity Advancement Project or FISH-CAP (Good Neighbors International Philippines, Inc.); Cultivating Harmony: Progressive Approaches to Soil Management for Sustainable Agriculture and Ecosystem Resilience or CHaPA (Universiti Brunei Darussalam); and Induced Systemic Technology Transfer to Intensify Papaya Industry in East Malaysia (Malaysian Agriculture Research and Development Institute or MARDI). The Korean government established the BKCF in 2021 to help promote inclusive and balanced growth in Southeast Asia and contribute to ASEAN Connectivity. Seoul-based GGGI serves as the depository and manager of BKCF. Only programs or projects of BIMP-EAGA or its member countries are eligible for a maximum grant of $500,000. The fund supports Vision 2025 of BIMP-EAGA, particularly three development priorities of the subregion: agriculture and fisheries, connectivity, environment, and tourism. Project proposals may be submitted by government agencies, public sector institutes, academic and research institutes, NGOs, private sector entities, or any other autonomous institutes from Brunei Darussalam, Indonesia, Malaysia, the Philippines, and the Republic of Korea. Project duration is from 1 to 2 years. The approval of nine projects this year brings the total number of projects that have received grant funding to 30. Many of the previous projects support the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goals of BIMP-EAGA, including clean energy transition and climate mitigation and adaptation. Projects approved this year are either in the agriculture and fisheries or environment sector or are classified under both sectors. At the launch of the 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in 2022, the Republic of Korea announced that it expects to raise its contribution to BKCF to $6 million in 2027 as part of plans to increase ASEAN-related cooperation funds to $48 million per year by 2027. In 2022, the Korean government increased its contribution to the BKCF to $3 million from $1 million in 2021. #iDERMS_MG #iDERMS_PPC #iDERMS_RE100 #iDERMS_VPP #LANG_EN 출처 : BIMP-E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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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두산에너빌리티, VPP 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작성일 : 2024.05.20. ESS 최적충방전 기술 활용한 VPP 수익극대화 방안 실증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 AI 전문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두산에너빌리티와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코어드와 두산에너빌리티가 VPP 경쟁력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협약식에는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의 최종웅 대표와 두산에너빌리티의 기술혁신연구원장 육심균 전무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 체결과 함께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사내 연구과제의 일환으로 한국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 중에 있으며, 인코어드는 제주에 독립형 ESS를 구축하고 해당 ESS를 풍력발전기 등 두산이 운영하는 VPP 집합자원의 보조자원으로 등록해 인코어드가 보유한 ESS 최적 충방전 기술을 활용, VPP의 수익성 극대화 방안에 대한 실증을 공동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 VPP 플랫폼 분야 선두주자인 인코어드와의 협력을 통해 두산은 자체 개발 중인 풍력 발전량 예측기술의 사업화 적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코어드의 최종웅 대표는 “VPP 수익극대화를 위한 ESS 최적충방전 실증을 국내 풍력산업의 리더인 두산에너빌리티과 함께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VPP 전용 독립형 ESS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다수의 VPP 사업자 및 제도에 참여하는 발전사업자들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의 육심균 전무는 “특히 발전량 예측이 까다로운 풍력 자원은 VPP 운영에 ESS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VPP 플랫폼 분야에서 국내외 많은 경험과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인코어드와 협력으로 VPP 사업의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번 협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재생에너지를 급전가능자원화해 전력 도매시장에서 거래하는 입찰제도는 지난 3월 1일 모의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6월부터 제주도에서 시범사업을 정식 개시한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가상발전소 플랫폼인 iDERMS VPP 에는 중개사업자가 더 나은 입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내일의 제주 계통 상황 및 출력제어 확률 계산, SMP 예측 등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며, “이번 제주 시범사업에 1차로 등록한 복수의 참여 자원이 인코어드의 iDERMS VPP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ㅁ ㅁ #iDERMS_VPP #ENCORED_GENERAL #LANG_KR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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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PPA·RE100 전략과 대응방안 세미나 개최작성일 : 2024.05.13. 국내 주요 RE100 선언기업과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 참여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 AI 전문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가 지난 5월 9일, ‘PPA 및 RE100 전략과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PPA 및 RE100 전략과 대응방안 세미나 현장 [사진=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국내 PPA 제도 및 RE100 이행 관련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 및 RE100 선언 기업들의 이행 전략과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며,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의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 및 사단법인 넥스트와 공동 추최했다”고 소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 RE100 선언기업, 재생에너지 공급사업자,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등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전력거래소의 직접 PPA 제도 설명, 북미 PPA 전문 변호사의 실무 가이드, 그리고 인코어드의 PPAM(PPA Management) 시스템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전력거래소의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직접 PPA 제도의 최신 내용과 관련 정책 방향에 대해 청취할 수 있었고, 글로벌 RE100을 달성해야 하는 만큼 북미의 사례 공유는 해외 PPA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PPA 계약이 늘어날수록 PPAM과 같은 IT 기술의 활용이 필수적임을 이해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인코어드 이효섭 부사장은 “기후변화와 재생가능 에너지 전환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이 RE100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할 것”이라며, “글로벌 추세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데 지속적인 도움을 드릴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ㅁ ㅁ #iDERMS_RE100 #iDERMS_PPC #ENCORED_GENERAL #LANG_KR ㅁ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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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ored Partners with Yulchon to Launch RE100 Consulting Service for ESG Management작성일 : 2024.05.17. - Establishes RE100 implementation strategies based on the analysis of corporate energy consumption patterns.- Offers solutions to minimize legal risks associated with renewable energy supply contracts. SEOUL, March 17, 2024 /PRNewswire-PRWeb/ -- In response to the surging interest in ESG (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and RE100 among corporations, Encored Technologies (CEO JongWoong Choe, hereafter "Encored") in South Korea has announced the launch of a RE100 implementation strategy consulting service in collaboration with the law firm Yulchon LLC (hereafter "Yulchon"). This service aims to play a pivotal role in realizing corporate ESG management by supporting the establishment of a stable RE100 achievement strategy, including direct power purchase agreements (PPAs) and purchasing Renewable Energy Certificates (RECs). Considering the long-term nature of renewable energy purchase contracts, often spanning over 15MW of purchased power and 25 years, the transactions can significantly impact a company's financials, potentially reaching around 76.9 million USD in transaction size. Thus, it necessitates a thorough analysis and strategy development suitable for each company's specific RE100 implementation, including a preliminary review of legal risks associated with long-term contracts. Through this newly launched consulting service, Yulchon plans to provide a comprehensive analysis of RE100-related legal policies and practical guidelines that can be utilized during the actual contract signing process. Encored will support companies by analyzing consumption patterns using its proprietary demand modeling and energy generation big data, assessing the changes in renewable energy proportions and rates based on capacity, and designing optimized portfolios for corporations with multiple sites. This will enable companies to establish a concrete and immediately actionable RE100 implementation roadmap. Additionally, the consulting service will proceed with advisory support from the Seoul National University Law Center for Energy & Environmental Law and Policy. Hyoseop Lee, Vice President of Encored Technologies, stated, "This strategic approach will greatly assist in quantifying the cost changes associated with increasing the proportion of renewable energy and preemptively examining management risks associated with long-term contracts over 20 years for energy transition. It will serve as a practical guideline for corporations to make responsible decisions and actions towards a sustainable future." The launch of this consulting service is expected to serve as a concrete guide for corporations aiming for ESG management to improve environmental indicators and achieve their RE100 implementation goals. Media Contact Jeongmin Kim, Encored Technologies, Inc., 82 1075107211, jmkim@encoredtech.com, https://encoredtech.com/en/ #iDERMS_RE100 #ENCORED_GENERAL #LANG_EN 출처 : C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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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넥스트, 전력시장 가격 체계 변화와 대응 세미나 개최작성일 : 2024.04.16. 전력거래소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에 따른 대응 방안 제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가 지난 1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전력시장가격 체계 변화와 대응’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인코어드와 넥스트가 공동주최한 제3회 인코어드 전력시장 세미나 개최 현장 [사진=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a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한국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제주 시범사업 및 향후 육지 확대를 준비하는 모든 사업자를 대상으로 마련한 자리”라며, “2022년부터 시작된 인코어드 전력시장 세미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국내 신재생 산업을 리딩하는 발전공기업, 신재생 발전사, VPP 사업자, 금융기관 등에서 130명이 넘는 참석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연사로는 인코어드의 이효섭 부사장, 세미나의 공동주최인 사단법인 넥스트의 김승완 대표가 나섰고, 현재 진행 중인 제주 시범사업의 마이너스 SMP가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에게 미치는 영향과 그에 따른 사업자들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주제토론을 진행했다. 넥스트의 김승완 교수는 “기존 서비스들은 주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나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도매전력시장에 대한 가격예측이 필요하다”며, “시장참여자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시장모델 기반 인공지능 학습기법을 통해 도매시장 전력가격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성능향상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인코어드 이효섭 부사장은 “전력시장 가격 체계가 변화함에 따라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은 입찰제도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음의 가격에 그대로 노출되어 손해가 커질 수 있다”며, “고도화된 입찰전략을 통해 손해를 방지하고 추가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VPP 사업자가 초기 입찰제도 참여자에 대한 추가적인 지원 정책을 요구함과 동시에 시장 가격에 대한 예측에 기반한 입찰 최적화, ESS를 보조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강화학습 알고리즘 기술개발 등 추가적인 수익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a 패널들이 전력시장 가격체계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제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a 연사 발표에 이어 진행된 주제토론에서는 넥스트 김승완 대표, 광주과학기술원 김윤수 교수,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김집 교수, 서강대학교 김홍석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제주 시범사업의 마이너스 SMP 영향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서는 제주 시범사업에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시행 초기에는 혼란이 있겠지만 재생에너지의 입찰제도 및 실시간 시장 도입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에 따라 전력망 운영의 필수적인 부분이라는 점에 동의했고, 입찰 시장 내 수익 극대화를 위해서는 신재생 사업자 및 VPP 사업자 등 산업계는 사전 대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이번 제3회 인코어드 전력시장 세미나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새로운 제도 시행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이 완화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국내 VPP 사업자 및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참여함으로써 더욱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를 급전자원화 해 시장에서 거래하는 입찰제도는 지난 3월 1일 모의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6월부터 제주도에서 시범사업을 정식 개시한다. 인코어드의 가상발전소 플랫폼인 iDERMS VPP에는 중개사업자가 더 나은 입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내일의 제주 계통 상황 및 출력제어 확률 계산, SMP 예측 등 시장을 선도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이번 제주 시범사업에 1차로 등록된 집합자원 중 약 70%가 인코어드의 iDERMS VPP 기반으로 참여 중이다. A #iDERMS_VPP #iDERMS_PPC #LANG_KR a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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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수익 확보 방안 제시작성일 : 2024.03.26. 제주지역 익일 출력제어 확률 예측 기술 개발… 입찰전략 최적화 지원 인코어드 전력시장 모니터링 및 출력제어확률 예측 화면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제주지역 익일의 출력제어 확률 예측 기술을 시장에 선보이며 이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의 수익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인코어드의 가상발전소 플랫폼인 ‘iDERMS VPP’에는 중개사업자가 더 나은 입찰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다음 날의 제주 계통 상황 및 출력제어 확률을 계산해 같이 제공하고 있다. 인코어드의 출력제어 확률은 전력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제주 전체 지역의 실시간 수요 데이터 및 인코어드의 자체 수요 예측,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예측량 등을 활용해 계산하고 있으며 지난 출력제어 이력에 기반한 테스트 결과 약 90% 가까운 정확도를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이번 제주 시범사업에 1차로 등록된 집합자원 중 약 70%에 인코어드 iDERMS VPP 기술이 적용됐고 출력제어 확률 예측 기술도 함께 제공되고 있어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의 수익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코어드 이효섭 부사장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의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핵심기술 개발에 더욱 힘써 제도 참여자 모두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플랫폼 고도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DERMS_VPP #iDERMS_PPC #LANG_KR a a 출처 : 에너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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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 V2G 기술 개발·플랫폼 구축 본격 돌입작성일 : 2024.03.20. 한국중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한국중부발전] [매일건설신문 조영관 기자] 중부발전은 제주 및 김포 공항에서 전기차 양방향 충전 기술 기반 V2G (Vehicle to Grid) 플랫폼 구축을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작년 3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스마트 충전 인프라 및 V2G 기술을 활용한 시범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및 가상발전소(VPP)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V2G 기술은 전기차와 전력망을 연결해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전력망으로 전송하거나 충전할 수 있는 양방향 충전 기술을 의미한다. 이 기술은 전력망의 안정성을 높이고, 전기차 소유자에게는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중부발전이 시범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공항 주차장 충전시설은 전기차 입출차의 예측이 가능해 V2G 사업에 최적의 장소로 꼽히며, 여행 성수기의 전력 피크 시간에 수요 대응을 위한 V2G 기술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제주도는 재생에너지의 출력 제한 문제가 지속되어 V2G가 문제 해결의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본 사업에는 한국공항공사, 한국전력거래소, 에너지경제연구원,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SK일렉링크, 에이원파워 등 V2G 서비스 플랫폼 구축, 관련 법제도 개선 연구, V2G 충전소 구축에 있어 각 분야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한국중부발전은 V2G 자체 기술 및 플랫폼을 오는 상반기까지 개발 완료하고, 하반기 김포 및 제주 공항에 V2G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V2G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확립하기 위해 규제 완화를 위한 준비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제주에서 시작된 시범사업과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내 V2G 자원의 활용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고조되고 있다. 중부발전은 또한 V2G 기술을 적용한 V2G-VPP 통합모델을 개발, VPP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현재 중부발전은 전국의 전력중개사업 위한 태양광·풍력 발전 자원을 720㎿ 이상 규모로 모집·운영 중으로 공공기관 1위이며, 특히 제주 지역에서의 VPP 운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DERMS_VPP #LANG_KR a a 출처 : 매일건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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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법무법인 율촌, RE100 컨설팅 서비스 런칭작성일 : 2024.03.11. 전력구매계약 및 인증서 구매 등 최적의 포트폴리오 설계 지원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로고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법무법인 율촌과 공동으로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이행 전략 컨설팅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직접전력거래계약(PPA)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를 비롯해 기업의 ESG 경영 실현을 위한 RE100 달성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이번에 런칭한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율촌은 RE100 관련 법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과 함께 실제 계약 체결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가이드라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코어드는 자체 수요 모델 및 발전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업의 소비 패턴 분석, 재생에너지 용량에 따른 재생에너지 비율 및 요금 변동 분석 및 복수 사업장을 가진 기업에 대한 사업장 별 최적화된 포트폴리오 설계를 지원한다. 또한, 본 컨설팅 서비스는 서울대학교 환경에너지법정책센터의 자문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은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기업들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20년 이상의 장기계약에 따른 경영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고 재생에너지 비율 확대에 따른 비용 변화를 정량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과 결정을 위한 실무적 가이드라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DERMS_RE100 #ENCORED_GENERAL #LANG_KR A 출처 : 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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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마이크로그리드, 캘리포니아 대형 상업시장 뚫었다작성일 : 2024.02.04. 인코어드 참여 컨소시엄 CPA와 PPA 체결 공공시설 태양광+ESS MG 구축 20년 운영 CPA 연차보고서에 수록된 ESS 단지 ⓒCPA [이투뉴스] 국내 에너지벤처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형 전력회사가 발주한 태양광(PV)+배터리(BESS) 조합의 마이크로그리드(MG) 비상 백업전원 구축사업을 수주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주(州) 가운데 가장 빨리 탄소중립 목표에 다가서고 있지만, 산불과 폭염 등 이상기후와 전력망 노후화로 잦은 정전을 겪고 있다. 이 지역에서 한국기업이 자체 프로젝트로 현지 유틸리티기업과 전력직거래계약(PPA)을 맺은 건 처음이다. 4일 CPA(Clean Power Alliance)와 인코어드 미국법인에 따르면, CPA 이사회는 지난 2일(현지시간) 코스트 에너지(Coast Energy) 컨소시엄과 로스앤젤레스 및 벤츄라지역 내 11개 커뮤니티센터·도서관·시청·소방서 등의 공공건물에 ‘청정에너지 백업전력 시스템’을 설치·운영하는 PPA(Power Purchase Agreement) 계약을 승인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만 1800만 달러(한화 약 241억원)가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CPA는 35개 지역 300만 가구와 상업시설에 청정전력을 공급하는 캘리포니아 4위 전력회사다. 공공·다중이용시설의 회복탄력성 확보를 위한 ‘CPA Power Ready’ 프로그램 일환으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코어드가 전체 사업기획과 시스템 설계, 컨소시엄 구성을 맡았고, 코스트 에너지가 투자사겸 대표사로 경쟁사들을 제치고 사업을 수주했다. 내년말까지 11개 시설에 태양광 1.15MW·배터리 1.17MWh로 구성된 MG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지서 BTM(Behind-the-Meter) 태양광과 ESS사업 등을 영위하는 뉴포트 파워사도 일원으로 참여한다. 이들 시설과 연계된 전력망에서 정전이 발생해도, 즉각 ‘PV+ESS=MG’ 방식으로 전력공급이 전환돼 비상대응이 가능해진다. 컨소시엄이 시스템을 건설-소유-운영하면서 20년간 투자금과 수익을 회수하는 형태다. CPA는 주요시설 재난 대응력 확보와 새 일자리 창출, 내연발전기 대체를 통한 탄소감축 등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인코어드는 2018년말부터 하와이에서도 PV·ESS 연계 MG 구축사업을 수행했다. 현재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신사업을 개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전력 인프라 노후화와 이상기후로 빈번한 정전을 겪으면서 MG에 주목하고 있다. 아직 ESS 구축비용이 적지 않지만, IRA(인플레이션감축법) 보조금 등으로 사업성이 개선되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 매튜 랭거 CPA COO(최고운영책임자)는 "폭염과 산불 등의 기후변화로 정전이 증가하면서, 공공건물의 청정에너지 백업전력 확보는 필수가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고, 비아니 로페즈 벤츄라 카운티 총괄겸 CPA 이사회 부의장은 "기후변화로 도전에 직면한 캘리포니아에서 청정백업전력 확보는 공무원의 의무"라고 강조했다. 블레어 허버트 코스트 에너지 CEO는 "상업 및 공공건물에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는 혁신적 에너지 솔루션"이라며 "인코어드 및 뉴포트 파워와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인코어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MG 시장에서 ‘상업 및 산업부문 1위 MG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실리콘밸리 소재 인코어드(Encored, Inc)의 이진 CMO겸 부사장은 “인공지능(AI) 분석 엔진과 실시간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핵심기술을 활용해 최적화된 MG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최종웅 인코어드 사장은 “이번 CPA 프로그램의 목표인 '주요시설 재생에너지 백업전원 구축'은 미국에서 MG 프로젝트를 주도해 온 인코어드의 그간 노력과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향후 미국법인 사업 확장 과정에 국내 우수제품과 솔루션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ENCORED_GENERAL #iDERMS_MG #LANG_KR 출처 : 이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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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n Power Alliance’s Power Ready Program to bring clean backup power to 11 public facilities throughout Los Angeles and Ventu작성일 : 2024.02.05. Clean Power Alliance’s Power Ready Program to bring clean backup power to 11 public facilities throughout Los Angeles and Venture Counties Approval of multi-site power purchase agreement will add energy resiliency to critical community buildings Los Angeles, Calif. – The Clean Power Alliance (CPA) Board of Directors has approved a multi-site Power Purchase Agreement (PPA) to install clean energy backup power systems in 11 public buildings in CPA communities. The PPA with Coast Energy supports CPA’s Power Ready program in providing participating public agencies with resiliency capabilities at no cost. The backup systems are projected to become operational by the end of 2025. CPA’s Power Ready program is a community benefit program offered to CPA’s partner communities to make public buildings, which serve a critical community purpose, energy-resilient by installing solar-plus-storage systems to ensure a backup source of clean energy is available when a power outage occurs. Clean energy backup systems help avoid harmful greenhouse gas emissions that traditional diesel backup generators may emit – providing another tangible way to help communities meet clean air goals. “The Power Ready program was designed so Clean Power Alliance could directly support power resiliency needs in communities we serve,” said Matthew Langer, CPA’s Chief Operating Officer. “As impacts from climate change such as heat events and wildfire risk increase the chance of power outages, it’s become imperative to have clean energy backup power in public buildings that serve critical needs. It’s exciting to see this program launch and provide emergency power generation throughout Los Angeles and Ventura counties.” The need for backup power systems continues to grow as outages become more frequent with increased wildfires, public safety power shutoffs, aging infrastructure, and increased grid emergencies due to severe weather events. CPA is contracting directly with solar developer Coast Energy Consortium to build, own, and operate the systems for 20 years. “Coast Energy is excited to work with Clean Power Alliance and several of their member agencies to deliver a comprehensive set of energy solutions that provide both resiliency and energy savings while also working with Encored and Newport Power,” said Blair Herbert, CEO at Coast Energy. “These projects are part of our commitment to providing innovative energy solutions that offer long-term, dependable energy to commercial, industrial and government buildings at a competitive price.” Facilities such as recreation centers, libraries that double as cooling centers, government complexes and a fire station will benefit from an on-site energy resiliency installation with demand-response capabilities that can meet critical power loads in the case of an outage. Power Ready projects that are part of this group include: “CPA is protecting communities and customers by helping them adapt to the climate crisis, including from our deadliest climate risk, extreme heat,” said Lindsey P. Horvath, Chair of the Los Angeles County Board of Supervisors and CPA Board Vice Chair. “I celebrate the approval of these 11 projects through the Power Ready program, which will provide resiliency for our grid and our communities.” In total, Power Ready’s 11 backup energy systems are expected to have 1.15 megawatts (MW) of solar photovoltaic systems paired with 1.17 megawatts (MW) of battery energy storage capacity collectively across the 11 facility locations. Critical loads have been determined for each facility and backup power will be allocated to meet those on-site power needs during power outages, which will enhance power resilience to prevent grid emergencies. In addition, 180 new local direct construction jobs and two permanent jobs are expected to be created from this project. “As we face the challenges posed by climate change, the need for clean energy storage in California becomes undeniable. It is our duty, as public servants, to safeguard the wellbeing of our residents,” said Vianey Lopez, Ventura County Supervisor and CPA Board Vice Chair. “In the face of a year-round wildfire season and the aftermath of record-breaking rainfall in our region, we must prioritize the implementation of clean energy storage solutions, ensuring that our communities remain safe and empowered during times of crisis.” To learn more about CPA’s Power Ready program visit cleanpoweralliance.org/powerready About Coast Energy Consortium Coast Energy provides commercial, industrial and municipal real estate owners with comprehensive energy solutions that provide sustainable, low-cost electricity. It is a long-term owner and operator of distributed solar and energy storage projects in CAISO and the US and has partnered with Newport Power and Encored on these projects. Newport Power builds and operates behind-the-meter-solar plus battery systems and microgrid projects in California. Encored is a leading developer of microgrid technology in the U.S. It provides design, project management services, and intelligent AI-based EMS software for microgrid projects that integrate solar, battery, and EV charging system, with clients that include the University of Santa Cruz and the Natural Energy Laboratory of Hawaii Authority. Learn more at www.coastenergy.com, www.encored.us, and www.newportpower.com About Clean Power Alliance Founded in 2017, Clean Power Alliance is the locally operated not-for-profit electricity provider for 35 communities across Los Angeles County and Ventura County. CPA is the fourth largest electricity provider in California and leads the nation in serving the most customers with 100% renewable energy. CPA serves approximately three million residents and businesses providing clean renewable energy at competitive rates. Learn more at CleanPowerAlliance.org #iDERMS_MG, #iDERMS_PPC, #iDERMS_RE100, #iDERMS_VPP, #ENCORED_GENERAL, #LANG_EN 출처 : CAL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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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테크 활성화하려면 금융 시장과의 연계 반드시 필요”작성일 : 2024-01-19 월간클라이밋 1월 행사 현장 (왼쪽에서부터) 사단법인 넥스트 김승완 대표, 인코어드 이효섭 부사장,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김경민 교수, 플러그링크 강인철 대표, 그리너리 황유식 대표,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 사단법인 넥스트 이제훈 선임연구원 “기후테크 활성화하려면 금융 시장과의 연계가 반드시 필요하다”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와 카카오임팩트, 기후∙에너지 싱크탱크인 사단법인 넥스트(이하 넥스트)가 ‘스타트업을 위한 기후정책 가이드’를 주제로 19일 개최한 월간클라이밋 1월 세미나에서는 기후테크 기업의 성장과 안착을 위한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정부 정책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기후테크 기업의 속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각 분야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이어졌다. 이날 세미나는 <기후정책 가이드북: 기후테크의 기회와 장벽>(이하 가이드북)의 총괄저자인 이제훈 넥스트 선임연구원의 발제로 시작됐다. 가이드북은 넥스트가 지난해 11월 발간한 기후정책 해설서다. 2050 탄소중립을 위해 줄여야 하는 온실가스의 50%는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혁신 기술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 선임연구원은 “탄소중립의 선결 과제는 기술 혁신” 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하려면 어쩔 수 없이 비용이 상승할 수밖에 없지만, 저탄소 기술이 나오면 추가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4개 배출 부문(전환, 산업, 건물, 수송)에서 필요한 혁신 기술과 정책 리스크를 설명했다. 전환은 국내 온실가스 배출의 37%(2018년 기준)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더구나 산업과 수송, 건물 등 다른 부문에서는 기존 에너지를 전력으로 대체하는(예: 내연기관차→전기차) 전략을 주요 감축수단으로 삼아 향후 전력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따라서 전력수요 증가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면서 동시에 발전 연료를 청정에너지원으로 대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 선임연구원은 “전환 부문의 방향성은 명확하다. 청정전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송배전망 추가 구축의 한계로 분산자원이 늘어날 것”이라며 “그러나 원가기반 전기요금체계가 작동하지 않고 있고, 법 조항이 예고 없이 바뀌는 경우가 있어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산업 부문은 딥테크(첨단기술)를 중심으로 기후테크가 등장하고 있다. 유럽은 저탄소 제품을 더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는 ‘그린 프리미엄’ 사례가 늘고 있고,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전통 공정에서 벗어난 딥테크 기술 선점이 곧 기회라는 뜻이다. 건물은 난방, 온수, 조리 과정에서 적잖은 에너지를 소비한다. 지난해 4월 정부가 발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그린리모델링과 히트펌프를 언급하고 있다. 이 선임연구원은 “두 기술에 상당한 기회가 있겠지만, 문제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이라며 “(그린리모델링 등으로) 절감되는 운영비용을 기대편익에 반영하고, 부동산 가치를 인정해주는 유럽식 제도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수송 부문에서는 전기차 확대와 충전기 보급 외에도 공유 모빌리티 등 새로운 교통 서비스 부문에서 상당한 기회가 있지만 기존 사업자와의 갈등이 제약 요인으로 꼽혔다. 이 선임연구원의 발제 후 김승완 넥스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패널토론에서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현실적인 제언과 경험담이 이어졌다. 특히 기후테크 기업이 시장에 뿌리내리려면 보조금에 의존한 현재의 구조에서 벗어나 민간 금융 시장과 연결돼야 한다는 주문이 많았다. 김경민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는 “시대적으로 녹색건축이 올바른 방향성인 것은 맞다. 그러나 초기자본이 많이 들어가 현실적으로 전환이 가능하냐는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이는 지원금으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금융 상품이 나와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에선 국부펀드나 디벨로퍼(개발업체)가 기후의 관점에서 부동산을 바라보지만, 아쉽게도 국내에서는 그런 시각이 없다. 이 분야로 자본이 들어올 수 있도록 택스 크레디트(세액 공제) 등이 등장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강인철 플러그링크 대표도 “수송 부문은 아직은 보조금에 의존하지만 총 소유비용 측면에서 언젠가는 (내연 기관차보다) 저렴해질 거란 기대가 있다”며 “다른 분야는 보조금과 규제 없이는 안착하기 어려울 거란 인식이 있어 금융 드라이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민간 주도로 진행되는 인프라 사업을 예로 들며 “정부가 기후금융을 인프라 금융 수준으로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SOC급으로 인센티브를 확실히 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후테크가 정책 변화에 특히나 민감하다는 점도 공감을 샀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은 “전력시장은 흔히 100조 시장이라고 하는데 기업이 만들어낼 수 있는 가치는 상당히 작은 부분에 불과한데 이는 전통적인 가격결정 방식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인코어드가 에너지 솔루션으로 사업을 전환한 사례를 전하며 “기후테크에서 가장 큰 리스크는 정책 리스크다. 변하는 정책에서 살아남으려면 어느 나라든 통하는 기술을 갖지 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정책적 모호함은 한국만의 상황은 아니다. 민간이 자체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벌이고 탄소 크레디트를 거래하는 자발적 탄소시장(VCM)이 대표적이다. VCM은 높은 성장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기준이 없어 그린워싱의 수단으로 악용된다는 비판을 받곤 한다. 황유식 그리너리 대표는 “어제(17일, 현지시간) 유럽의회가 VCM의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근거해 친환경을 주장하는 걸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며 “VCM은 베라나 골드스탠다드 같은 제일 앞서가는 인증기관 조차 똑 같은 사업을 두고 (탄소 감축량 산정에) 차이가 날 정도로 신뢰도 문제가 있다. 이를 인식해 유럽을 중심으로 한 메이저 6대 기업이 자발적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어 여기서 한국이 멀어지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승완 넥스트 대표는 “기후테크가 자갈밭 같은 현실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지침이 될 만한 기후정책 가이드북을 2부로 업그레이드해 발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 #ENCORED_GENERAL #iDERMS_VPP #LANG_KRa 출처 : 플래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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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RE100 이행 기업 위한 컨설팅 서비스 출시작성일 : 2024-01-18 RE100 추진 기업을 위한 최적의 이행 방안 및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로고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 캠페인을 추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코어드의 RE100 컨설팅 서비스는 기업의 전력 사용 패턴을 분석하는 데서 시작한다. 인코어드의 에너지 IT 플랫폼인 아이덤스(iDERMS)는 한국전력 에너지마켓플레이스의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기업의 전력사용 패턴을 추출하는 게 가능하다. 이후 기업이 보유 또는 전력구매를 계약한 태양광 자원의 발전량을 예측해 최적 포트폴리오를 산출하고 이를 통해 RE100 이행을 위한 전략적 접근을 제시한다. 각 기업의 전력 사용 패턴과 인코어드가 보유한 발전량 예측 솔루션 및 통계 정보와 연계해 RE100을 이행하기 위한 최적의 용량을 산정할 수 있고, 추가 계약 용량에 따른 요금 절감액과 시장판매액 증가분 또한 산정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 및 모니터링을 운영 플랫폼으로 제공해 기업들의 표준계약서 작성까지 지원한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현재 SK텔레콤, 펌프킨, 어센도벤처스 등 다양한 기업들에게 전력 패턴 분석 및 발전량 예측에 따른 최적 계약 용량 산정 및 포트폴리오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다양한 고객사의 니즈를 반영해 RE100 이행기업뿐만 아니라, 재생에너지공급사업자 등 RE100 생태계를 포괄하는 솔루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a #ENCORED_GENERAL #iDERMS_RE100 출처 : 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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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실리콘밸리’ 꿈꾸는 수원시, 미국 실리콘밸리 벤치마킹작성일 : 2024-01-10 이재준 수원시장,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방문해 간담회…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와 협약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KSEA SVC 강관석 지부장이 협약 체결 후 함께하고 있다. / 사진 : 수원시 제공 ㅁ 진에딧(GenEdit), 인코어드(Encored) 등 한국 기업인 운영하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방문해 간담회 KSEA SVC와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약속 ‘2024 미국 소비자가전 박람회(CES 2024)’ 참가해 기업인 격려한다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방문단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주목 받고 있는 스타트업을 벤치마킹했다. 또 KSEA SVC와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7일 출국한 수원시 방문단은 7일(현지 시각) 샌프란시스코 알레마니농장(도심 속 시민농장), 세일즈포스 파크(도심 속 공중정원), 피어39(버려진 화물부두를 관광 복합시설로 조성) 등 샌프란시스코시의 도시재생현장 성공 사례를 견학한 후 8일 실리콘밸리의 산학협력 생태계 핵심 거점인 ‘스탠퍼드 과학단지’와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을 잇달아 찾았다. 이재준 시장은 8일 오전 실리콘밸리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에 있는 ‘진에딧’(GenEdit)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박효민 수석부사장과 간담회를 했다. 2016년 이근우 대표와 박효민 수석부사장이 함께 창업한 진에딧은 유전자 치료기술·치료제를 만드는 회사다.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를 체내에 원하는 곳으로 정확하게 실어 나르는 물질을 발견해 이름을 알렸고, 지금은 유전자 치료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 약 5500만 달러(약 720억 원)에 이르는 투자(SK, 일라이릴리 등)를 유치했고, 기업가치는 3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두 사람은 미국 버클리 창업지원센터에서 창업 후 실리콘밸리에 있는 ‘릴리 게이트웨이 랩스’에에 입주했다. ‘릴리 게이트웨이’는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바이오테크 스타트업 지원센터로 10여 개 유망 바이오테크 스타트업이 입주했다. ㅁ 이재준 시장(앞줄 오른쪽 5번째부터)과 수원시 방문단이 KSEA SVC 강관석 지부장(앞줄 오른쪽 6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ㅁ 이재준 시장은 “한국인 두 분이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을 창업해 성장시켰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슴이 벅찼다”며 “한국 창업·벤처기업은 미국 기업보다 투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수원시는 창업기업이 투자받아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기업새빛펀드를 조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창업자와 투자자가 만날 기회를 꾸준히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진에딧 방문을 마친 후 스탠퍼드대학으로 이동해 KSEA SVC(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실리콘밸리 지부)와 ‘한미 과학기술 과학자 상호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는 KSEA SVC에 ‘수원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사업을 설명했다. 두 기관은 KSEA SVC 활성화와 수원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수원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조성 등 첨단산업 기업·투자유치 활동 지원 △KSEA SVC 주관 콘퍼런스·세미나 등 협회 활성화를 위한 활동 지원 △한국과 미국 과학기술(바이오, 반도체, AI 등) 교류 활성화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ㅁ 이재준 시장(왼쪽)이 진에딧 박효민 수석부사장과 함께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 : 수원시 제공 ㅁ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수원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바이오산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KSEA SVC 실리콘밸리 지부와 수원시가 지속해서 교류·협력하며 광교 바이오이노베이션 밸리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어 “수원시는 미래첨단과학 산업인 반도체산업과 바이오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오늘 협약이 단순히 협약으로 끝나지 않도록 조만간 실질적인 사업을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1971년 설립된 KSEA SVC에서는 과학·의학·공학 등 분야의 연구자 7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92개 지부, 31개 과학기술 관련 전문단체로 구성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실리콘밸리 지부의 지부장은 강관석 스탠퍼드대학교 K-BIO팀 운영위원(박사 후 연구원)이다. 수원시 방문단은 1951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대학연구단지이자 실리콘밸리 산학협력 생태계 핵심 거점인 ‘스탠퍼드 과학단지(Stanford Research Park)’를 둘러본 후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 있는 에너지 인공지능 업체 ‘인코어드(Encored)’의 최중웅 회장 등과 간담회를 열었다. ㅁ 이재준 시장(왼쪽)이 인코어드 최종웅 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사진 : 수원시 제공 ㅁ 최종웅 회장(한국공학대 석좌교수, 전 LS산전 사장)이 2013년 설립한 인코어드는 에너지 데이터 플랫폼 기업이다. 지금까지 250억 원 투자를 유치했고, 국내외 등록 특허는 57건에 달한다. 2019년 북미 10대 전력 솔루션 기업으로 선정됐고, 2021·2022년 한국 AI 스타트업 100대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종웅 회장은 “에너지를 한 곳에서 독점하지 않고, 누구나 에너지를 생산·판매하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며 “그게 바로 ‘에너지 민주주의’”라고 설명했다. 이재준 시장은 “에너지 민주주의는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좋은 방법의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수원시는 시민이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탄소 배출량 등을 모니터링하는 ‘탄소 모니터링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사업 참여 가구를 45만 가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ㅁ 이재준 시장(오른쪽 6번째)과 수원시 방문단이 최종웅 회장(오른쪽 5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 수원시 제공 ㅁ 재준 시장은 9일(현지 시각) 오후 라스베이거스 미라지호텔에서 ‘2024 미국 소비자가전 박람회(CES 2024)’에 참가하는 아주대학교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참가 기업인들을 격려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주대학교 최기주 총장, 김상인 산학협력단장, 학생참관단,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 등이 참가한다. 9일 저녁에는 CES 2024에 참가한 수원시 기업인들과 만찬을 하며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10일 오전에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CES 전시관에서 TI 코리아 지사장 등을 만난다. 수원시 방문단은 11~13일 국제자매도시인 피닉스시를 방문한다. 이재준 시장은 케이트 가에고(Kate Gallego) 피닉스시장을 면담하고, 피닉스 사막식물원, 바이오메디컬캠퍼스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NCORED_GENERAL #ENCORED_IOT #ENCORED_AI ㅁ ㅁ 출처 : 대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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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AWS 리인벤트 2023’서 지속가능성 위한 AI 역할 강조작성일 : 2023-12-04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닷새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전 세계 최대 규모 클라우드 행사인 ‘AWS re:Invent 2023(이하 AWS 리인벤트 2023)’에서 이효섭 부사장(COO)가 토론 패널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ㅁ AWS 리인벤트 2023 토론 현장. 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이효섭 부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인코어드] ㅁ 이날 토론에는 인코어드 외에 전 세계에서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지속가능성을 창출한 대표 기업들인 △미국의 탄소배출 관리 플랫폼 개발사 Flexzero △프랑스의 넷제로를 위한 데이터 및 기후 AI 기반 IT 서비스 제공업체 Capgemini △브라질의 토지 이용 모델링 및 공공정책 평가 전문기관 CIT가 함께 참여했다. 토론에서 이효섭 부사장은 한국 재생에너지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에너지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한 인코어드의 AIoT 및 클라우드 기술 적용 사례들을 공유했다. 인코어드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목표 이 부사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지속가능성의 시작은 전통적인 화석연료 발전소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관한 것”이라며, “아마존과 같은 많은 기업들이 전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전력망을 업그레이드하지 않으면 재생에너지를 충분히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재생에너지의 예측 불가능한 특성을 균형 잡기 위해서는 더 많은 화석연료 발전소가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우리의 해결책은 발전량 예측과 출력 관리를 활용해 전력망에 재생에너지를 보다 효과적으로 통합하는 것이다. 국가별로 다르겠지만, 예를 들어 한국에서는 재생에너지 1GW를 통합하는 데 매년 약 2억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인코어드는 AI, IoT,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해 이러한 비용을 줄이고 있고 한국에서 실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에너지 부문 탈탄소화를 위한 인코어드의 데이터 분석과 AI/ML의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정확한 기상 예측은 발전 예측 및 계획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그러나 표준 기상 예보는 우리의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하는데, 신재생 자원의 위치 및 상세 시간 단위에 따른 예보의 구체성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에 우리 인코어드는 자체 기상 예보를 개발했다”며, “이 자체 예보들은 시간 및 공간에 대해 고해상도로 개발 됐다. 10분마다 그리고 1km마다와 같이 설계돼 신재생 에너지를 예측하기 위한 AI 엔진과 통합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상당한 컴퓨팅 파워와 저장 공간이 필요하지만 투자는 매우 가치가 있다”며, “이렇게 향상된 예보는 특히 풍력 발전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고, 유틸리티 회사는 그들의 전력망 운영을 미세 조정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현재 화제인 Gen AI 활용에 대한 견해에 있어 이 부사장은 “Generative AI는 확실히 우리 모두가 흥분하는 게임체인저”라고 언급하며, “전력망은 매 순간, 매 시간 끊임없이 운영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치지 않고 계속 운전이 가능한 시스템이 특히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더 많은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에 따라 전력망에 더 많은 불확실성을 가져오기 때문에 전력망 운영 시 기상 변화에 따른 다음 시점의 발전량에 대한 끝없는 추론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이 때 AI가 실제로 사람을 대신해 지속 추론하고 더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안이라고 보고 있다. 인코어드는 우리 고객사들이 Generative AI 기술로 재생에너지를 더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연구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ㅁ #iDERMS_RE100 #LANG_KR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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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인코어드 하와이 MG 구축을 위한 협력 추진작성일 : 2023-11-29 인코어드 하와이MG 공동점검. (사진=전력거래소) [로이슈 김영삼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와 인코어드(사장 최종웅)는 지난 22일, 인코어드 R&D 연구소에서 하와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의 성공적 준공을 위한 공동점검과 기술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와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은 NELHA(Natural Energy Laboratory of Hawaii Authority)의 55인치 펌프장에 대규모 태양광(500kW), ESS(760kW)을 설치하여 첨단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하는 것으로 지난 2018년 11월부터 추진돼, 현재 상업운전을 앞두고 있다. 인코어드는 해당 사업에서 최적화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계통안정화 등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전력거래소는 HPUC(Hawaii Public Utilities Commission), HNEI(Hawaii Natural Energy Institute)와 전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러한 하와이 에너지 기관과의 네트워킹 및 전력계통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거래소는 주기적인 공동점검과 핵심 기술에 대한 컨설팅, 데이터 제공을 통해 인코어드의 해외사업 추진에 핵심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인코어드 이효섭 부사장은 “전력거래소의 적극적인 기술 지원과 네트워크 협조로 하와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향후 우수한 국내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력거래소 이성무 스마트그리드 정책기획팀장은 “기후변화 및 전력산업의 3D(Decarbonization, Digitalization, Decentralization) 메가트렌드로 인해 새로운 전력산업체계를 고려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마이크로그리드는 이러한 3D 현상을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국내 기술의 국제 경쟁력을 검증하고 강화할 중요한 기회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력거래소와 인코어드는 올해 발표된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의 주요 추진전략인 ‘마이크로그리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굳건히 지속할 예정이다. 김상일 전력거래소 전력시장 본부장은 “이번 하와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은 공공기관과 중소 민간기업이 상호 협력해 해외로 진출한 성공적 사례다”라며 “전력거래소는 향후에도 민간기업과의 적극적 기술교류와 공공데이터 제공 및 네트워크 공유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DERMS_MG #LANG_KR ㅁ 출처 : 로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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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서 '제주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세미나 개최작성일 : 2023-10-19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후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3’가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엑스포에서 제주도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세미나를 개최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및 성공적인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제주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방안을 모색했다. 오영훈 지사는 영상 개회사를 통해 “제주의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대한민국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며, “분산에너지 중심의 미래 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제주가 가장 먼저 실현할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의 개선, 새로운 산업 생태계 육성에 성원과 혜안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세미나에서는 분산에너지 선도도시인 제주의 관련 신산업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연관된 분야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이 이뤄졌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안재균 연구위원이 '분산에너지 신산업 관련 정책 제언'을 통해 VPP(통합발전소), P2H(전력→열 전환) 등을 제시했고, LG에너지솔루션 에이블 김현태 대표는 '전력계통의 유연성자원 활용방안'에서 계통안정성 강화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활용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인코어드 이선정 연구본부장은 '초고해상도 기상예보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에서 기상예측의 어려움 및 클라우드 기반 예측 시스템 구축, 제주도 강영심 에너지산업과장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 정책' 발표를 통해 제주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1번지 지정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김인환 박사가 좌장을 맡아 대한민국과 제주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종합토론에는 발표자 외에 전력거래소 김영환 본부장, 헤리트 한미숙 대표, 제주에너지공사 임경은 부장이 참여했다. 김창세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해 이번 세미나에서 전문가들이 제안한 내용을 토대로 제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분산에너지 선도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ㅁ #ENCORED_GENERAL #iDERMS_PPC #LANG_KR ㅁ 출처 :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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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전기학회서 재생e 입찰제도 대응 솔루션 ‘iDERMS VPP’ 선봬작성일 : 2023-10-20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입찰값 최적화 전략 구사 가능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인코어드가 2023 대한전기학회에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관련 솔루션 소개에 나선다. ㅁ 인코어드의 AI 기반 입찰 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아이덤스 VPP의 실시간 발전량 인도 화면 [자료=인코어드] ㅁ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부산에서 열리는 2023 대한전기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인코어드의 전력거래 플랫폼인 ‘아이덤스 VPP’의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관련 기능을 선보인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인코어드는 올해 4월 한국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및 실시간 시장에 대응 가능하도록 ‘아이덤스 VPP’ 고도화에 성공했다”며, “최근 확정된 전력시장 운영규칙의 세부 항목들까지 유연하고 발빠르게 모두 반영을 완료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덤스 VPP는 사업의 전주기 프로세스에 대응 가능한 국내 유일한 거래 플랫폼으로 내년 2월 개설 예정인 거래시장에 적용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는 하루 전 시장에 이중정산이 적용돼 발전량 예측 정확도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고, 실시간 시장은 1시간 간격으로 하루 24회 입찰을 실시하며 하루 전 및 실시간 시장의 입찰값은 시간대별 구간으로 나눠 가격과 용량을 투찰하는 방식으로, 입찰 전략에 따라 수익에 변동이 발생해 그 도출 과정이 매우 복잡하다. 인코어드에 따르면, ‘아이덤스 VPP’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전 입찰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든 변수를 고려하고, 전력시장 운영규칙을 학습해 자동으로 최적의 입찰 전략을 구사하도록 설계됐으며, VPP 사업자의 선택에 따라서도 다양하게 입찰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VPP 운영자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한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현재 해당 플랫폼을 활용한 입찰값 최적화 및 자동생성을 통해 10월 초부터 시작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제주 시범사업 모의입찰에도 고객사 다수가 참여 중”이라고 밝혔다. 인코어드 이세용 상무는 “이번에 전기학회 시연을 통해 새롭게 시작하는 입찰제도의 참여와 관련 신사업을 고민하고 있는 고객을 위해 솔루션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전했다. #iDERMS_VPP #iDERMS_RE100 #iDERMS_PPC ㅁ ㅁ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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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8조원 투자 나선다작성일 : 2023-10-11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는 11일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한국 고객의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7년까지 국내 클라우드 인프라에 7.85조 원(미화 58.8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로 2027년까지 한국의 총 국내총생산(GDP)에 약 15.06조 원(미화 약 112.8억 달러)을 기여하고, 국내 데이터 센터 공급망과 관련된 건설, 시설 유지보수, 엔지니어링, 통신 등 분야에서 연평균 12,300개의 국내 기업 전일제 환산(FTE)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전망이다. AWS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에 2.73조 원(미화 20.4억 달러)을 투자했으며, 이를 통해 GDP에 약 4.91조 원(미화 36.7억 달러)을 기여하고 연간 약 3600개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AWS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클라우드 사용의 괄목할 만한 성장을 지원해왔다"며, "AWS는 한국에서 긍정적인 사회적, 경제적 영향을 창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 고객과 파트너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 외에도, 2017년부터 20만 명 이상의 인재에게 클라우드 기술을 교육했다. 2027년까지 7조 8,500억 원 투자를 통해 보다 유익한 파급 효과를 창출해 한국이 글로벌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AWS는 2016년에 AWS 아시아 태평양(서울) 리전을 출범해 국내 수만 명의 고객이 강화된 보안 수준과 복원력을 갖춘 AWS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해, 비용을 절감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며 제품과 서비스의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 삼성전자 등의 대기업, 삼성서울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 등의 의료기관, 데브시스터즈, 크래프톤 등의 게임사, 휴이노, 투비유니콘 등의 스타트업, 한컴, 센드버드 등의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사(ISV), 포커스미디어, 인텍플러스 등의 중소기업 및 공공, 민간, 비영리 분야의 다수 조직들이 AWS를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베스핀글로벌, 메가존클라우드 등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수천 개의 국내 기업이 AWS 파트너 네트워크(APN)를 통해 전 세계로 확장할 수 있는 디지털 솔루션을 국내에서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천 개 이상의 APN 소속 국내 파트너가 AWS의 툴, 전문 지식 및 리소스를 사용해 제품을 구축, 마케팅 및 판매하고 있다. AWS는 AI 및 머신러닝(ML) 혁신을 지원하는 데 필수적인 목적 기반 하드웨어(purpose built-hardware)에 투자하고 있는데, 2022년에는 생성형 AI 모델 학습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설계된 고성능 ML 칩인 ‘AWS 트레이니움(AWS Trainium)’을 출시해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을 62% 절감하고 에너지 소비를 29% 절감했다. 마찬가지로, ‘AWS 인퍼런시아(AWS Inferentia)’ 칩은 대규모 딥러닝 모델을 실행하기 위해 특별히 설계돼 고객이 초대형 모델을 배포할 때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는 국내 기업들이 생성형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에도 투자하고 있다. 올해 8월, AWS, KB인베스트먼트, 새한창업투자는 스타트업에 6주 동안 교육과 멘토링 및 기업당 최대 2억 7천만 원(미화 20만 달러)의 AWS 크레딧을 제공하는 공동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아울러, AWS는 국내 전 산업 분야에 걸쳐 독자적인 파운데이션 모델(FM)을 구축한 국내 FM 제공업체를 전담 지원하는 'AWS코리아 생성형 AI 지원 프로그램'을 출범했다. 이 프로그램은 선정된 기업들에게 클라우드에서 FM을 구축하고 확장하는 데 필요한 툴, 리소스, 전문 지식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13억 8천만 원(미화 100만 달러)의 AWS 크레딧을 포함해 총 68억 9000만 원(미화 500만 달러)을 지원한다. AWS의 국내 인프라 투자는 디지털 기술을 포함해 경제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AWS는 2017년부터 인터넷 연결 환경에서 누구나 디지털 클라우드 기술을 배울 수 있는 ‘AWS 스킬 빌더(AWS Skill Builder)’, 클라우드 관련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는 풀타임 강의식 기술 개발 및 교육 프로그램인 ‘AWS 리스타트(AWS re/Start)’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 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클라우드 기술을 교육해왔다. AWS는 AWS 리스타트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통해 개인이 클라우드 관련 커리어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잠재적 고용주와 연결하며 한국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인력 개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운영하는 AWS 리스타트는 국내 프로그램 수료생들에게 신한DS, 채널코퍼레이션 등 기업과 면접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이마트, 대한항공, KT DS, 한진 등 AWS 고객들은 직원 참여도를 높이고 학습 문화를 조성하여 조직 전반의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고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인 ‘AWS 스킬즈 길드(AWS Skills Guild)’를 활용하고 있다. 한편 아마존은 기후서약(The Climate Pledge)의 일환으로 파리협정보다 10년 앞선 2040년까지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고 더욱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당초 2030년 목표보다 5년 앞당긴 2025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로 운영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WS는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국내 고객들도 AWS로 마이그레이션하여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AWS는 고객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는 지속 가능성 필러(Sustainability Pillar for Well-Architected) 및 고객 탄소 발자국 도구와 같은 툴을 통해 고객이 클라우드에서 지속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WS 툴과 솔루션은 국내 고객들이 지속가능한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예로,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는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가 AWS를 활용한 자원 활용 극대화 및 운영 비용 최소화를 통해 국내 에너지 사업을 활성화하고 있다. #ENCORED_CLOUD ㅁ ㅁ 출처 :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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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시장에서 전력피크 절감 열일한 태양광작성일 : 2023-09-30 2023년 비계량태양광으로 인한 수요차감 7GW 중앙집중식 전력공급 개편 한계...PPA실행으로 이미 시작 산업부가 지난 9월 19일 '올여름 원전 최대 가동으로 전력수급 안정화'라는 보도자료에 실린 비계량태양광 관련 데이터. 자료=산업부 제공 ㅁ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2023년 통계에 잡히지 않는 태양광 전력은 7GW로 추산됐다. 전력시장에서 거래되지 않고 자체소비되기 때문에 기존 전력계통에 부담되지 않는 전력이다. 필요한 전력을 직접 생산해 사용하는 시대가 시나브로 열리고 있다. 30일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8월 7일 오후 5시 전력수요 피크는 여름철 사상 최대치인 93.6GW를 기록했는데, 전년 대비 증가한 원전과 태양광에 힘입어 전력수요를 충당할 수 있었다. 특히 전력수요 피크시 원전의 기여도는 23.4%, 태양광은 2.7%로 단연 원전 기여도가 높았다. 태양광의 기여도가 낮은 것은 전력수요의 변동성 때문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의 이같은 설명은 윤석열 정부 들어 심화된 원전 중심 정책과 연결돼 있다. 이면엔 기존 전력시장과 원자력 중심의 중앙집중식 전력수급체계를 고수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한국의 전력시장 형태는 변동비반영(CBP)시장이다. 다음날 전력수요를 예측한 뒤 당일 발전기가 생산하는 전력 중 가격이 가장 싼 전력부터 사들여 수요를 충당하는 방식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전력계통에 발전기를 물린다’고 표현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현재 전력가격이 가장 싼 발전원은 원전이다. 다음으로 석탄, LNG 발전 순이다. 태양광은 현행 법령상 생산된 전력을 무조건 구입해 CBP 시장에 포함되지 않았다. CBP 시장 체제에선 원전이 효자이며, 태양광은 불효자일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정비를 마치고 전력시장에 복귀한 원전에 대해 산업부는 “올여름 원전 최대가동으로 전력수급 안정화를 이뤘다”며 환영의 뜻을 표하기도 한다. 태양광에 대해선 “태양광 비중이 커지며 전력수요의 변동성도 높아졌다”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실제로 태양광 발전이 늘면서 전력시장에서 전력수요 피크 발생 시간도 달라졌다. 태양광 발전소가 많지 않을 때는 전력시장(원전·석탄·LNG발전)의 전력피크는 오후 3시경 발생한다. 하지만 태양광 발전소가 늘면서 원전·석탄·LNG발전을 사용하는 전력피크는 오후 5시로 이동했다. 낮 시간대에는 원전·석탄·LNG발전 대신 태양광 전력을 사용하다가, 오후 5시께 태양광이 사그러지면서 다시 원전·석탄·LNG발전 전력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산업부가 불만인 것은 태양광의 변동성 때문에 맑은 날엔 전력피크가 오후 5시에 형성되고, 흐린 날에는 종전대로 오후 3시에 나타난다는 점이다. 요컨대 날씨에 따라 전력시장을 운영하는 루틴(routine)이 달려지기 때문에 태양광의 확대를 반가워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이는 어디까지나 현행 CBP 시장제도를 전제로 하는 논리이다. 관점을 달리하면 태양광은 신규 전력망을 건설하지 않아도 되고, 새로운 방식의 전력수급을 견인하는 선구자가 될 수 있다. 산업부에 따르면 전력소비자들의 총수요에 기반한 전력피크는 100.8GW이다. 그런데 전력시장에서 나타난 전력피크는 93.6GW이다. 이 차이는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해 소비하는 태양광(비계량태양광)이 메꾸고 있다. 만약 비계량태양광이 없다면 총수요 전력피크인 100.8GW에 달하는 전력량을 감당할 수 있는 송배전망을 구축해야 한다. 비계량태양광 덕분에 한전은 93.6GW에 대응하는 송변전선 설비만 구비해도 되는 것이다. 즉 비계량태양광 발전은 한전의 송배전사업부문에 설치·유지비용을 줄여주는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ㅁ 경남 창원의 스마트산단.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을 자체적으로 소비한다면 한전 송배전망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ㅁ 산업부에 따르면 2022년 태양광 피크가 1GW였지만 올해는 2.5GW로 크게 늘었다. 전력거래소 입장에선 태양광 변동성에 대응하느라 부산하겠지만, 한전 입장에서는 비계량태양광 덕분에 종전 송배전망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겨난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전력시장에서 거래되지 않는 비계량태양광은 향후 늘어날 전망이다. 제도적으로 직접PPA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직접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와 소비자가 전력을 직접 거래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만큼 한전의 송배전망 부담은 줄어든다. 비계량태양광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활용한다면 오후 5시에 형성된 전력시장에서의 전력피크도 완화할 수 있다. 전력시장에서 ESS는 보조서비스(Ancillary Service) 중의 하나다. 비록 화재사고로 인해 이미지가 실추됐지만, 본래의 기능을 충실히 살리면 기존 CBP 시장의 어려움도 보완할 수 있다. 이미 태양광과 ESS를 연동해 전력계통의 부담을 줄이는 서비스가 다수 등장해 활용되고 있는만큼 이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해줌, 인코어드, 에이치에너지, 그리드위즈는 이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뚝심있는 기업들이다. 비계량태양광의 확산은 현행 CBP 시장 중심의 전력거래 관행을 바꿀 수 있다. 직접PPA 제도가 적극적으로 활용된다면 굳이 CBP 시장을 통해 전력을 거래하지 않아도 되고 동시에 원전, 석탄발전, LNG발전기가 생산한 전력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게다가 한국에선 RE100 등으로 재생에너지가 생산한 전력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특히 한국의 일조량이 평균 6.6시간으로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독일보다 태양광발전 환경이 뛰어나다. 그래서 전력수급체계를 원자력에서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중심축을 재편성하는 일도 불가능하지는 않다. 전력 수급에 있어 원자력 일방만을 고집할 필요가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 ENCORED_AI ㅁ ㅁ 출처 : 데일리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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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풍력 발전량 예측 성과…VPP 수익성 극대화 기대작성일 : 2023-09-19 자체 개발한 고해상도 기상예보 기반 풍력 발전량 예측 기술 고도화 완료 제주 평균 10% 이내, 육지 5%대 오차 기록해 전력거래소 등록시험 통과 성과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 이하 인코어드)의 iDERMS(아이덤스) VPP 플랫폼이 풍력 발전량 예측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인코어드는 작년 상반기부터 꾸준히 풍력 발전에 대한 예측을 고도화 해왔다. 인코어드의 풍력 발전량 예측은 우선 예측에 핵심인 기상 요소를 선별해 인공지능 학습 및 추론에 사용하고, 국내 기상청의 공공 데이터 뿐만 아니라 해외 예보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인코어드가 국내 최초로 자체 사용화한 고해상도(1kmX1km, 10분단위) 기상예보 기술을 적용해 추가로 정확도를 개선했다. ㅁ 풍력 예측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 끝에 인코어드는 정확도를 대폭 개선한 신규 예측모델 및 기상예보 기술의 상용화 적용을 완료했고, 인코어드의 iDERMS VPP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이다. 인코어드 측은 "재생에너지 예측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 단일 풍력 자원의 예측 오차는 월평균 10% 이내, 발전공기업과 진행한 육지 풍력 자원의 실증에서의 예측 오차는 5% 대를 3개월 이상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코어드의 iDERMS VPP 플랫폼은 이미 국내 다수의 발전공기업 및 최근 재생에너지 중개 시장에 진출을 선언한 많은 대기업의 선택을 받았다. 국내 최고 수준의 발전량 예측 정확도와 최소 관리인원으로 예측제도 및 입찰제도 참여가 가능하도록 하는 자동입찰, 정산 기능 이외에도, 다양한 기상정보모델을 동시에 활용하는 등의 지속적인 예측모델 업데이트로 기가와트 급 VPP 사업을 목표로 하는 대형 중개거래사업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인코어드 이세용 상무는 "2022년 기준, 제주도의 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중 31%, 약 295MW가 풍력이다. 당사의 기존 고객 및 잠재 고객 모두, 내년 초 개설되는 제주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에서 풍력발전 자원의 예측 정확도가 수익성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보고 있으며, 이는 제도의 육지 확대 시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며 "금번 기술 개발의 상용화 성과로 VPP 고객의 수익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서 기쁘게 생각하며 국내 VPP 시장이 성공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발전량 예측기술 고도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DERMS VPP를 기반으로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예측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발전자원은 올해 9월을 기준으로 1.8GW, 1,300개 발전소를 돌파했다. #iDERMS_VPP #ENCORED_AI #ENCORED_CLOUD ㅁ ㅁ 출처 : 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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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대비 탄소배출 80% 감축”작성일 : 2023-09-15 15일, 클라우드 기반 지속가능한 에너지관리 솔루션 공개 그라비톤3·인퍼런시아·트레이니엄 칩, 에너지 효율 극대화 클라우드 기반 네이티브 아키텍처···“고효율 인프라 제공” 켄 헤이그(Ken Haig) AWS 아태·일본 에너지 정책 책임자가 ‘클라우드 상에서 비즈니스 성장과 지속가능성 간의 균형 유지’에 관한 내용으로 발표하고 있다. [사진=유은주기자] ㅁ [이뉴스투데이 유은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가 자사의 효율적인 지속가능 솔루션 활용시 기존 평균적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워크로드의 탄소발자국을 80%나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아마존이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한다면 탄소발자국을 최대 96%까지도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15일 ‘클라우드상에서의 혁신적인 지속가능성 솔루션’을 주제로 서울 역삼 센터필드 이스트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는 켄 헤이그(Ken Haig) AWS 아시아태평양·일본 에너지 정책 책임자의 ‘클라우드 상에서 비즈니스 성장과 지속가능성 간의 균형 유지’,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에너지관리 솔루션’ 두 세션으로 구성됐다. AWS에 따르면 클라우드 기술은 디지털 혁신과 친환경 미래에 중요 역할을 한다. 매일 더 많은 데이터가 생성되고 처리되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클라우드 컴퓨팅은 경제 성장과 지속가능성의 균형잡기의 핵심이라는 것이다. 특히 클라우드는 AI 지원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해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보다 더욱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AI·ML(머신러닝) 및 사물 인터넷과 같은 광범위한 첨단 기술에 대한 액세스를 통해 빠르고 확장성이 높은 지속가능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켄 헤이그 AWS 아태·일본 에너지 정책 책임자는 “한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할 예정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에너지소비 감소와 지속가능성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디지털화와 생성형 AI기술에서 지속가능한 방식의 수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아마존은 파리협정보다 10년 앞당긴 204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인 넷제로 달성을 목표”로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워터포지티브라는 목표를 설정해 2030년까지 AWS 직접 운영에서 사용하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이를 증명하듯 전년대비 순매출이 9%가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탄소집약도가 7% 감소했으며 운영 전반에 걸친 소비 전력 중 재생에너지원을 기반으로한 전력비율이 90%에 달했다. 또 22개국에 걸쳐 진행된 재생프로젝트의 수 401건, AWS 데이터센터의 물 사용 효율성은 2021년 대비 24%나 개선됐다. 켄 헤이그 AWS 아태·일본 에너지 정책 책임자는 “특히 AWS는 오늘날 평균적인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 워크로드의 탄소발자국을 약 80% 낮출 수 있다. 아마존이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된다면 최대 96%까지도 저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ASW의 인프라는 평균적인 아태지역 기업 및 공공부문 데이터센터보다 최대 5배의 에너지효율을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ㅁ AWS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6가지 중심축을 설명한 그래픽. [사진=유은주 기자] ㅁ AWS는 재생에너지 활용도 확대한다. 당초 2030년보다 5년 앞당겨진 2025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전력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까지 3년연속 세계최대 재생에너지 구매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400개 이상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20기가와트 이상의 청정에너지 용량을 확보했다. 전체 사업장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90%는 재생에너지원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수자원을 위한 노력도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직접운영에 사용하는 것보다 많은 양의 물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물의 효율성 향상, 보다 지속가능한 자원활용, 냉각수 재활용, 물 보급에 대한 투자도 확대해 지금까지 24억리터의 물이 지역사회에 환원됐다. 그밖에 순환경제를 위한 3가지 원칙인 △재사용을 고려한 설계 △장비 운영의 효율화 △퇴역장비의 복구도 적용해 자사의 서버 랙에 적용하고 있다. 또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아세안 지역의 여러 스타트업에 지속가능성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2022년 고객 탄소발자국 절감 성공사례는 넷플릭스다. 넷플릭스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AWS의 재생에너지 사용과 구매, 에너지효율화를 통해 전년대비 탄소발자국을 98% 줄였다. ㅁ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은 ‘신재생 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에너지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사진=유은주 기자] ㅁ 이어진 발표에서는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이 ‘신재생 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에너지관리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 부사장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서 중요한 것은 전체 전력망에서의 수요가능성”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생에너지가 너무 많아지면 갑작스럽게 작업이 멈출 수 있기에 이를 수용가능한 그리드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전통 발전기처럼 제어가 가능하고 가시적으로 확인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코어드는 현장설비를 어떤 식으로 통신하고 제어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자체 IoT 하드웨어를 만들어 이를 기반으로 한 현장 재생에너지를 제어하고 관리한다. AI 중심 알고리즘을 설계해 사람이 없이도 운영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 네이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비용 효율화가 중요하다고도 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을 위해서는 기상예보 시스템이 필수적인데 AWS는 이를 만들 수 있는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인코어드는 AWS를 이용해 기상예측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HPC)을 구현, 관리하며 전체 시스템의 비용 효율화를 이루고 있다. 켄 헤이그 AWS 아태·일본 에너지 정책 책임자는 “고객과의 협력으로 그들의 워크로드를 잘 설계해 최대한의 효과와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기존의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워크를 운영하는 조직과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옮겨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영감과 비용절감, 지속가능성 혁신 가속 등 다양한 툴들을 지속해서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ENCORED_AI #ENCORED_CLOUD ㅁ ㅁ 출처 : 이뉴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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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 새 지평여는 키워드는 ‘데이터’작성일 : 2023-09-11 전력산업과 데이터 접목 본격화 추세…변화하는 전력환경에 대응 박차 가천대·고려대 늘어나는 전력 및 계통 설비에 ‘데이터’로 돌파구 마련 서부발전, 中企에 발전 데이터 개방 통한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 제시 서부발전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통해 발전 분야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중소기업의 새로운 먹거리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사진=서부발전) ㅁ 디지털 시대가 되면서 과거 특정 전문가들의 영역이었던 것들이 대중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전자·통신 산업이다. 과거 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되던 전자·통산 분야의 제품들이 이제는 아두이노 등이 발달하며 초등학생이 간단한 지식만 갖고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아무런 통신 이론 없이 조금만 공부를 하면 간단한 기능 정도는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는 것. 아두이노라는 툴(Tool)을 통해 가능한 일이다. 이 같은 툴의 변화가 전기 분야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과거 특정 전문가들에 의해 아날로그로 해석되던 전력계통의 조류 해석이나 전력설비에 대한 분석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미 수년 전부터 IT(정보기술)의 발달로 빅데이터 산업이 떠오르고, 이에 발맞춰 전력에도 빅데이터를 접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이어졌다. 이 같은 노력이 차곡차곡 쌓이면서 최근 보다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전력산업에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마련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등으로 인한 설비의 증가가 바탕이 됐다. 과거 전력그룹사를 중심으로 석탄·LNG·원자력 등 대형 전통 발전원이 대부분의 전력을 공급하던 시절과 달리 최근에는 재생에너지의 증가로 수만개의 소규모 발전설비가 전력계통에 물려 있는 환경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나 전기차와 같은 설비들도 차츰 늘어나는 추세다. 계통 역시 점차 복잡해지고 있다. 더 이상 사람의 힘만으로 계통을 해석하고 운전하기에는 안정성 측면에서 어려움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가천대는 DESIRe를 통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시스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제공=가천대) 점차 복잡해지고 규모가 커지는 전력산업의 시스템을 소수의 전문가만으로 대응하기에는 벅찬 상황이 되고 있다는 얘기다. 이 상황에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산업의 발달은 우리 전력산업에 돌파구를 제공하는 한편 전문가의 영역을 대중화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에너지 시스템 꿈꾼다=가천대학교는 최근 ‘데이터기반 에너지시스템 혁신 연구(DESIRe;Data-driven Energy System Innovation Research Center) 센터’를 통해 급격한 에너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DESIRe 센터는 최근 재생에너지와 같은 간헐성 자원이 증가하는 한편 급격하게 속도를 내고 있는 발전자원의 분산화 등으로 시스템 복잡도가 증가하면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인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재생에너지를 비롯해 ESS, 전기차, AMI 등에서 발생하는 전력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전력시스템을 해석하는 시스템과 시뮬레이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총 5개 세부과제로 나뉜다. 먼저 공유형 에너지데이터 생성 및 보안(1세부)을 시작으로 ▲에너지데이터 증강 및 분석(2세부) ▲하이브리드 AI 기반 에너지시스템 운영 알고리즘 개발(3세부) ▲고성능 융복합 에너지 시스템 해석 및 시뮬레이션(4세부·혁신) ▲에너지플랫폼 통합형 평가 및 검증플랫폼(5세부) 등 5개 세부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주관기관인 가천대를 비롯해 경희대·연세대·국민대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이뿐 아니라 한국에너지공단·한국동서발전·SK E&S·한국신재생에너지데이터산업진흥회가 참여기관으로, 옴니시스템·지우정보기술이 공동개발기관으로 힘을 합친다. 또 한전과 전력거래소·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인코어드테크놀로지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 가운데 산·학 간 협력의 장이 될 전망이다. 사업의 총괄책임자인 손성용 가천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최근 IEEE에 참가했는데, 전통 전력 전문가들이 ‘데이터 드리븐(Data-driven)’이라는 말을 쓰기 시작했다”며 “과거 400~500개 정도의 발전설비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발전계획을 풀 수 있었지만, 이제는 수만 개의 설비를 대상으로 해석을 해야 한다. 우리 DESIRe 센터는 이 단계에서 새로운 툴을 개발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방법론을 찾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전력계통의 자율주행 연구 본격화=고려대학교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하는 2023년도 하반기 선도연구센터(REC) 과제를 통해 ‘복원력을 가진 자율 운영 전력망(RAG;Resilient Autonomous Grid) 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장길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하는 이번 센터는 점점 확대되고 있는 전력계통에 발맞춰 RAG를 개발하는 역할을 한다. RAG는 다양한 전력망에서 보내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운전을 하는 시스템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어 가능한 여러 계통 자원들을 자율적으로 운행함으로써 1초가 중요한 계통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전력망이다. RAG의 바탕이 되는 오토노머스 그리드는 이미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기술이다. 이탈리아 에너지 회사인 에넬(ENEL) 등에서 이미 관심을 갖고 있는 기술로 잘 알려진 이 기술은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라 점차 복잡해지는 전력망 운영에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 아니라 전력망 운영의 자율운행으로 인한 신뢰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 복원력을 갖추기 위한 연구를 함께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책임자인 장길수 고려대 교수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현재 수용성 문제로 계통을 확대하는 게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가운데 재생에너지 증가로 인해 계통에서 다양한 이슈가 발생하면서, 현재 갖고 있는 자원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가 앞으로의 계통운영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 데이터 개방 통해 산업계 육성한다=전력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사업모델을 창출하는 사례도 눈길을 끈다. 이전까지 설비 영역에 한정됐던 우리 전력산업계에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먹거리를 통해 외연을 넓히고 있다는 얘기다.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게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운영하고 있는 ‘서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다. 서부발전은 센터를 통해 그동안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발전소의 데이터를 중소기업 등에 제공함으로써 이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기회를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이들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부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를 ‘스마트 발전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발전설비 상태 예측뿐 아니라 정비 및 연료비 절감 등 운영 시스템과 함께 발전소 내 안전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들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서부발전 관계자의 설명이다. 센터를 통한 다양한 협업모델 실적도 거뒀다. 최근 서부발전이 운영 중인 연료전지 시스템의 디지털 트윈 관제 플랫폼을 엠폴시스템과 함께 개발한 가운데 실제 현장에도 적용한 바 있다. 또 포미트와 함께 메타버스 안전협업 플랫폼을 개발하고 이를 태안화력 1호기에 도입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안전 확대에도 기여했다. 서부발전은 최근 ‘발전 데이터 활용 창업·벤처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스마트 운영 ▲안전 강화 ▲업무 디지털화 ▲발전 분야 디지털 전환 또는 신규 비즈니스 개발(자유 분야) 등 5개 분야에서 중소기업이 제안한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정부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 데이터 제공을 통한 민간-공공 간 협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서부발전은 자체적으로 내부 인력양성을 통해 디지털 인재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및 교육, 인공지능 교육 등에 올해만 90여 명의 인재를 선발해 핵심인력으로 양성하고 있다는 게 서부발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민간이 서부발전의 발전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협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호 서부발전 정보기술처 차장은 “과거 발전사의 동반성장은 대부분 기계 분야에서 이뤄졌다면 서부발전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디지털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센터를 기반으로 차후 발전회사에서 솔루션 판매까지 영역을 넓혀 ‘데이터로 먹거리를 만드는’ 회사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ㅁ ㅁ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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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에너지산업의 축, 전력중개사업자 길라잡이 : 인코어드작성일 : 2023-08-30 “분산자원 최적 구성 위한 포트폴리오 수립, 우리보다 잘하는 곳은 없죠” 실시간 데이터 확보, 태양광 등 발전량 예측 부분서 최고 경쟁력 단순 애그리게이터와는 구분, 그들에 플랫폼 제공하는 게 역할 입찰시장 성공 위해선 불리한 소규모 사업자 위한 인센티브 필요 인코어드의 iDERMS VPP 예측제도 출력제어 화면. 제공=인코어드 ㅁ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이하 인코어드, 대표 최종웅)를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에너톡이다. 2013년 설립된 인코어드가 초창기 내놓은 ‘에너톡’은 일종의 가정용 수요관리 플랫폼으로, 일반 가정의 15분 수요 데이터가 아닌 실시간 데이터를 측정, 전기 사용량과 요금 등을 확인해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을 유도하는 기술이다. 최종웅 대표가 일찌감치 VPP(가상발전소) 시장 활성화를 예상하고, 향후 유입될 가정용 배터리, 태양광 등을 수요관리 자원으로 끌어들여 하이브리드로 운영할 생각에 보급했으나 예상만큼 전기료가 현실화되지 못해 국내에선 꽃을 피우지 못했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한국에선 (에너톡을) 10만 가구까지 보급하고, 지금도 각 가정의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고는 있으나 전기료 문제로 실제 수요반응은 안 되고 있다”면서 “오히려 일본에서 소프트뱅크가 이 기술을 가져가 올해 말까지 450만 가구에 보급키로 하는 등 대박이 났고, 조만간 1000만 가구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월정액의 수수료 대신 수요반응으로 얻는 이익이 더 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인코어드가 3년 전 수요측 사이드에서 공급측 사이드로 사업전환을 결심한 것도 바로 에너톡의 사례를 통해 국내 전력시장의 특징을 간파한 결과다. 최 대표는 “에너톡을 통해 실시간 수요 데이터 분석에 대한 노하우는 확보했고,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발전량 예측에 관해서는 우리를 따라 올 업체가 없었기 때문에 3년 전 과감히 사업전환을 시도했다”면서 “현재는 태양광을 비롯해 풍력, 소수력, 연료전지, 전기자동차 등 5가지 자원을 연결해 현재 총 3.6GW(연결용량 기준)의 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설명했다. 인코어드는 이 과정에서 단순히 자원을 연결만 하는 기업(애그리게이터)과는 비교를 말아 달라고 했다. 단순 애그리게이터는 시장에서 얘기하는 VPP(가상발전소) 사업자가 아니며, ‘거래’를 해야만 진정한 가상발전소 사업자라는 게 인코어드의 설명이다. 자원의 모집과 관리를 위한 덤스(DERMS), 수요반응(DR), 입찰거래 등이 모두 가능한 게 진정한 VPP이며, 이들에 효율적이고 쓰기 편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게 인코어드의 목표다. 최 대표는 “모든 계층(주거, 상업 및 산업)의, 모든 시간대(장기성 용량, 하루전/하루중 에너지 및 실시간 보조 서비스)를 지원하는 덤스(DERMS)를 가지고 자원들을 연결한 뒤 이를 시장에서 거래를 해야만 진정한 가상발전소 사업자”라면서 “앞으로는 단순한 전기 거래 외에 용량거래, 보조서비스 거래까지 확대될 것이며, 앞으로 예정된 제주도 재새에너지 입찰시장에서 이를 테스트하겠다는 게 정부 계획”이라고 말했다. 즉 인코어드는 단순히 에너지 거래만을 생각하고 있는 경쟁 중개사업자(C-VPP)와는 달리 용량거래, 보조서비스까지도 가능한 테크니컬 VPP사업에 관심이 있으며 애그리게이터들에 입찰 플랫폼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수 MW에서 수십MW를 보유한 발전회사(젠코)는 물론 1MW의 소규모 민간자원까지 끌어 모아 경쟁하는 다수의 애그리게이터들에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해주고,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게 인코어드의 수익모델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코어드는 애그리게이터를 위한 자원의 ‘최적 구성 포트폴리오’를 분석하는 능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 최 대표는 “가상발전소 사업자들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 요소는 바로 보유한 태양광, 풍력, 배터리 등의 자원을 어떻게 최적으로 운영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느냐의 여부”라면서 “때문에 인코어드가 제공하는 플랫폼(iDERMS VPP 시스템)에 각자 보유한 자원의 주요 정보를 입력하면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한 뒤 발전량 예측(오차율 2.8%) 부터 입찰에 필요한 가격·발전량 등을 자동으로 정리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최적화 시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그러면 사업자는 이를 갖고 입찰에 들어가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앞으로 전개될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이 숙고돼야 할까. 입찰시장에서 활동하는 플레이어가 아닌 이들에 플랫폼과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는 코디네이터(조정자)로서 인코어드는 VPP들에는 보유한 자원의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을, 정부와 전력거래소 등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소규모 사업자에 대한 배려를 주문했다. 최 대표는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이 열리면 IPP나 기관 등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수밖에 없다. 특히 분산에너지특별법이 시행에 들어가면 생존이 걸린 사업자들은 기를 쓰고 경쟁에 나설 것”이라며 “때문에 초기에는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가 불리할 수밖에 없다. 때문에 입찰시장이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이들을 위한 인센티브 내지 보조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iDERMS_VPP #ENCORED_AI ㅁ ㅁ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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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ED한국위원회, 분산에너지 정책변화 배전사업자 역할 집중 논의작성일 : 2023-07-21 CIRED한국위원회 2023 하계컨퍼런스 개최 전력시장 변화와 배전사업자 역할 중점 토론 CIRED한국위원회는 7월 12일 대한전기학회 ‘제54회 하계학술대회’가 열린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하계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36년까지 최대전력은 2022년 말 대비 22GW가 증가한 118GW가 될 전망이며 재생에너지 설비는 108GW로 이중 50%인 51GW가 배전망에 연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6월 13일 제정된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으로 향후 1년간 시행령, 규칙 등 하위 법령 제정과 배전망 운영규칙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CIRED한국위원회(위원장 이준호)는 7월 12일 대한전기학회 ‘제54회 하계학술대회’가 열린 강원도 용평리조트에서 하계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열린 CIRED한국위원회 하계컨퍼런스에선 CIRED본부 로마 컨퍼런스 참석결과에 대한 보고와 ‘전력시장 정책변화에 따른 DSO 역할’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정치교 CIRED한국위원회 부위원장은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이 시행되면 배전망 중심으로 다양한 발전원과 수요자원이 결합된 전력계통 운영이 불가피하게 되고 배전사업자는 배전망의 안정적 관리와 운영에 대한 법적 책무를 부여받게 될 것”이라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지정해 다양한 규제특례를 제공함에 따라 분산에너지사업자의 직접 거래가 가능해지며 지역별로 원가를 고려한 차등요금제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전력시장이 출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전력망의 공급망을 향상시키고 분산에너지의 수용능력 확대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전력산업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제도도 마련돼야 할 때다. ㅁ CIRED본부 컨퍼런스 참석… 국내 개최방안 제안 CIRED한국위원회는 지난 2019년부터 CIRED 본부 정회원국으로 승격돼 본부 컨퍼런스 참석은 물론 이사회 및 산하 기술위원회 등 각종 의사결정 기구에 국내 대표자를 파견해 의견을 제시하고 의결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향후 글로벌 배전규격 정립 및 신기술 인정 등에 대한 국내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CIRED한국위원회는 지난 6월 15일 열린 ‘2023 CIRED 로마 컨퍼런스’에 이준호 CIRED한국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55명이 참가했다. 특히 CIRED 로마 컨퍼런스에서 한국위원회 대표단은 본부 위원장인 엠마뉴엘과 피에르 말렛을 비롯한 임원진과 별도 미팅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으며, 본부 위원장은 CIRED한국위원회의 적극적인 참석과 협조에 감사의 말을 표했다. 정치교 CIRED한국위원회 부위원장(한전 배전계획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본부 컨퍼런스에서는 2024년 오스트리아 비엔나(유럽) 워크숍 이외에 미국 시카고(비유럽) 본부 워크숍 개최가 예정됐으며, 한국위원회 측은 CIRED본부 워크숍의 국내 개최방안을 제안했다. 강원도 용평리조트 블리스힐 스테이 2층 누리홀에서 7월 12일 열린 CIRED한국위원회 ‘2023하계컨퍼런스’에서 정치교 부위원장(한전 배전계획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위원회의 위상을 드높여 준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조진태 한전 전력연구원 배전연구소 선임연구원은 66개국이 참여한 로마 컨퍼런스의 학회 활동과 각 기술세션별 전세계 기술동향을 간략히 소개했다. ㅁ 전력계통 정책의 변화와 배전사업자의 역할 국내 전력시장은 큰 변화를 맞고 있으며, 이는 전력계통 운영방법의 변화로 통한다. 최근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이 제정됐는데, 계통운영에 대해 정의돼 있진 않지만 배전사업자 입장에서 배전사업자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정의하고 있다. 기존에는 전기사업법에선 배전사업자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다뤄지지 않았었는데, 분산에너지활성화특별법 제정에 따라 기존 중압급전발전기들의 중앙급전자원화에서 비중앙급정발전기들의 참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준화 한전 배전계획처 차장은 국내 전력시장의 변화에서 배전사업자들에겐 중요한 시기라며 “비중앙G들의 중앙급전화를 누가 주도해야 하고, 누가 주도할 수 있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객관적이며 정량적인 분석‧설득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간 어떠한 공감대를 마련하고 제도화로 이끌 수 있는가에 따라 배전사업자의 역할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현행 추진중인 전력시장 변화에서 배전사업자의 역할이 정의된 것은 미미하지만 앞으로 배전사업자는 비중앙G를 지역급전자원화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 나준화 한전 배전계획처 차장이 전력시장 정책변화에 따른 배전사업자의 역할에 대해 토론발제를 하고 있다. 나준화 차장은 CIRED 하계 컨퍼런스에서 ▲배전사업자의 급전지시는 가능한가 ▲배전사업자의 바람직한 출력제어 방법 ▲배전망에 연계된 인버터 관리방안 등 근거·정책·기술 3가지 측면에서 DSO 역할에 대해 중점주제를 제시했다. 진영규 제주대학교 교수는 DSO 역할과 전력산업 변화 방향에 대해 유럽의 배전운영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앞으로의 배전자원이 보다 중요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진영규 교수는 “배전자원이 보다 중요해짐에 따라 향후 배전자원의 활용주체는 DSO나 ESO 등이 아니라 VPP사업자 연합이 될 것”이라며 “VPP사업자들이 주도적으로 계통의 일관성을 제어하면서 전력·전압 등 계통의 조건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ENA의 미래 전력계통 시나리오로 다섯가지를 설명했다. 이어 전력시장은 다양한 발전 이해관계자(DSO, TSO, 프로슈머, VPP, 발전사)의 등장으로 협조와 경계에서 불균형을 어떻게 보상할 것인가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은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증가에 따른 배전계통의 설비증가가 필요하며 이에 따라 DSO와 TSO의 협조체제를 통해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주성관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패널토론에는 토론발제자를 포함해 진영규 제주대학교 교수,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 조성수 한전 전력연구원 수석,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가 자리했다. 조성수 한전 전력연구원 배전연구소 배전계획연구실 수석연구원은 배전망 유연성 확보를 위한 선결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조성수 수석연구원은 재생에너지의 증가로 분산에너지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배전사업자들은 배전망의 안정도를 높이는 역할뿐만 아니라 배전망의 유연성을 확보를 통해 결국에는 송전계통의 안정도를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배전사업자들이 어떻게 배전계통의 유연성을 확보해 나갈 것인가에 대해 토론주제를 제시했다. 인코어드 CEO인 최종웅 한국공학대학교 석좌교수도 미래 전력망에서 DSO의 역할이 늘어나게 될 것이며, TSO와의 효율적인 협력은 DERD 도매 전력시장에 참여하는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CIRED한국위원회 2023년 하계컨퍼런스에선 전력시장의 변화와 전력계통 운영방법의 변화속에서 배전사업자들의 역할에 대해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는 평가다. ㅁ #ENCORED_GENERAL #iDERMS_PPC 출처 : 일렉트릭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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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전력 판매대행 신사업 기회 열려작성일 : 2023-07-16 <上> 재생에너지發 총성 없는 전쟁…‘유니콘기업’ 꿈꾸는 스타트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그리드위즈 등 IT기업, 대기업과 승부수 예고 연말 제주서 신시장 개막…재생에너지 사업자 고객 확보 선점 관건 제주도에 위치한 탐라해상풍력발전 단지 현장. 사진= 이원희 기자 ㅁ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제주도에 재생에너지 중개사업을 준비 중인 B 기업의 한 관계자는 오늘도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만나느라 바쁘다.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최대한 많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이 자신의 회사가 개발한 재생에너지 중개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만드는 것이다.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부터 대규모 풍력 발전사업자까지 모두 B기업의 잠재고객이다. 그는 경쟁사인 A, C 기업이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가로채기 전에 먼저 그들과 접촉해야 한다. 특히 설비용량만 수십∼1000메가와트(MW)에 이르는 풍력사업자들 마음을 잡는 게 중요하다. 풍력은 태양광과 달리 대규모 사업들이 많기 때문이다.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들로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에 참여하려면 가상발전소(VPP)를 활용해 설비용량 20MW 이상 나오도록 수백명 사업자를 하나로 모아야 하지만 풍력은 20MW가 넘는 경우가 많아 사업자 하나로 단독 참여가 가능하다. 그들은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에게 재생에너지 중개사업에 참여하는 걸 도와 발전 수익 외에 추가 수익을 얻도록 해주겠다고 사업자들을 유혹한다. 재생에너지 발전소에 대한 운영관리(O&M) 서비스는 덤으로 제공한다. 재생에너지 중개사업은 사실상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전력거래소는 사업자들이 발전하기 하루 전에 다음 날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록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을 운영 중이다. 사업자가 날씨에 따라 발전량이 다른 태양광과 풍력의 단점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기여했다고 인정하기 때문이다. 전날 발전량과 실제 발전량의 오차율이 8% 이하면 사업자들은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설비용량 1000MW 풍력사업자를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인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에 들어오게 한다면 한 해 약 25억원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설비용량 1000MW 풍력발전기가 하루에 약 7시간 돌아간다 하면 일 년에 255만5000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이 생산된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으로 기대할 수 있는 최대 수익은 1킬로와트시(kWh, 1MWh=1000kWh)당 4원으로 한 해 수익을 100억원을 기대할 수있다. 업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의 수익 중 약 20∼25%를 중개사업자가 가져가는 걸로 측정된다고 알려져 약 25억원을 가져갈 수 있는 것이다. 앞으로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정부 목표에 따르면 풍력 보급량은 2030년까지 1만9300MW까지 늘어나 시장은 확대된다. 태양광 보급량은 같은 기간 4만6500MW까지 늘어난다. □ 스타트기업 출신 주요 에너지 IT 기업 기업 대표 설립년도 주요 사업 그리드위즈 김구환 2013 수요DR,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운영관리, 전기차 충전 서비스, 발전량 예측, RE100 솔루션 제공 엔라이튼 이영호 2016 수요DR, 전기차 충전서비스,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및 운영관리, 발전량 예측, RE100 솔루션 제공 해줌 권오현 2012 수요DR, 재생에너지 설치 지원 및 운영관리, 발전량 예측, RE100 솔루션 제공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최종웅 2013 수요 DR,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운영관리, 발전량 예측 브이피피랩 차병학 2020 재생에너지 운영관리, 발전량 예측, RE100 솔루션 제공, 플러스 DR 자료= 기업별 개요 참고 ◇ 재생에너지 물량 확보 경쟁 치열…스타트업 미래 달려 16일 재생에너지 업계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중개사업에서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을 확보하기 위한 스타트업 간 경쟁이 치열하다. 이들은 전국에서 활동하면서 제주도에서 곧 시범사업으로 열릴 재생에너지 입찰시장 등에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으로 스타트업으로 나섰던 재생에너지 IT 기업들은 그리드위즈, 엔라이튼, 해줌,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브이피피랩 등이 있다. 이들 기업 중 그리드위즈나 인코어드 등은 이제 스타트 기업이라고 하기에는 상장 준비에 나설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들은 각자가 확보한 재생에너지 사업자달의 규모를 과시하면서 추가 투자 유치와 함께 추가 사업자 모집 등에 나서고 있다. 한국전력, 전력거래소, 발전공기업과의 협업 과제도 이들이 나서는 주 사업 내용이다. 기업들이 공개한 재생에너지 사업자 확보 물량을 보면 엔라이튼 4800MW, 인코어드 3100MW, 해줌 1135MW를 확보했다. 이날 기준 전체 태양광·풍력 보급량은 2만4398MW로 이들 기업이 전체 물량의 약 37%(9035MW)를 확보한 셈이다. 재생에너지 IT 기업들은 가진 재생에너지 물량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확보, 앞으로 열릴 재생에너지 입찰 시장에 참여할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대기업들 재생에너지 중개 시장 발 담그기…사업 확대 기회로 대기업들도 재생에너지 중개 시장에 진출하면서 스타트업들과 경쟁 구도에 나섰다. 대기업들은 직접 재생에너지 중개 시장에 진출하거나 스타트 기업에 투자하면서 시장에 개입하고 있다. 전통적인 에너지 민간기업뿐 아니라 통신사와 건설사도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을 새로운 사업 확대 기회로 모색 중이다. SK E&S,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LG에너지솔루션, GS에너지,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에너지솔루션 등 에너지 대기업뿐 아니라 전통 에너지전문 기업이 아니었던 KT, SK에코플랜트도 사업 확장을 위해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에 뛰어들었다. 올해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기업은 한화큐셀,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에너지솔루션, SK에코플랜트다. SK E&S는 이미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SK E&S 관계자는 "가상발전소(VPP)를 기반으로 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KT는 지난 2019년 재생에너지 중개사업 프로그램인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를 출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일부 대기업들은 스타트기업들을 투자해 간접적으로도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에 참여 중이다. GS에너지는 지난해 9월 해줌에 30억원을 투자했다. 브이피피랩은 지난 2021년 당시 포스코에너지(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사내벤처 기업으로 시작했다. □ 제주도 전력시장 제도 개편 주요 내용 사업내용 주요 내용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설비용량 1MW 초과 재생에너지 발전예측량 및 가격입찰 실시간 시장 실시간 전력수급을 고려한 발전계획 수립 및 가격 결정 예비력 시장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위한 예비전력 가격 결정 자료= 전력거래소 ◇ 올해 말 제주도서 열리는 재생에너지 신시장…시장 선점 관건 기업들이 이같이 재생에너지 중개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올해 연말에 제주도에서 열릴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로 알려졌다. 에너지 IT 업계 관계자는 "당장 대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중개사업에서 수익을 내려고 들어오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앞으로 열릴 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들어오는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아직 재생에너지 중개사업 시장이 충분히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진행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사업에서 기업들에 지급된 총 금액은 64억원이다. 전력거래소는 제주도에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을 시범운영해보고 이후 오는 2025년에는 육지에까지 정식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입찰시장뿐 아니라 실시간 시장과 예비력 시장도 함께 열린다.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에서는 기존처럼 재생에너지 전력을 한국전력에서 무조건 구매해주는 게 아니라 입찰시장에서 가격 경쟁을 하도록 한다. 저렴하게 입찰한 발전사업자가 발전하고 비싸게 입찰한 사업자들은 가동을 멈춰야 할 수도 있다.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에서 사업자는 재생에너지 발전량도 전날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재생에너지 입찰시장에 참여하려는 사업자는 하루 전에 발전량과 입찰 가격을 제출해야 한다. 현 전력시장은 하루 전 시장에서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무조건 구매해주고 원자력, 화력발전이 추가로 필요한 전력량 안에서 입찰경쟁하는 구조다. 대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도 입찰제도에 참여해 급전지시를 받아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면 다른 일반 발전사업자들처럼 보상해준다. 화력 발전사업자들은 전력거래소에서 요청에 따라 전력을 생산하거나 생산하지 않는다. 만약 예상대로 전력을 생산하지 못하면 화력 발전사업자들은 손해를 보는 구조다. 전력거래소에서 이같은 손해를 보상해주는 게 부가정산금과 용량정산금이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는 새로운 입찰시장에서 부가정산금과 용량정산금을 받게 된다. 실시간 시장은 이 하루전 시장과 함께 당일에도 전력시장을 열어 실시간 전력생산 입찰을 받는 것이다. 바람이 덜 불어 당일 실제 풍력 발전량이 전날에 예상한 발전량과 맞지 않으면 실시간 시장을 열어 부족분을 채우겠다는 의미다. 실시간 시장은 당일 15분마다 열릴 예정이다. 예비력 시장은 재생에너지 발전량이 줄어들면 에너지저장장치(ESS)에 저장했던 전력을 활용하는 것으로 실시간 시장과 함께 15분 단위로 열린다. #iDERMS_VPP #ENCORED_AI ㅁ ㅁ 출처 : 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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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재생E 발전량 예측·입찰 플랫폼' 해외 진출 본격화작성일 : 2023-06-22 유럽 최대 규모 신재생E 박람회 ‘The Smarter E Europe 2023’ 참가 재생E 발전량 예측 기술 홍보, 입찰 플랫폼 데모 시연 등 진행 지난 14~16일 독일 Messe Munchen에서 개최된 유럽 최대 규모의 신재생 전문 박람회인 ‘The smarter E Europe 2023’에 인코어드가 참여했다. 제공=인코어드 ㅁ 인코어드가 재생E 발전량 예측과 입찰 플랫폼의 해외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는 유럽 최대 규모 신재생 박람회인 ‘The Smarter E Europe 2023’에 참가했다고 22일 밝혔다. The Smarter E Europe 2023는 참가기업 2400여개, 방문자수가 약 8만명이 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 에너지 전문 박람회로 PV 모듈, 인버터 등을 전시하는 Intersolar, 배터리, P2G, 배터리 관련 혁신 제품을 전시하는 ees,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전시하는 Power2Drive, 스마트그리드, 재생에너지 예측, 가상발전소, 에너지 효율 운영 등 에너지 IT기술을 전시하는 EM Power 4가지 분야의 전시가 동시 개최됐다. 인코어드는 이번 전시에서 자체 개발한 기상예측 기반 재생E 발전량 예측 서비스와 재생E 거래를 위한 AI 입찰값 최적화 및 자동입찰 시스템 등을 주력 제품으로 선보였다. 업계에 따르면 유럽시장의 경우 VPP가 매우 활성화 돼 있어 각 가상 전소 사업자들이 별도의 데이터 제공사로부터 발전량 예측값을 받고, 이를 입찰매니저들이 평가하고 판단해 투찰을 하는 것이 보편화 돼 있다. 이세용 인코어드 전시 기획 총괄 CMO는 “이번 독일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코어드 기술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국내 VPP 시장은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이를 통해 육성된 IT 기술력은 선진 VPP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전시회를 통해 확보된 유럽, 중동, 일본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해외 판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인코어드는 루마니아, 스웨덴의 신재생 발전소를 대상으로 재생E 발전량 예측 실증 사업을 착수했으며,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 실시되는 제주 입찰제도 시범 사업 참여를 위한 iDERMS VPP 시스템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iDERMS_VPP #iDERMS_RE100 #iDERMS_RTU #ENCORED_AI #ENCORED_GENERAL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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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100억 규모 과기부 '에너지 ICT 분야' 인재양성사업 선정작성일 : 2023-06.16 신기술 활용, 탄소중립 추구를 위한 기술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가천대학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3년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ITRC)' 에너지ICT 분야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데이터 기반의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탄소중립 추구를 위한 디지털 전환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과 전문인력양성을 목표로 최대 8년 동안 총 100억원 규모로 수행된다. 가천대는 이를 위해 대학에 데이터기반 에너지시스템 혁신 연구센터 (DESIRe 센터, Data-driven Energy System Innovation Research Center)를 설립한다. DESIRe 센터는 참여 및 협력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공유형 에너지데이터 생성 및 보안 △에너지데이터 증강 및 분석 △Hybrid AI 기반 에너지시스템 운영알고리즘 개발 △고성능 융복합에너지시스템 해석 및 시뮬레이션 △에너지플랫폼 통합형 평가 및 검증 플랫폼 등 5개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DESIRe 센터는 가천대를 주관기관으로 경희대, 연세대, 국민대가 협력해 연구를 수행한다. 또 한국에너지공단, 한국동서발전, SK E&S, 한국신재생에너지 데이터산업진흥회가 참여기관으로, 옴니시스템, 지우정보기술 등이 공동개발기관으로,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인코어드테크놀로지 등이 협력기업으로 참여하여 데이터기반 에너지 시스템 운영 전반에 대한 연계연구를 수행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전기공학과 손성용 교수는 "재생에너지,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자동차 등 새로운 분산에너지의 확산에 따른 에너지시스템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 전통적인 기술로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혁신적 기술의 개발과 전문성을 갖춘 고급 인재의 양성을 통해 ICT가 에너지 분야의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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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최초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속도’작성일 : 2023-06-14 오는 20일 ‘제1회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 제주서 개최 분산에너지 특별법 제정 축하 및 제1호 특구 지정 건의 태양광 발전단지 ㅁ 제주특별자치도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에 따라 대한민국 최초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위한 도내외 공감대 확산에 나선다. 제주도는 ‘제1회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을 오는 20일 오후 1시 20분 메종 글래드 제주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도의회 의장,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대표 발의한 김성환 국회의원,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전력정책관,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 한국전력공사 이준호 안전&사업 부사장, 한국동서발전 김영문 사장, 블룸버그 뉴 에너지파이낸스 알리 이자디 아시아‧태평양 대표, 도내외 분산에너지 관련 기업 등 300여명이 참석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산업부 이호현 전력정책관이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주요 내용 및 향후계획’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며, 기조발제로 김성환 국회의원의 ‘분산에너지 기반 제주가 나아가야할 길’, 블룸버그 이자디 대표의 ‘해외 선진사례 기반 제주에 맞는 분산에너지 모델’이 이어진다. 분산에너지 정책‧신산업 세션에서는 ‘분산에너지와 신산업과의 연결고리’라는 내용으로 한국전력 이명환 에너지신산업 처장이 발제한다.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최종웅 대표는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세션에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시 고려되어야 할 사항’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이날 본격적인 포럼 시작에 앞서 사전행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분산에너지 혁신기술 세션을 열어 도내외 스타트업 기업들의 주요 기술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또한 스마트에너지시티(도시 기반 데이터 허브, 제로에너지빌딩), 통합발전소(VPP), 해수 이용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이동형 에너지 저장장치 등을 홍보부스에서 선보인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어제(13일) 공포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정 축하와 더불어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선정 건의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제주도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되려면 무엇보다도 도민과 도내·외 기업들의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며 “이번 포럼에서는 도내외 분산에너지 기업 간담회를 병행해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사항, 정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의견도 함께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지난 달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지난 2일 정부로 이송됐으며, 6월 13일 제정돼 1년 후인 2024년 6월 14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출처 : 제주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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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 강릉서 성황리 개최작성일 : 2023-06-05 강원도, 국방부, 현대차 관계자 등 300여명 참석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 정책 수립 초석 될 것”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2023년 춘계학술대회 발표자 및 패널토론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으로 열린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이주연 회장, 아주대 교수) 2023년 춘계학술대회가 성료됐다.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는 2023년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1일부터 이틀간 강릉 라카이샌즈파인리조트 컨벤션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이주연 회장의 개회식에 이어 강원도 김명선 행정부지사,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차관, 강릉시 김종욱 부시장 등이 축사를 했다. 이번 2023년 춘계학술대회는 300명 이상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뤄 스카이베이호텔을 행사장으로 추가했다. 특히 강원도청에서 김명선 행정부지사 등 30여명, 국방부 30여명, 현대자동차에서 20여명이 참석 했고 항공우주 분야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의 주역(발사체 체계)들도 대거 함께했다. 춘계학술대회 첫날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생태계’라는 주제로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강원도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활성화 전략(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장준연 분원장) ▲첨단산업 수출산업생태계 위기와 대응(한국무역협회 정만기 상근부회장) ▲뉴 모빌리티 자율주행로봇-AI 첨단로봇과 규제혁신(한국로봇산업진흥원 손웅희 원장) ▲강원도 기업호민관의 찾아가는 서비스-과학기술 초격차와 디지털 혁신경제(강원도 기업호민관, 아주대 이주연 교수)등으로 진행됐다. 또 강원특별자치도의 핵심산업인 미래산업 모빌리티(원주시, 횡성군), 인공지능 메타버스(춘천시, 강릉시), 수소경제 미래에너지(삼척시, 태백시), 바이오헬스 정밀의료(원주시, 춘천시)로 나눠 4개 컨퍼런스 세션이 진행됐으며 국내외 최고 전문가 18명이 발표를 했다.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이주연 회장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컨퍼런스 세션1(미래산업 모빌리티)은 ‘UAM, 메타모빌리티의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한경대학교 길홍근 교수(전, 경사연 사무총장)가 죄장을 맡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석윤 원장이 축하인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는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의 미래-기술과 혁신(한국UAM협의회 정연석 상임위원장), 레벨4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를 위한 과제(AUTONOMUS a2z 유민상 상무), 디지털 초연결을 위한 스마트시티 강원플랫폼 구축(한컴엔플럭스 이 민 대표이사)등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 세션2(인공지능 메타버스)는 ‘모든 것이 AI & Metaverse로 연결된다’는 주제로 인하대학교 이우기 교수가 좌장을 맡고 독일 Hagan 대학의 Herwig Unger 교수가 축하인사를 전했다. 주제발표는 글로벌 인공지능 기술동향과 국가R&D전략 방향(과기정통부 IITP 이현규 인공지능사업단장), ChatGPT4.0 인공지능이 열어가는 미래세상(국제미래학회 안종배 회장), 아마존의 혁신 문화와 인공지능 사례(AWS 강상백 본부장) 등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 세션3(수소경제 미래에너지)은 ‘수소에너지 중심 도시로 생태계 구성’이라는 주제로 에너지디자인학회 노규성 회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ESG학회 고문현 회장이 축하인사를 했다 . 주제발표는 Clean Energy Market Policy(미국 Berkeley Lab, James Kim 박사), 강원특별자치도 지역에너지 안보와 회복력(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최종웅 회장), CF&RE100 이행과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스마트파워 박기주 의장)등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 세션4(바이오헬스 정밀의료)은 ‘바이오헬스 현안 규제 해결이 급선무’를 주제로 세종대학교 강성주 교수(전, 과기정통부 우정사업본부장)가 좌장을 맡고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김남수 원장이 축하인사를 했다. 주제발표는 강원 의료기기 해외인증규제 대응방안(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김광수 원장, 유로핀즈케이씨티엘 최창영 대표), 강원특별자치도 규제자유특구 추진현황과 성과(강원테크노벨리 허장현 원장), 융복합 시대의 바이오의료 제품 인허가 대응전략(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김수동 이사장), 강원도 과학기술정책 활성화 프로젝트(강릉과학산업진흥원 이종영 단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패널토론에서는 현진권 강원연구원장을 좌장으로 각계 최고 전문가 10명(발표자 및 좌장 8명, 경상북도 이석희 정책자문관,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 이병두 회장)이 강원특별자치도 첨단산업 생태계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를 다뤘다. 특히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최종웅 회장의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에너지 자치구 및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권용장 소장의 도시 인프라 벨트화에 대한 의견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18개 시군 연날리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패널토론 후에는 희망일출(이주연 회장, 강희갑 사진작가)이 이벤트 행사를 주관, 경포대 해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연날리기 행사(18개 시군)를 진행했다. 강원도청 및 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만찬은 컨벤션에서 축하연으로 진행하지 않고,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릉시 경포대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300여명이 경포대 주변 6개 식당으로 나눠 식사를 했다. 저녁시간 강릉 경포대가 학회 행사 참여자들로 가득했고 소상공인들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둘째 날은 특별세션으로 글로벌 솔루션 기업 세션은 Dal TS 홍정화 대표가 좌장으로 글로벌솔루션 4개 기업 대표(Infor 권병기 대표, Nozomi Networks 박지용 대표, o9 Solutions 이웅혁 대표, Quest 윤병훈 대표)가 발표를 했다. 또 강원도 기업호민관 자문단 워크숍(자문단 15명), 도시철도 기반 화물운송시스템 간담회(한국철도기술연구원)를 진행했다. 학술논문 3개 장소(샌즈파인룸, 호해룸, 해운룸)에서 12개 세션으로 나눠 일반논문 100여편이 동시에 발표됐다. SE, Mobility, Metaverse&ChatGPT, Transformation, ESG&Energy, AI, STP, Medical, Defense, UAV, Digital Twin, New Tech로 세션이 진행됐다. 강원도 기업호민관 겸직을 맡고 있는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이주연 회장(아주대 교수)은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학연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소중한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내용이 강원특별자치도 미래산업 정책을 수립하는데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학회가 국가의 미래산업, 거대한 도약의 초석을 위한 국내외 최고의 산학연 전문가 집단으로 지속 성장할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DERMS_RE100 출처 : 투데이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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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연계 ESS, 비상시 계통예비력으로 활용한다”작성일 : 2023-06-05 전력거래소, 한화컨버전스·인코어드와 실증 협력 MOU 체결 왼쪽부터 한화컨버전스 윤여진 사업부장, 전력거래소 김상일 전력시장 본부장,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이사가 협약 후 사진 포즈를 취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전력거래소가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 유연자원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공동 추진에 나선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 2일 한화컨버전스(대표이사 김창연), 인코어드(대표이사 최종웅)와 업무협약(MOU)을 체결(사진)했다. 실증사업은 계통주파수 하락 시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의 충전 속도(충전량)를 조정해 주파수 하락을 막는 초속응성예비력 기술 실증으로, 목표 달성 시 新자원으로 시장제도에 도입 예정이다. 세 기관은 △실증 사이트 선정 및 운영관리 △기술개발 및 통신연계 지원 △자원확보 및 제도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화컨버전스는 재생에너지 원격출력제어 실증사업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 사이트 선정 및 운영관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인코어드는 재생에너지 연계형 ESS 활용방안 연구과제를 수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술개발 및 제어통신을 담당한다. 전력거래소 김상일 전력시장 본부장은 "재생E 확대로 인한 계통 불안정성 심화 및 경부하기에 유연성 전원 정지에 따른 계통 예비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재생E 연계 ESS를 활용한 실증은 계통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컨버전스 윤여진 사업부장은 "글로벌 1GW 규모 운영·관리 사업 경험을 보유하고 국내 ESS 약 570MWh를 운영 중인 한화컨버전스의 기술력으로 본 실증사업에 적극 협력해 계통운영 신뢰성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이사는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에 따라 초속응성 예비력과 같은 신규 그리드 서비스 자원 발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다"며 "ESS는 물론 V2G 등 다양한 자원을 연계한 기술개발로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실증사업 및 향후 계획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협약 당사자들은 "실증사업을 통해 향후 계통 불안정성을 해소하고 예비력을 확보하는 한편, 계통운영자와 발전사업자가 윈-윈(win-win)할 수 있는 상호협력 관계 구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iDERMS_VPP #iDERMS_MG 출처 : 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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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섭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부사장 “1kWh 전기도 가치있게, VPP 솔루션 최강자 될 것”작성일 : 2023-06-02 AI기반 발전량 예측·최적화 솔루션 출시 10월 재생E 입찰制에 특화서비스 제공 목표 발전량 예측 정확도 높이기 위해 슈퍼컴퓨터 기반 자체 기상 예보 시스템 구축 아이덤스 VPP 통해 안정적 수익 확보 기대 수 만개 분산 전원, VPP 통해 최적화 해야 이효섭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부사장. 제공=인코어드 “고객이 생산한 1kWh를 가장 가치 있게 만드는 것이 우리의 원칙이자 철학입니다. 고객이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에서 가장 가치있게 판매할 수 있도록 모든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는 재생에너지 VPP 사업자를 위한 발전량 예측에서부터 현장 제어, 시장 입찰에 대한 최적화 입찰까지 VPP 사업을 위한 토탈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발전량 예측 및 최적화에 인공지능(AI) 기반 기술을 적용해 VPP 시장에서 전력판매 사업자의 안정적인 수익확보를 가능하게 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정부가 오는 10월 제주도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시행할 예정인 만큼 무엇보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특화된 서비스 제공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은 “오랜 시간 준비해 온 재생에너지 입찰을 위한 아이덤스 VPP는 자사의 인공지능 기반 발전량 예측과 최적화 기술이 총집합된 자사 10년의 결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에너지 전환에서 가장 중요한 전력시스템의 구성요소라고 본다. 과거에는 300~400여개 발전소를 전력거래소나 한전을 통해서 소수의 사람이 운영할 수 있었지만, 전국에 흩어진 수만 개의 분산 전원은 더 이상 몇몇 기관, 일부의 사람이 운영할 수 있는 정도의 시스템이 아니다”며 “VPP라는 프레임워크 안에서 다수의 사업자가 집단지성을 활용해 최선의 운영 전략을 만들어갈 때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자사 솔루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iDERMS VPP 예측제도 출력제어 화면. 제공=인코어드 이미 국내 주요 발전사를 비롯해 민간 기업에서도 인코어드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어 충분한 레퍼런스도 구축된 상태다. 인코어드는 이 같은 성과의 바탕에 높은 수준의 예측정확도와 기술력이 강점으로 작용했다고 평가했다. 이 부사장은 “우리 솔루션의 정확도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보고 있고, 글로벌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과거에는 기상청이나 외부 정보를 활용했지만, 이제는 자체적으로 기상 예보 정보를 생성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을 위해 특수하게 정보를 만들어내야 하는 부분이 있는데, 자체적으로 생성하는 기상 예보를 통해 발전량 예측의 정확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서 풍력발전의 경우 기상청 정보는 시간 단위로 풍속이 나오지만, 실제 풍속이 워낙 빠르게 변해 짧은 주기의 풍속 정보를 예측해낼 수 있을 때 정확도가 개선될 수 있어 이러한 정보들을 생산해 낸다는 것이다. 이처럼 발전량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인코어드는 데이터를 구매할 뿐만 아니라 슈퍼컴퓨터 기반의 자체 기상 예보 시스템까지 구축해 기술개발을 거듭하고 있다. 이 부사장은 “이제 갓 들어온 신입 프로그래머, 고객지원 담당자조차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익숙한 회사는 저희가 유일할 것”이라며 “모든 직원이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고 뛰는 것과 함께 핵심기술에 끝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작지만 큰 기술적 차이를 만들어낸다고 확신한다”며 VPP 업계에서 선두주자로 도약하는데 인코어드만의 차별성이 큰 역할을 했다고 자부했다. 인코어드는 이 같은 강점을 기반으로 해외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이 부사장은 “입찰제도 시장이 개설돼 자사가 출시한 아이덤스를 통해 저희 고객사들이 입찰을 개시할 수 있기를 바라고, 추가적으로 자사의 글로벌 기상 예보 및 발전 예측 시스템을 유럽을 비롯한 해외 고객에게 판매하는 것을 올해 해외 진출 목표로 잡고 있다”고 계획을 밝혔다. 올해를 발전량 예측 시스템을 해외에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시기로 활용하기 위해 이달에 있을 독일 인터솔라 전시회를 비롯해 해외 진출 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VPP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이 부사장은 “정부가 지난 2020년 12월에 올해 10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를 도입하겠다고 공표했지만, 아직 제도가 확정되지 않았다. VPP 사업자를 위한 시스템 제공 사업자로 제도의 조기 확정을 요청하고 있고, 사업자들과 함께 신규 제도에 대한 사전 정보를 기반으로 사전 분석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재생에너지 입찰 시장에 대한 시장 참여자의 합리적 요구사항을 도출하기 위해 전문 세미나 개최와 VPP 활성화 포럼과 같은 민간단체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사업들의 의견이 정부에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VPP 생태계 조성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익성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사장은 “VPP가 재생에너지 확대와 안정적 운영을 위한 필수 요소라는 것에 대해 모두 동의하지만, 많은 사업자가 입찰제도 사업의 수익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며 일부 발전 사업자는 대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가지고 있음에도 위험 대비 수익성이 너무 낮다는 판단으로 시장진입을 포기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이 부사장은 “VPP가 전력시장의 핵심적인 요소라면 경제성 이외에도 시장 참여자의 의무로써 사업자들의 참여를 끌어낼 방법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iDERMS_VPP #ENCORED_AI #ENCORED_GENERAL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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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차원의 미래 전력산업 제주도가 선도해야”작성일 : 2023-05-31 시행 1년 앞두고 도민수용성 강화 등 사업모델 설계 중요 제주도, 31일 국내 전문가 초청 ‘분산에너지 조찬스터디’ 제주도는 31일 오전 7시30분 도청 백록홀에서 국내 분산에너지 관련 전문가를 초청한 가운데 ‘분산에너지 조찬 스터디’를 개최했다. 제주도가 국회에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을 제정함에 따라 제주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특구) 선점하고,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를 모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하지만 당장 내년부터 시행되는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제주의 특구지정이 제주도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보다 세밀한 준비과정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30일 제주 건설회관 4층 회의실에서 ‘분산에너지 관련 도내 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31일 오전에는 도청 백록홀에서 국내 분산에너지 관련 전문가를 초청, ‘분산에너지 조찬 스터디’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 스터디에서 기조발제를 한 제주대 진영규 교수는 ‘분산에너지 해외사례 소개’를 주제로 영국이 에너지 혁명을 위한 ‘LEO’(Local Energy Oxfordshire, 새로운 배전시스템 운영방식을 옥스퍼드시 전체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집중 설명했다. 진 교수는 “LEO 프로젝트를 실증연구하고 있는 옥스퍼드시는 인구와 면적 등 제주도와 비슷하기 때문에 우리가 참고할 만한 부분이 많다”면서 “현재 가동 중인 화석연료 기반의 발전기 3대를 동기조상기(발전기와 동일한 구조의 회전기기로 회전운동을 통해 관성을 제공하고 부가적으로 무효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로 대체하고, 2034년까지 1151MW수준의 저장장치(ESS)를 포함한 유연성 자원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진 교수는 “이번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제주도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하는 게 가시화됐다”면서 “이 법의 제정으로 국가 차원의 전력산업을 선도하는 부분이 가장 크기 때문에 도내에서의 분산에너지 특구와 관련한 다양한 산업이 다른 지방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선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위원은 “분산에너지 특구지정과 관련한 사업모델을 만드는게 중요하고, 실시간으로 전력 수요와 공급이 맞춰져야 한다”면서 “비용부담 측면에서는 소비자가 부담하는게 아니라 대규모 수요사업자나 발전사업자들이 유연성 비용을 충당해 도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리지 부사장은 “미국 캘리포니아이 경우 민간 전력회사들은 시설비 추가부담 등으로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지 않기 때문에 시민들이 직접 분산에너지에 기반해 전력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면서 “제주도에서도 한전과 전력거래소 등의 인프라 위에 자체 회사를 만들어 전력을 공급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영환 전력거래소 제주본부장은 “분산에너지 특별법이 제정, 시행되면 제주에너지공사의 역할이 많아져야 하지만 자본력과 조직확대 등의 문제점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방안도 생각해야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전에서 해야 하는 만큼 제주도는 한전과 적극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백남길 한국전력 제주본부장은 “분산에너지를 지속 가능하게 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수익을 창출하게 하려면 요금을 어떻게 결정할지에 대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전했다.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분산에너지의 가장 큰 특징은 ‘따로 또 함께’로 지역에서 에너지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당면과제는 재생에너지 수익률 하락이 문제가 되고 있는데다 재생에너지의 발전량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윤철 에너지공단 제주본부장은 “분산에너지특별법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하위법 마련과 제도 시행과제 방안 마련이 중요한데 현재 산자부에서 관련 용역을 10월말까지 진행하고 있다”면서 “제주도가 분산에너지특구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서는 이 용역과정에 보다 많은 의견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건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분산에너지 특별법이라는 제도가 갖춰진 만큼 이제 시장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며 “시장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야 하고, 그로 인해 도민 삶의 질이 높아지는 방향으로 일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지사는 “발전사업자 뿐만 아니라 전기차 소유자들도 전력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시대가 조속히 올 것”이라며 “많은 사업자들이 이미 제주에 와서 수익 모델 탐색과 연구조사를 진행하는 시점에서 제주도가 더 선제적으로 움직여 제주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설정해야 하고, 소비자와 전력 사용자, 개별 발전 사업자들의 참여를 높이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분산에너지 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위해 지난해 4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수립한 지역 주도의 분산에너지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저탄소 중앙계약시장을 시범 도입하고 단기 필요물량인 65메가와트(260㎿/h)급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비하고, 재생에너지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실시간·예비력 시장과 재생에너지 입찰 제도 등 전력시장 제도개선 방안을 도입할 예정이다. #iDERMS_VPP 출처 : 제주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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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태양광 산업 성장의 견인차가 될 ‘태양광 O&M’ 종합 진단작성일 : 2023-05-10 전력 시장 패러다임 변화… 기술 경쟁력이 승부수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태양광 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태양광 O&M 산업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태양광 O&M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태양광발전소 운영으로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태양광 전력 비중이 높아지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안정적인 계통운영에 역할을 하고 있다. 더불어 ICT, 드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과 연결돼 기술 경쟁으로 시장을 선도해나갈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우드맥킨지가 2021년 발표한 ‘글로벌 태양광 운영 및 유지관리(O&M) 시장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태양광 시장의 규모는 2019년 709억달러에서 연평균 성장률 8.1% 증가해 2025년 1,131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태양광 시장의 규모는 2019년 26억달러에서 2025년 37억달러로 연평균 5.8%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글로벌 태양광 O&M 시장은 2020년 50억달러에 달했다고 밝히며 2025년 9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탄소중립을 비롯한 RE100, ESG경영 등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 기조에 따라 태양광발전의 보급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태양광 O&M 시장도 비례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우드맥킨지가 2021년 발표한 ‘글로벌 태양광 운영 및 유지관리(O&M) 시장보고서’는 글로벌 태양광 O&M 시장이 2020년 50억달러에서 2025년 94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gettyimages] 전문화된 MW 규모 태양광 O&M 시장과 소규모 시장 구분 필요 정부에서도 태양광 O&M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하며 관련 시장에 대한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전통 에너지 시장 구조에서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아지고 분산화 되는 패러다임 변화와 관련이 있다. 산업부는 지난 2020년 ‘태양광 R&D 혁신전략’을 공개하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선도를 위해 향후 5년간 3,300억원의 예산을 고효율, 신시장, 저단가 3대 분야에 80% 이상 집중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또한, 2021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를 발표해 에너지 산업의 새로운 변화에 대비했다. 이 제도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에 따른 전력계통안정 편익을 현금으로 돌려주는 인센티브 정책으로, 20MW 이상 태양광·풍력발전사업자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거래 전일 예측해 제출하고, 당일에 오차율 8% 이내일 경우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러한 흐름에서 태양광 O&M 산업은 디지털 전환(DX)을 비롯한 인공지능, 딥러닝, 빅데이터 등 미래 주력 기술의 수혈로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모니터링 △고장진단 △예지보전 △발전량 예측 등 서비스의 다각화와 부가가치 부여로 태양광 전체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그러나 치열한 시장 참여가 저가 경쟁으로 이어져 품질 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시선도 존재한다. 본지가 실시한 ‘2023 태양광 O&M 시장동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공급기업 설문 ‘태양광 O&M 시장의 성장에 장애가 되는 요소’에서 34.2%의 응답자가 치열한 시장 경쟁과 저가 입찰을 꼽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에스테코 최훈주 대표는 “저가 경쟁으로 인한 품질 저하라는 부분은 MW 규모에서 봤을 때 맞지 않는 표현”이라며, 과거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에서 예초, 태양광 모듈 청소 등 단순한 정비를 하던 방식과 분명한 성과지표(KPI)에 따라 적용되고 있는 O&M 시장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화컨버전스 박재균 차장은 “예초나 모듈 클리닝 등 단순 관리로 국한에서 시장을 바라보면 저가 경쟁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며, “자동차로 비유해보면 어떻게 운행하느냐에 따라 성능이나 연비가 달라지는 것인데, 차를 고를 때는 연비와 여러 편의사양을 고민해서 구매하고 이후로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어 “EPC 보증 3년, 5년이 지난 후 최상의 발전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운영관리(Maintenance)에 대한 부분을 좀 더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태양광 시장의 성숙과 더불어 발전사업주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태양광 O&M 서비스의 정확한 정보 소통이 필요하다. [사진=gettyimages] 태양광 O&M ‘KPI 설정’… “인센티브 도입되면 품질 향상될 것” 지난해 국제에너지기구(IEA) 태양광발전시스템 프로그램(PVPS)에서 발표한 ‘다양한 기후에서 태양광발전플랜트의 운영 및 유지보수(O&M) 지침’에는 태양광 O&M 계약과 관련해 유의미한 내용이 담겨 있다. 기후의 영향과 그리드 요구사항의 변경 가능성을 모두 고려하는 잘 설계된 O&M 사양, 능동적 모니터링 시스템 및 유연하고 맞춤화된 O&M 체계의 조합은 태양광발전소가 최상의 상태로 유지될 수 있는 핵심 솔루션이다. 보고서에서는 O&M 계약에는 운영자의 서비스와 책임 범위를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운영자가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수용 가능한 보상뿐만 아니라 각자의 책임에서 모호함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표준화된 내용은 아니지만 계약 이행을 위한 참고사항도 공유됐다. △성능비 보장 △플랜트 가용성 보장 △플랜트 가용성 보장 △대응시간과 같은 O&M 운영자의 핵심 성능지표(KPI) 중 적어도 하나 이상을 계약에 포함시켜야 한다. KPI는 계약 단계에서 협상을 기반으로 하며, 비용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이해관계자의 역량 차이와 현장 직원의 가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적 관점을 고려해야 한다. 한화컨버전스 김대중 과장은 “태양광 시장의 성장 과정에서 KPI 설정과 달성에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며, “태양광 O&M 공급기업에 리스크와 패널티에 대한 부분만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비용, 가치 상승에 대한 인센티브 공유가 이뤄진다면 자연스럽게 서비스 품질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코어드테코놀로지스 이세용 상무는 “당사의 고객사인 태양광 O&M 기업들을 살펴보면 고객사마다 KPI가 다 다르다는 점”이라며, “표준화된 성과지표가 있다면 인센티브 쉐어링이나 서비스 품질 향상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성숙하고 있는 발전사업주들은 실제로 태양광 O&M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원하고 있다. 표준화된 기준이 있다고 하면 이러한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본지 설문조사에서 수요기업(사용자) 질문 ‘태양광 O&M 서비스를 선택하는 기준에 있어 우선순위로 두는 것’에서 가장 많은 응답은 가격(40.7%)이었다. 그러나 주목되는 부분은 ‘태양광 O&M 서비스에 있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응답으로 신속한 대응(37.7%), 태양광 O&M 서비스 내용에 대한 고지(18.5%)에 답한 반면, 초기 투자비용 감소가 4.4%로 낮게 나타났다는 점이다. 응답자가 사용하고 있는 태양광 O&M 서비스를 가격 위주로 선택했거나 할 것이지만 서비스 품질과 대응에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간극이 드러난 부분이다. 업계는 태양광 시장의 성숙과 더불어 발전사업주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태양광 O&M 서비스의 정확한 정보 소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본지에 태양광 O&M 스페셜리포트 칼럼을 기고한 에너닷 이동영 대표는 “발전소에 필요한 수리비용에 대해 설비의 소유자나 투자자가 판단할 수 있는 근거와 정보가 매우 부족하다”며, “검증하기 어려운 온라인상의 정보와 태양광 관련 서비스들이 가격이나 서비스 내용 측면에서 시장 왜곡 현상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는 태양광 O&M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가격, 서비스의 내용과 수요자가 온라인으로 찾아본 내용의 간극을 키운다”며, “서비스 상담을 진행하면 현실적이지 않은 수준의 가격과 서비스 내용을 알고 계시는 분도 상당히 많다”고 설명했다. 정부에서도 태양광 O&M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일사량, 설비용량, 온도 등을 고려한 표준화된 효율지표를 개발하고, 대형발전소에 대한 예측·분석 의무와 효율목표 부과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 O&M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태양광 O&M을 위한 필수 고려사항, 유지보수에 필요한 필수 작업, 데이터 관리 방법 등이 포함된 태양광 O&M 표준 매뉴얼을 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여전히 실효성 있는 내용이 나오지는 않고 있다. 태양광 O&M 시장의 잠재력은 4차 산업 기술과 밀접하게 연결돼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사진=gettyimages] VPP 시장의 확대… 태양광 O&M 협력 밀접해져 태양광 O&M 시장의 잠재력은 4차 산업 기술과 밀접하게 연결돼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높게 평가되고 있다. 특히, 발전량 예측과 소규모 전력거래 시장을 비롯해 VPP(비상발전소) 시장이 개화되면서 데이터를 활용한 발전소 부가가치 창출과 계통안정화 등 역할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국가 차원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전력 중개 사업의 단계를 넘어 전력 거래 시장이 더 커지면, 지금보다 O&M 서비스가 더 주목받을 것이라고 본다”며, “발전소 가동중단을 최소화하는 원활한 운영은 전력생산과 거래 활동의 가장 큰 필요조건이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발전량 예측과 VPP 시장의 확대와 연관해 의견을 나눈 인코어드테코놀로지스 이세용 상무는 “현재 태양광 시장은 최상위에 금융사가 있는 구조”라며, “VPP 시장의 확대는 태양광을 숫자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발전사업으로의 이해, 그리고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발전량예측제도만 봐도 도입 1년 반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4GW가 들어와 있는데 굉장히 빠른 속도”라며, “VPP와 O&M 사업자가 직접 거래하는 시스템이 아니므로 현장의 상태로 인한 이슈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정확한 데이터를 통한 수익성 확보를 위해 이러한 부분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고 O&M 사업이 더욱 주목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O&M, 공정하고 유연한 ‘에너지전환’의 KEY 에너지전환은 단순히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개념이 아니다. 전력 구조와 경제 체제, 그리고 사회 전반의 변화를 포함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확대의 전면에 있는 태양광발전은 입지와 계통문제, 그리고 간헐성 등 풀어야할 숙제가 산적해 있음에도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되고 있다. 태양광 O&M 산업이 이러한 숙제를 풀 열쇠가 될 지도 모르겠다. 한정된 입지에서 발전소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계통과 간헐성 문제를 안정화시킬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향후 전력 구조가 개편되고 거래가 더욱 활성화되는 시기에는 O&M 산업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이고, 유연하고 공정한 에너지전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MW급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태양광 O&M 산업의 전문성이 소규모, 일반 가정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고, 전문인력 양성과 그 인력을 소화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태양광 시장의 보급 확대가 태양광 O&M 시장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태양광 O&M 산업이 태양광 전체 시장을 견인하는 시대가 올 것이다. #iDERMS_VPP #iDERMS_PPC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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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O&M ‘표준화·인증’ 필요한 시점… 규모별 시장 구분해야작성일 : 2023-05-08 ‘2023년 태양광 O&M 산업 발전 방향과 기업별 대응 전략’ 간담회 현장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국내 태양광 누적설치량은 25GW 수준에 도달해 있다. 초기 태양광 시장이 제조, 설치 등 보급을 위주로 발전해왔다면, 성장기에 들어서면서는 운영과 관리에 대한 산업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 O&M(Operation & Maintenance) 산업은 태양광발전소의 안정적인 운영과 관리를 통해 최상의 발전소 상태를 유지하고, 이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더스트리뉴스>와 <솔라투데이>는 지난 4월 18일, ‘2023 태양광 O&M 산업 발전 방향과 기업별 대응 전략’ 간담회를 열고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태양광 O&M 시장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18일, 인포더 리더스홀에서 국내 태양광 O&M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2023 태양광 O&M 산업 발전 방향과 기업별 대응 전략’ 간담회 현장 [사진=인더스트리뉴스] 이날 간담회에는 △그랜드썬기술단 △대연씨앤아이 △리셋컴퍼니 △메타파스 △에스테코 △이엘티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티아이에너지 △한화컨버전스(가나다 순) 등 국내 태양광 O&M 주요기업 9개 사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저가경쟁 → 품질저하? “용량별 시장 구분해야” 태양광 시장의 성장과 함께 O&M 사업 분야에 참여자들도 늘고 있다. ICT, 드론,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 기술이 접목되면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들이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치열한 시장 참여가 저가 경쟁으로 이어져 품질 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다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이에 먼저 태양광 O&M 시장을 구분해서 볼 줄 알아야 한다고 반론을 제기한 에스테코 최훈주 대표는 “100kW와 MW급 태양광발전소는 O&M 구조 자체가 다르다”라며, “저가 경쟁으로 인한 품질 저하라는 부분은 MW 규모에서 봤을 때 맞지 않는 표현이다. 과거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에서 예초, 태양광 모듈 청소 등 단순한 정비를 하던 방식과 분명한 성과지표(KPI)에 따라 적용되고 있는 O&M 시장은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양광 O&M의 개념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최 대표는 “국내 O&M은 설비 고장 정비 위주로 형성돼 있다”며, “설비 고장 정비가 유지보수(Operation) 분야이고, 운영관리(Maintenance)는 파이낸싱, 예지보전 등을 포함하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Maintenance 측면에서 기술 수준이 올라와야 한다. 스타트업을 비롯해 높은 기술력을 가진 플레이어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Operation 분야도 수준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Operation과 Maintenance에 대한 구분으로 O&M 산업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공감한 한화컨버전스 박재균 차장은 “예초나 모듈 클리닝 등 단순 관리로 국한에서 시장을 바라보면 저가 경쟁이 이뤄질 수밖에 없다”며, “자동차로 비유해보면 어떻게 운행하느냐에 따라 성능이나 연비가 달라지는 것인데, 차를 고를 때는 연비와 여러 편의사양을 고민해서 구매하고 이후로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어 “EPC 보증 3년, 5년이 지난 후 최상의 발전소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Maintenance에 대한 부분을 좀 더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 태양광 O&M 시장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메타파스 강영종 이사는 드론을 활용한 항공 열화상기법으로 태양광 모듈 점검과 유지보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랩터맵(RaptorMaps)을 예로 들었다. 강 이사는 “랩터맵은 항공 열화상 검사 데이터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관리해 태양광발전소의 효과적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른 점검보다 합리적이고 효과적이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보편적이다”라며, “국내에서는 이러한 운영관리 솔루션에 대한 이해나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통한 개선 효과가 운영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지로 이어질 것인데 데이터 자체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대규모 MW급 태양광발전소는 사람이 직접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는데, 미국과 유럽 태양광 시장은 이러한 점검 데이터를 기반으로 O&M 산업이 성장하고 있다”며, “당사는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비행 경로를 설정해 검사를 진행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잘 활용해 운영관리에 대한 시장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대연씨앤아이 서정신 부장은 “발전자회사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사업성 검토를 해 본 결과, 태양광 O&M 사업 중 발전자회사의 경상정비공사 입찰제도가 공급기업의 수익성 차원에서 힘든 사업이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금액이 너무 낮게 형성돼 있어 한 발 물러서 있는 상황이다. 도움이 될 만한 서비스를 더 개발해서 넣고 싶어도 이러한 구조에서는 참여가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어 “당사는 오랜 기간 축적한 발전소 데이터를 바탕으로 딥러닝과 머신러닝을 통해 보다 정확도 높은 발전량 예측과 설비 이상 및 고장 진단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감시와 진단 보고서 데이터가 자동으로 전달되는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지만 환경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 소형차로 갈 수 있는데 고급형 세단으로 세팅할 필요가 없지 않나”라고 정리했다. O&M 산업에 대한 태양광발전사업주 및 자산운용사들의 인식 개선과 국내 태양광 O&M 기업들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에스테코 최훈주 대표는 “동감하는 부분이 있다. 국내 O&M 시장의 경우, 각 발전소 별로 성과지표(KPI)를 설정하거나 이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태양광 O&M 기업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반대로 태양광 O&M 공급기업에서 발전소의 가치 향상을 이뤄낼 수 있는 운영방안을 제시해 성과지표를 설정하도록 해야 한다”며, “저가 경쟁과 품질 저하의 공식은 O&M 공급기업의 시장 난립 문제가 아니라 차별화된 기술서비스 부재와 발전소별 최적화된 운영관리 및 정비방안에 대한 기술적 제안이 부족한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화컨버전스 김대중 과장은 “대부분의 산업은 초기에는 보급과 발전으로 시장이 커지지만 성숙할수록 애프터 마켓이 열리게 된다”며, “서비스도 처음에는 통합 개념으로 제공되다가 점점 전문화되고 나눠지는 시기가 온다. 성장하고 있는 태양광 O&M 시장도 마찬가지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앞서 나온 태양광 O&M 입찰제도의 경우, 보통 공공이나 발전자회사 쪽에서 경상정비공사로 입찰이 나오는데 예가나 낙찰가가 낮게 형성돼있지는 않다”고 설명하며, “다만 1년 단위의 연속성 없는 계약이라는 특성상 투입 인력도 1년 계약으로 고용돼 경상정비공사의 공무에만 초첨을 맞춘 대응이 이뤄지고 O&M 품질 저하라는 이야기도 나오는 게 아닌가”라고 진단했다. 덧붙여 태양광 O&M 산업의 인식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한 김 과장은 “태양광 시장의 성장 과정에서 KPI 설정과 달성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태양광 O&M 공급기업에 리스크와 패널티에 대한 부분만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라 비용, 가치 상승에 대한 인센티브 공유가 이뤄진다면 자연스럽게 서비스 품질 향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티아이에너지 김충환 매니저는 “금액이 비싸고 품질이 낮다는 표현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말하면, 대부분의 태양광발전소가 금융을 끌어다가 개발을 하는데 줄일 수 있는 부분으로 가장 먼저 떠올리게 O&M이다”라며, “그러나 금액에 따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의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발전소 시공 이후 O&M으로 바로 이어지는 개념이 부족한 것 같다”며, “EPC+O&M으로 이어지면 비용 절감과 함께 기존 이력에 대한 공유나 건설 당시 이슈를 보다 면밀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IT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단순 고장발생 대응을 넘어 사전 점검 등을 강화로 품질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태양광 EPC와 O&M은 분리될 필요가 있다고 반론을 제기한 한화컨버전스 김대중 과장은 “EPC와 O&M 기업은 추구하는 목적이 다르다. 그 목적에 따라 서로 견제가 돼야 하는 사업을 묶는 것은 시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전문성이 부족한 사업주가 시공 상의 문제를 제기할 때 주로 O&M 기업을 통해 자문과 해결방안을 받아내는 데, EPC와 O&M이 묶여있다면 적절한 견제와 문제점에 대한 투명한 공개가 이뤄질 수 있을까”라고 경계했다. 이어 “태양광 O&M 산업이 성장하면서 굉장히 많은 진단기법과 분석기술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는데 단순화해서 묶는다면 이것이 전문성과 품질 저하의 원인이 되는 것”이라며, “100kW 소규모 태양광발전소와 MW 규모의 대용량 태양광발전소를 구분해서 살펴야 한다는 것이 이러한 부분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티아이에너지 김충환 매니저는 “언급된 부분이 탑인프라에서 티아이에너지가 분사해 다른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유”라며, “EPC 시공 품질은 탑인프라에서 챙겨야 하는 부분이고, 티아이에너지는 시공상에서 문제가 있거나 향후 운영하면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을 개선 요구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시공에서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은 발전소 운영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그러한 부분에서 지출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더 면밀하게 살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아래 왼쪽부터 티아이에너지 김주연 매니저, 한화컨버전스 김대중 과장, 대연씨앤아이 서정신 부장, 이엘티 우은기 팀장, 이엘티 김지은 대리, 사진 위 왼쪽부터 리셋컴퍼니 이승일 부사장, 메타파스 강영종 이사, 에스테코 최훈주 대표, 그랜드썬기술단 김현우 부장, 그랜드썬기술단 김태구 이사,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이세용 상무, 한화컨버전스 박재균 차장, 티아이에너지 김충환 매니저 [사진=인더스트리뉴스] 태양광 O&M ‘표준화’, ‘인증’ 등 논의 필요한 시기 이날 간담회에서는 태양광 O&M 시장의 발전을 위해 표준화, 인증 등에 논의도 필요한 시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엘티 우은기 팀장은 “단순한 사업비 경쟁이 아닌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데에 공감한다”며, “당사는 ESS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태양광발전소에 접목해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정기점검, 성능관리, 운영보고서 등 스마트한 관리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예방뿐 아니라 원인 분석 후 원격제어로 빠른 대응을 지원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ESS와 달리 태양광 O&M 산업은 발전이 정상적으로 되면 크게 관심을 두지 않는다. 사전 정비보다는 사후 정비에 가깝다”며, “예지보전을 위한 투자를 설득할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지표가 있다면 비용에 대한 이해와 품질 향상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랜드썬기술단 김현우 부장은 “현재 전기안전관리자의직무에관한고시에 따르면, 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는 1년에 한 번씩 정밀안전진단을 받게 돼 있다”며, “검사비용이 특고압 시설에서 변압기 대당 금액으로 책정돼 있어 사업주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 점검 주기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의견을 보탠 그랜드썬기술단 김태구 이사는 “현재 일정 규모 이상의 태양광발전소는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하게 돼 있다. 그러나 전기 분야만 다뤄온 전기안전관리자들은 태양광발전소의 전체적인 이상 발생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며, “발전사업주들은 이들이 태양광발전소 유지보수의 주체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관점에서 태양광 O&M이 중복으로 추가 발생되는 비용으로 생각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양광 O&M에 대한 담당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며, “신재생에너지발전설비기사 등을 활용해 혼선이 있는 태양광 운영과 유지 관리 주체를 정리할 필요가 있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화컨버전스 박재균 차장은 “해외의 경우에도 정기점검 제도가 있다. 미국이나 남미 등에서 독립계통운영자(ISO)와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기본적으로 연 단위 다른 체크포인트를 두고 3, 4년을 주기로 점검을 한다”며, “해외의 전기안전 강화법에 대한 수용이 국내에서도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계통 등 전기 기준이 달라 동일하게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화컨버전스 김대중 과장은 “전기안전관리자에 대한 법적 선임은 필요하다고 보는 입장”이라며, “다만 실질적으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가, 이중적인 비용 부담이 아닌가에 대한 현장 목소리도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일정 경력을 갖춘 전기 전문가이지만 사람마다 현장 대응 편차가 심하다”라며, “전문인력 양성 과정에서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성으로 구성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에 의견을 보탠 에스테코 최훈주 대표는 “관련된 기술자격이나 전기면허를 소지한 전문인력이 갈 수 있는 유사 선택지가 많다는 것도 살펴봐야 한다”라며, “최근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충전 분야가 예가 될 수 있겠다. 가까운 시기에 이러한 패러다임이 나올 것이므로 태양광 O&M 산업에 투입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키워내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발전량예측·VPP 시장 확대… 부가가치 향상 위한 협업 중요 인코어드테코놀로지스 이세용 상무는 “당사는 태양광 O&M을 직접 수행하지는 않지만 수많은 O&M 기업들이 고객사로 있어 파악하고 있는 내용을 공유하자면 고객사마다 성과지표(KPI)가 다 다르다는 점”이라며, “표준화된 성과지표가 있다면 인센티브 쉐어링이나 서비스 품질 향상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성숙하고 있는 발전사업주들은 실제로 태양광 O&M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원하고 있다. 표준화된 기준이 있다고 하면 이러한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업체들이 한 목소리를 내 시장을 개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창구도 있었으면 한다. 이제까지 시기상조로 보였지만 O&M 영역이 확대되면서 필요한 시점이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을 나눴다. 발전량 예측과 VPP 시장의 확대와 연관해 의견을 나눈 이 상무는 “현재 태양광 시장은 최상위에 금융사가 있는 구조”라며, “VPP 시장의 확대는 태양광을 숫자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발전사업으로의 이해, 그리고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구조로 변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발전량예측제도만 봐도 도입 1년 반 정도가 지난 시점에서 4GW가 들어와 있는데 굉장히 빠른 속도”라며, “VPP와 O&M 사업자가 직접 거래하는 시스템이 아니므로 현장의 상태로 인한 이슈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정확한 데이터를 통한 수익성 확보를 위해 이러한 부분의 협업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고 O&M 사업이 더욱 주목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효율과 관련된 의견도 있었다. 리셋컴퍼니 이승일 부사장은 “에너지 효율 향상 사업에 태양광 O&M 사업이 포함될 수 있는 방안도 마련됐으면 좋겠다”며, “우리나라의 경우 태양광발전소 부지가 한정돼 있어 태양광 O&M을 에너지 효율 사업과 연계한다면 건강한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태양광 시장, 더불어 O&M 시장이 국내에만 국한되는 것보다 해외로 눈을 돌려 당사와 같은 스타트업과 함께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며, “앞서 언급된 내용처럼 업계의 목소리를 공통적으로 낼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겠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호 인정될 수 있는 자격증과 같은 장치도 마련되면 더욱 건강한 성장이 있을 수 있겠다”고 의견을 나눴다. #iDERMS_VPP #iDERMS_PPC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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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시장 변화 맞춰 ESS 진흥 대책도 나온다작성일 : 2023-04-27 2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된 ‘전력시장 제도개선에 대비한 ESS 비즈니스 창출 심화 세미나’에서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 과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정재원 기자) 세계 탄소중립 시대와 에너지 정세 변화로 국내에서도 전력 시장 변화가 시작되는 가운데 ESS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나왔다. 한국ESS산업진흥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에서 ‘전력시장 제도개선에 대비한 ESS 비즈니스 창출 심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화재와 인센티브 일몰 등 각종 악재로 사실상 고사상태인 ESS 업계의 분위기와는 정반대로, 2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몰려 열기를 보였다. 정부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6.3GW에 달하는 백업설비에 최대 45조원 가량을 투자한다고 밝힌 데다가, 제주도 전력시장 제도개선 시범사업에 ESS가 핵심으로 평가되며 업계의 관심이 쏠린 것으로 파악된다. 이 때문인지 ESS 산업계와 정부 관계자 외에도 비즈니스 모델 확대에 대비한 증권사와 투자사, 회계법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도 모였다. 첫 발표를 맡은 박상희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 과장은 ESS 활성화의 시작을 “안전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과 내에서 다양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화재 문제 해결 전에는 제대로 산업이 성장하기 어렵다”며 “에너지안전과와 진흥·안전 대책을 함께 고민하고 있으며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올 7월 에너지스토리지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할 예정으로 리튬이온배터리 외에도 압축공기저장, VRFB 등 다양한 미래 배터리 산업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박 과장은 “현재 활성화 전략과 관련해 업계와 꾸준히 회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 부분까지 고민한 전략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배 건국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외국 사례를 중심으로 ESS 활성화 방안을 소개했다. 박 교수는 해외 ESS 보급 상황을 “6개월 전 리뷰 때보다 더 빠르게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BESS 세계 실적만해도 2019년 1.9GW에서 2021년 6.4GW까지 급상승했고, 특히 북미에서는 2025년까지 누적 용량만 30GW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를 재생에너지 확대로 일어난 컷테일에 대응하기 위한 현상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국내 계통에도 다가올 문제를 하루빨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우리도 도매 전력시장을 외국처럼 용량요금 지불, 에너지 차익, 지역별 SMP 차등, 보조서비스 편입 등으로 ESS 보급을 늘려야 한다”며 “사업자의 자율성 확보를 통해 부가서비스가 창출되도록 허용해야한다”고 밝혔다. 결국 과거처럼 한 분야를 키우기 위해 혜택을 몰아주는 것이 아니라 시장 개선을 통해 계통 신뢰성 편익을 인정하고 산업이 자연스럽게 성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 박 교수의 이야기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도 “재생에너지 확대로 덕커브 문제는 더욱 깊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ESS가 급격히 보급되는 시기가 온다. 그에 따른 인센티브도 당연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창호 한국ESS산업진흥회 회장은 “수년 내 ESS 산업은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수출을 통해서 분산에너지 시대의 신산업으로서 국가성장 동력사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ESS산업진흥회는 제주 시범사업 등 이번 재도약을 발판 삼아 ESS 산업을 고도화시키고 국가 주력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iDERMS_VPP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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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전력시장 활성화 위해 세미나 개최… VPP 활성화 포럼 창단작성일 : 2023-04-27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및 실시간시장 대응전략’ 세미나 열어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지난 20일 인터컨티넨탈호텔 서울 코엑스에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및 실시간시장 대응전략’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인코어드가 한국전력거래소의 소규모전력중개사업에 자사 가상발전소 플랫폼인 iDERMS(아이덤스) VPP를 제공하는 고객사를 초청해 마련한 자리로, 2022년부터 시작된 인코어드 전력시장 세미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발전공기업, 신재생 발전사, 신재생 관리운영사 등 국내 신재생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업체들이 참석했다. 이날 연사로는 광주과학기술원 김진호 교수, 한국전력거래소 김진이 팀장, 서울대학교 이원종 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섰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중개거래시장 참여기업 중심으로 패널을 구성해 주제토론을 진행했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관련 정책 수립에 다양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광주과학기술원의 김진호 교수는 ‘VPP에서 ESS자원의 전력시장 편익’이라는 주제로,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뿐만 아니라, 분산에너지특별법 제정 이후 예상되는 다양한 ESS 관련 신시장에 대해 전망했고, 제주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전력거래소 김진이 팀장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소개’ 발표를 통해 세미나에 참석한 주요 중개사업자들에게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제도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이원종 연구원은 인코어드와 공동연구 결과물인 ‘하루 전 및 실시간 시장가격 모델링’에 대해 발표함으로써, 아직 국내에 실시간시장 운영 실적이 없는 상황에서 입찰전략 최적화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패널들이 VPP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지원에 대한 주제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한편, 연사 발표에 이어 진행된 주제토론에는 국내 에너지 분야의 대표적인 씽크탱크인 사단법인 넥스트, 한국중부발전, LG에너지솔루션, 인코어드에서 패널로 참여해 ‘VPP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된 가운데, 토론 참가자들은 공통적으로 제주 시범사업은 사업성에 대한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도전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만큼 시행 초기에는 별도의 인센티브 지급 등 유인책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이번 제2회 인코어드 전력시장 세미나의 성공적인 개최와 VPP 활성화 포럼 창단을 통해 국내 가상발전소 사업자가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이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 VPP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DERMS_VPP #iDERMS_PPC #LANG_KR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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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파워-인코어드, 美 마이크로그리드 시장 공동 진출 맞손작성일 : 2023-02-22 미국 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공동 진출 위한 MOU 체결 태양광 발전량 증대 및 VPP 솔루션,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기술 통합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 제공 기대 전력기자재 전문 제조기업 스마트파워와 미국의 에너지 IT 기업인 인코어드(Encored Inc.)가 22일 스마트파워 김포 본사에서 미국 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공동 진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스마트파워는 수배전반 사업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 바이오가스 발전기를 통한 탄소배출권 사업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 효율 증대 솔루션(스트링옵티머) 및 발전량 정밀 예측 솔루션(태양광 에너지 플랫폼)을 개발하는 C-tech 전문 기업이다. 인코어드는 실리콘밸리의 에너지 전문 IT 기업으로, 국내에서는 에너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반의 분산자원 관리 시스템(iDERMS, 아이덤스)을 기반으로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하와이를 비롯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각사의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시장에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여기에는 스마트파워의 태양광 발전량 증대 및 VPP 솔루션과 인코어드의 첨단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기술을 통합해 최첨단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구상도 포함됐다. 두 회사는 협력을 통해 미국에서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를 개발해 지역사회에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기주 스마트파워 대표는 “인코어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당사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스마트파워의 ‘양압 수배전반’, ‘스트링옵티머’, ‘태양광 에너지 플랫폼’을 활용하여 미국 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국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iDERMS기반의 EMS 및 VPP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스마트파워의 우수한 제품 및 태양광발전 O&M 솔루션을 활용해 미국 내 마이크로그리드 사업 및 전력거래시장에서 그리드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강조했다. #iDERMS_VPP #iDERMS_MG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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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G-Type 전력량계용 KPX 모뎀 출시작성일 : 2023-02-17 500kW 미만 신재생발전소, G-Type 전력량계로 KPX 매전 가능해져 [인더스트리뉴스 최종윤 기자]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지난해 12월 G-Type 전력량계용 KPX 모뎀에 대한 전력거래소와의 최종 통신 테스트를 마치고 올해 본격 시장 보급에 나선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2022년 12월부터 소규모전력 중개시장에 참여하려는 500kW 미만의 저압 태양광 발전소에 해당 모뎀을 납품, 설치 및 봉인까지 마치고,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코어드의 KPX 모뎀 출시는 지난 2021년 6월 인코어드와 전력거래소, LG유플러스가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국산 계량 인프라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의 결과다. 전력거래소에서는 소규모전력 중개시장에 더 많은 신재생발전소들이 참여해 국내 VPP(Virtual Power Plant, 가상발전소) 저변을 확대하려는 방안으로, 500kW 미만의 저압 신재생발전소에 대해서는 기존 KPX용 0.5급 전력량계 대신 보다 저렴한 국산 G-Type 전력량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규칙을 개정했으며, 이번 인코어드의 모뎀 출시로 결실을 맺게 됐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500kW 미만 발전소에 G-type 전력량계를 설치할 경우, 100만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면서, “신축 발전소의 중개시장 참여 및 한전PPA 발전소의 KPX로 계약 전환의 진입비용이 낮아져, 국내 VPP 참여 발전소 및 용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모뎀은 2023년 제주에서 개설 예정인 실시간 시장에서 필수적인 계량값의 실시간 클라우드 연계 기술이 적용돼, VPP 사업자가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더스트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DERMS_VPP #iDERMS_RTU #ENCORED_KPX_MODEM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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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AI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력 인정받았다작성일 : 2023-01-25 2023 지능형전력망 산업발전 산자부 장관 표창’ 수상 ‘아이덤스 VPP’ 중개거래 플랫폼 공급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기여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관련 기술 개발 및 VPP(가상발전소) 솔루션 보급을 통한 전력시장 출력 변동성 대응에 일조 및 재생에너지 예측제도의 조기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인코어드는 이와 관련 제4차 전력신산업 활성화 포럼에서 ‘지능형전력망 산업발전 유공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코어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 개발에 대한 오랜 연구 결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예측 정확도를 구현했고 예측입찰, 정산 자동화 등이 적용된 ‘아이덤스 VPP’ 중개거래 플랫폼을 시장에 공급해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과 신규 제도의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 현재 한국전력거래소 예측제도에 참여 중인 재생에너지 자원 중 1000여개 발전소, 약 1.4GW가 인코어드의 ‘아이덤스 VPP’ 기술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는 국내 VPP 솔루션 시장 점유율 50%에 이르는 수준으로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AI 기반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 이외에도 올 하반기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시행 예정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도입되는 실시간 시장, 이중정산, 발전소 제어, 보조자원 활용 등에 필요한 다양한 AI 및 IoT 기술에 대한 준비를 마쳐 국내 VPP 시장 확대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세용 인코어드 상무는 “KOREA 100대 AI STARTUPS 선발에 에너지 부문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까지 수상하며 인코어드가 에너지 AI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인코어드의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iDERMS_VPP #ENCORED_AI #ENCORED_IOT 출처 : 에너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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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경일 에코플랜트 사장작성일 : 2023-01-03 "환경∙에너지 사업 밸류체인의 플랫폼화 적극 추진"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사진제공=SK에코플랜트)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2023년은 '더 높이 뛰어오르기 위한 준비의 한 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3일 2023년 신년사에서 "지난해까지 신속한 비즈니스 모델 전환을 이뤘다면, 올해는 우리가 이미 확보한 자산(Asset)을 기반으로 혁신기술 내재화 및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 내적 성장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SK에코플랜트는 대외에 선포한 파이낸셜 스토리를 구체적인 성과로 현실화했다"며 "외부 이해관계자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미래가치를 인정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환경사업은 국내 1위 사업자 지위를 공고히 했으며 글로벌 E-waste 선도기업 테스(TES), 말레이시아 최대 종합환경기업 센바이로(Cenviro),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혁신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 등에 투자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함께 리사이클링 중심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또 "에너지사업은 연간 169.5㎿ 규모의 국내 연료전지 수주 실적과 삼강엠앤티(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탑선(태양광 개발사업), 인코어드(에너지 통합관리 서비스) 등에 투자하며 바람과 태양에서 만든 전기를 다시 그린수소로 만들어내는 밸류체인, 즉 그린수소 융복합 사업을 확대·구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솔루션사업은 안정적인 수익창출 뿐만 아니라 글로벌 디벨로퍼로서 투자·개발사업에 진출하며 수익구조를 다변화하고 있고, K-에코바 등 친환경 건설 자재 개발 분야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외형적 성과와 더불어 우리는 이미 상장사 수준의 가버넌스 체계를 갖추고 대내외 주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지표에서 상위 등급을 받는 등 ESG경영 측면에서도 이해관계자들의 인정과 신뢰를 받는 기업으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그는 "테스, 어센드 엘리먼츠의 폐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을 기반으로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사들과 파트너십을 통한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또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수전해 시장 선점을 위해 수전해 기술을 조기 상용화하고 글로벌 재생에너지 개발사들과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그린수소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보유한 자산과 솔루션들을 서로 연결하고 융합할 때 보다 큰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며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DT)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 확보, 솔루션 및 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환경∙에너지 사업 밸류체인의 플랫폼화를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환경·에너지·솔루션 사업 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며 "대내외 불안한 전망들이 우리의 마음을 위축시키지만 계속되는 불확실성의 시대 속에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한다면, 2023년 토끼의 해는 우리가 힘차게 뛰어오르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DERMS_VPP #iDERMS_PPC #iDERMS_RE100 출처 : 뉴스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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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1호 분산에너지 특구 조성 신호탄 쐈다! ‘제주형 분산에너지 추진협의체’ 출범작성일 : 2022-10-16 그린수소 최적조합으로 출력제어 문제해결·사회적 총비용 감소 결론 도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형 분산에너지 추진 기본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인프라 구축과 규제개선을 통한 ‘대한민국 제1호’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도가 ‘제주형 분산에너지 추진협의체 출범식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 포럼’ 행사를 개최하며, 분산에너지 기반의 탄소중립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사진=제주도] 제주도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제주형 분산에너지 추진협의체 출범식 및 분산에너지 활성화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도내 출력제어 해소를 위해 사회적 비용을 고려한 적정 에너지 저장원별 구성, 분산에너지 사업자 수익성 분석 및 전력시장 개념 설계를 통한 구체적인 특례조항 등이 논의됐다. 분산에너지 인프라 구축, 전력거래 특례제도, 신산업 육성 등 「제주형 분산에너지 추진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와 동시에 분산에너지 전국 확산모델을 도출하고 대한민국 에너지 비전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날 「제주형 가치보상체계 도입방안」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통해 제주도 출력제어 문제를 해결하고, 총 사회적 비용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용역을 맡은 넥스트(대표 김승완)는 “에너지저장장치, 동기조상기, 전기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변환하는 기술(Power to Heat, P2H) 등 그린수소에너지 최적 조합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총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며, “이를 통해 제주의 분산에너지 특구 추진이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이라는 가치실현 뿐 아니라 경제적 타당성 또한 확보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급 과잉량을 최소화하고, 발생 비용을 공정하게 분배해 사업자의 수익을 보장하는 체계가 필요하다”며,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를 대체하는 제주형 토큰(Token) 도입으로 출력제어 손실을 간접적으로 보상하고, 지역화폐처럼 사용을 확대해 전력수요의 유연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제주 주도의 전력 경매시장 개설이 필요하며, 공급 측면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허가 권한 확보, 수요 측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 별도 공급량 설정 등 규제개선을 포함한 분산에너지 특구 계획 수립이 선행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레플러스 유병천 대표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바탕으로 제주 분산에너지 특구 추진 방향을 제언했으며, 인코어드 이효섭 부사장이 전력 공급과 수요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과 결합한 통합발전소(VPP) 운영으로 신재생에너지 가치를 향상해야 한다고 발제했다. 한편, 분산에너지 활성화 포럼에 앞서, 도내·외 유관기관·전문가·기업 등이 참여하는 ‘제주형 분산에너지 추진협의체(이하 협의체)’ 공식 출범식도 진행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분산에너지 특구 설계를 위한 사업모델 발굴, 규제 도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제주도는 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기본 데이터 수집, 사업 모델링, 국내외 사례 등을 분석하기 위해 분야별 워킹그룹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도 김창세 미래전략국장은 “다양한 제안은 에너지원별 조화로운 결합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구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민선8기 제주도정은 도민과 함께 새로운 에너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분산에너지 기반의 탄소중립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iDERMS_VPP #ENCORED_IOT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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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아이덤스 VPP 플랫폼’ 기반 재생E 예측제도 참여 용량 1GW 돌파작성일 : 2022-09-21 소규모전력중개시장 등록 설비 용량 약 30%… 국내 VPP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의 ‘iDERMS(아이덤스) VPP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사들의 발전자원 용량이 1GW를 돌파했다. 이는 국내 VPP 플랫폼 기업으로는 최초 달성이며 전력거래소 소규모전력중개시장 공식 홈페이지 상 등록설비 용량 3.5GW 중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국내 VPP 플랫폼 시장 점유율 1위라는 설명이다. 인코어드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약 1.1GW는 총 28개 집합자원, 803개 신재생발전소로 구성돼 있으며 100kW급 소규모 자원부터 99MW의 단일 대형자원까지 분포돼 포트폴리오 별로 인코어드의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고 있다. 인코어드는 국내 신재생 산업을 선도하는 발전공기업, 신재생 발전사, 관리운영사 등 주요 중개사업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어 제도 시행 1년 내에 큰 성과를 낼 수 있었는 설명이다. 2023년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시행을 앞두고 신규 중개사업자들이 빠르게 늘고 있어 향후 서비스 대상 물량은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보인다. 인코어드의 iDERMS VPP 플랫폼은 국내 최고 수준의 발전량 예측 정확도와 최소 관리인원으로 VPP 운영이 가능하도록 정산을 포함한 다양한 자동화 기술의 적용 이외에도, 다양한 기상정보모델을 동시에 활용하는 등 지속적인 예측모델 업데이트로 GW급 VPP 사업을 목표로 하는 대형 중개거래사업자의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예측제도 하에서는 연내 태양광, 풍력 혼합 자원 허용이 예고돼 있고 2023년에는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시행될 예정으로 인코어드는 이에 대한 다양한 기술적 대응 방안의 준비를 마쳤다. 인코어드는 이미 풍력발전에 대한 예측 정확도를 대폭 개선한 신규 예측모델의 적용을 마쳤으며 올해 다수의 풍력발전사와 예측제도 참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 외 입찰제도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발전소 정밀 출력제어 기술과 다양한 목적으로 ESS를 최적화 하는 인공지능 기술 등 VPP 제도 변화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은 “스타트업 기업으로서 많은 자원이 투입되는 기술 개발을 제도 시행에 앞서 대응한다는 것이 큰 부담이지만 현재 예측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대부분의 iDERMS VPP 고객사들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선제적 기술투자는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당사의 기술이 신재생 자원의 증가에 필수 요소인 VPP 제도의 활성화에 일조하길 바라고 나아가 국내 VPP 사업자들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DERMS_VPP #ENCORED_GENERAL 출처 : 에너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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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탄소중립위원회 미래전략포럼 개최작성일 : 2022-09-15 통합발전소 도입 등 논의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앞줄 좌 4번째),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앞줄 좌 5번째), 손성용 가천대 교수(앞줄 좌 3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4일 본사에서 에너지 솔루션 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들과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 탄소중립위원회는 동서발전이 추진하는 EWP 탄소중립 로드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 등을 토의했다. EWP 탄소중립 로드맵은 △LNG전환 △효율혁신 △CCUS 감축 △수소 밸류체인 △신재생·신사업 △경영혁신 6개 분과를 중심으로 23개 전략과제를 추진한다는 것이 골자이다. 미래전략포럼은 ‘동서발전형 에너지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미래 에너지 사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업의 확장을 함께 논의했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과 손성용 가천대 전기공학과 교수는 포럼에 참석해 ‘탄소중립 시대의 에너지신사업 비즈니스 모델’과 ‘통합발전소 제도의 해외동향 및 국내 현황과 전망’을 각각 발제했다. 이효섭 부사장은 포럼을 통해 에너지 정책이 변화하면서 전력판매방식도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재생에너지 입찰 시 전력중개사업자의 역할을 확대하는 비즈니스 모델, PPA 기반 비즈니스 모델 등을 설명했다. 또한 손성용 교수는 소규모 태양광·연료전지 등 분산 에너지를 모아 전력시장에 입찰·참여하는 ICT기반의 가상발전소(통합발전소) 도입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통합발전소 조기추진을 통한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향후 미래 전력계통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요와 공급 분야의 신기술, 신산업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한다”라며 “에너지 신사업분야로 업의 전환을 차근차근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동서발전은 앞으로도 에너지분야 전문가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하며 탈탄소를 위한 체계적인 에너지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제3회 탄소중립위원회·미래전략포럼’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 손성용 가천대 교수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관계자가 참석했다. #iDERMS_VPP 출처 : 투데이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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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와 미래에너지 대응 나서작성일 : 2022-09-15 14일, 업무협약 체결 재생에너지 입찰시장·기술 고도화 실증사업 추진 등 상호협력 다짐 '미래 에너지시장 대응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최종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사장(왼쪽 네번째) 등 주요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4일 울산 중구 본사에서 에너지분야 인공지능 통합 플랫폼 기업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와 ‘미래에너지시장 대응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미래에너지시장과 제도에 대한 정보교류 △분산자원 운영 기술의 고도화 △ 신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구축·운영 △신재생에너지의 효율적 개발·모집 △ 안정적 자원 운영 등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동서발전은 자체 보유한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ESS 등의 분산자원을 테스트베드 구축과 실증에 활용하고, 이를 바탕으로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는 신재생에너지 실시간 모니터링, 발전량 예측변경, 출력제어 등 핵심기술개발을 고도화할 수 있게 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에너지전환이 필수인 이 시대에 발전공기업인 동서발전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다”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가진 여러 기업과 협력을 통해 에너지 신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iDERMS_VPP 출처 : 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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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선 에너지 전환시대...AI·디지털트윈 통해 최적화해야"작성일 : 2022-09-06 산업기술진흥협회 한경AI경제연구소 공동포럼 "신재생에너지 사용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전력 계통의 변동성 확대나 출력제한, 안정도 이슈 등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최영민 전력거래소 차기IT추진실장)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는 에너지 전환 시대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이어가야 합니다."(변동민 한국동서발전 실장) 6일 산업기술진흥협회 한경AI경제연구소가 '디지털 기반의 탄소중립-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디지털로 해결한다!'를 주제로 연 공동포럼(웨비나)에선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관련한 디지털 기술들이 소개됐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기상 조건에 따라 발전량이 급격히 달라지는 만큼 전력 계통 안정성에 상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 계통운영시스템(EMS·Energy Management System)과 디지털트윈, 가상발전소(VPP) 등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제언이 쏟아졌다. 이번 포럼에는 마창환 산업기술진흥협회 부회장이 축사를 했고, 손정락 산업통상자원R&D기획단 에너지산업MD가 진행을 맡았다. 최영민 실장, 변동민 실장과 고성훈 한화SIT 실장,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최영민 실장은 '에너지 전환 시대-실시간 전력 계통 제어 및 해석 기술 변화'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실시간 전력 계통을 제어하고 해석하는 계통운영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시스템은 전력거래소가 전국 발전소에서 송·변전설비를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전력의 실시간 이동 상황을 총괄 관리하기 위해 운용하고 있는 체계다. 그는 "전력의 실시간 이동 상황을 해석하고 제어하는 기술에 지속적 투자를 이어가야 한다"며 "계통운영시스템을 비롯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기술 영역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동민 실장은 '신재생설비 통합데이터 시스템 구축 및 활용방안'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동서발전은 여러 지역에 흩어진 다양한 자원의 양적 질적 운영을 위한 원격 통합모니터링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동서발전은 디지털혁신의 사례로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풍력발전기 운영을 꼽았다. 디지털트윈은 디지털 가상공간에 사물을 쌍둥이처럼 똑같이 구현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가늠하는 기술이다. 변 실장은 "동서발전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해 경주풍력발전기를 비롯해 풍력발전설비를 진단하고 발전량을 예측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경주풍력단지를 대상으로 국비와 민간자본을 활용해 40억원을 들여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구축했다. 한화그룹 계열사인 한화SIT의 고성훈 실장은 가상발전소(VPP) 기반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기술을 소개했다. 그는 “가상발전소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와 발전소 운영관리 경험을 축적할 수 있다"며 "전력계통안정성에 기여하고 신재생에너지발전소의 수익 극대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너지전문기업인 인코어드의 이효섭 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시대에 AI 기술과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하면 안정적 전력공급이 가능하다"며 자사의 발전량 예측 체계를 소개했다. 이 부사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발전량 예측제도 체계를 운영해 발전소는 기존에 비해 1~3%의 추가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며 "발전시장에서 추가 정산금을 확보하고, 시장입찰 최적화를 통해 정산금 극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iDERMS_VPP #ENCORED_IOT 출처 : 한경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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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2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전시관 운영....10개 기업 참가작성일 : 2022-08-31 통합MaaS 플랫폼에 ㈜휙고, ㈜마이브 등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컨소시엄 10개 기업 참가. 강릉시는 31일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하여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1일 강릉시는 이날부터 오는 9월 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하여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1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강릉시 전시관 운영에는 통합MaaS 플랫폼에 ㈜휙고, ㈜마이브, 씨엘㈜, 로카모빌리티㈜,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가 참가한다. 또한, 소상공인 디지털화 플랫폼에는 포스뱅크솔루션즈㈜, ㈜아이나비시스템즈, 한국투어패스㈜가 데이터허브 플랫폼에는 ㈜한컴엔플럭스, ㈜마크애니 등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컨소시엄 10개 기업이 참가해 스마트시티 챌린지관에서 전시관을 운영한다. 또한,‘여행자, 시민;강릉을 잇다’를 주제로 작년부터 올해 말까지 구축 중인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과 주요 솔루션을 소개한다. 특히, 강릉시에 실현되는 통합 MaaS 플랫폼, 소상공인 매장 디지털화 플랫폼, 데이터 허브 플랫폼의 서비스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여 실제 강릉 관광에 대한 기대감을 제공하게 된다. 또, 비효율적 도시문제에 대해 스마트기술을 접목하여 대도시 수준의 이동권 보장을 목표로 하는 교통 MaaS 플랫폼 ‘강릉패스’의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초소형 전기차 등을 전시한다. 이외에도 관광객과 골목상권을 잇는 소상공인 매장 디지털화 플랫폼의 스마트POS를 통한 스마트 오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마트시티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허브 플랫폼을 소개한다. 한편, 올해로 여섯 번째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아태지역 최대 스마트시티 국제행사로 ‘Digital Earth, Connecting Together’를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최종백 강릉시 스마트도시과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강릉시의 스마트시티 서비스 시연을 통해 ‘스마트 관광도시 강릉’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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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에스아이티·인코어드와 재생E 출력제어 기술개발 업무협약작성일 : 2022-08-07 전력거래소-에스아이티-인코어드 MOU 체결 [자료=전력거래소] [한국정경신문(나주)=최창윤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5일 한화그룹 계열사인 에스아이티(대표 김우석),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대표 최종웅)와 재생E 원격 출력제어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이하 ‘실증사업’)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실증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세 기관은 ▲재생E 원격 출력제어 ▲실증 사이트 선정 및 현장 지원 ▲기술개발 및 통신연계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실증사업을 통해 각 기관은 ▲재생E 인버터 제어 실증기술 적용방안 마련 ▲출력제어시 잠재적인 문제점 및 개선사항 분석 ▲재생E 발전 설비개선에 따른 경제적 효과 분석 등의 결과를 도출해 실효적 제도 도입을 위한 근거자료를 마련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일부기간 재생E 출력제어를 통한 안정적인 계통운영 및 재생E 망 수용성 증대를 목적으로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본 실증사업을 통해 출력제어 제도 시행에 앞서 완성도 높은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출력제어 최소화를 위한 합리적인 방안을 수립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에스아이티 김우석 대표는 “에스아이티의 VPP 기반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및 발전소 운영관리(O&M) 사업 경험과 엔지니어링 역량, 국내 최대 ESS 운영실적 등을 바탕으로 본 실증사업의 신뢰도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통합 운영관리 및 VPP 플랫폼 운영과 전력거래소 계량모델, 신재생자료취득 장치 등을 공급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사업 추진 시 원격제어의 보안성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재생에너지 발전소 현장 여건을 반영해 다양한 통신 및 제어방식이 반영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하고 효율적 제어 수행을 위한 실증 기술개발로 탄소중립 달성 기반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합쳐 나갈 계획이다. #iDERMS_VPP #iDERMS_RTU 출처 : 한국정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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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그랜드썬, VPP 중개거래 플랫폼 공급 계약 체결작성일 : 2022-08-02 전력거래소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에 AI 기반 중개거래 플랫폼 제공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태양광 EPC 및 O&M 전문 기업인 그랜드썬기술단(대표 위난구)에 한국전력거래소의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참여를 위한 아이덤스(iDERMS) VPP 중개거래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가 그랜드썬기술단에 한국전력거래소의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참여를 위한 iDERMS VPP 중개거래 플랫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인코어드 관계자는 “그랜드썬은 태양광 EPC 및 O&M 사업 위주에서 다양한 에너지 신사업 추진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VPP 사업을 통해서는 신재생 전력공급사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인코어드의 iDERMS VPP 플랫폼 도입을 통해 현재 시행 중인 신재생 예측제도에 참여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태양광발전소 자원을 모집 중에 있어 2023년부터 도입 예정인 신재생 입찰제도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그랜드썬 관계자는 “다양한 VPP 플랫폼 공급사들을 검토한 결과, 인공지능 기반 발전량 예측의 정확도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집부터 정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안정적이고 자동화된 기능을 구현한 것은 인코어드가 유일했다”며, “향후 입찰제도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도 감안해 최종 인코어드를 파트너사로 선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인코어드는 VPP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다수의 발전공기업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민간 신재생 기업까지 15개가 넘는 고객사와 VPP 플랫폼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iDERMS VPP를 통해 한국전력거래소의 중개거래사업에 참여 중인 자원은 800MW 이상으로, 곧 1GW 달성을 앞두고 있는 등 국내 VPP 플랫폼 분야에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iDERMS_VPP #IDERMS_PPC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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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너지공대, 지능형 전기안전 인력양성 나선다작성일 : 2022-07-07 GAMS 융합전공 현판식 개최…19개 연구·협력기관 참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최근 한국에너지공대 1호관 켄텍홀에서 지능형 전기안전 인력양성을 위한 GAMS 융합전공 현판식을 열었다.(왼쪽부터)류제하 시온E&S 대표, 곽철훈 이투에스 부사장, 이강섭 케이엠데이타 대표, 최종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대표, 노주현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원장,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박성주 한국에너지공대 부총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대 부총장, 문승일 한국에너지공대 차세대그리드연구소 소장, 김형석 한국에너지공대 특임석좌교수, 기송도 에니트 대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총장 윤의준)는 최근 한국에너지공대 1호관 켄텍홀에서 지능형 전기안전 인력양성을 위한 GAMS (Grid, AI, Material, Safety) 융합전공 현판식을 열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지원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5년간 약 47억5000여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는다. 이날 현판식에는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노주현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 등 사업지원기관과 참여 및 협력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대학원 내 GAMS 융합전공을 신설해 연간 약 20명의 전기안전 융합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GAMS 융합전공은 ▲특화전공 (Grid, AI, Material, Safety) ▲융합전공 (특화전공 간의 융합 연구) ▲기업연계 교과목 등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전문적이고 융합적인 전기안전에 대한 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기업과의 활발한 교류와 협업을 통해 전기안전에 대한 융합형 인재양성에 특화된 교육과정이 실시된다. 특히 GAMS 융합전공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주관으로 1개의 공동연구기업(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과 18개의 협력기관 (케이엠데이타, 이투에스, 에니트, 시온E&S, 솔란드, 온, 위드비어, 에스케이솔라에너지, 에스지에너지, 서창전기통신, 비츠로이에스, 동우전기, 넥스트그리드, SDN, 미로, 딥아이, Deepx, 티디엘)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은 “전기 안전융합대학원 선정을 축하하고,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전기안전 융합형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협업 및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한국에너지공대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참여기업, 협력기업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문제해결형 융합형 인재를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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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대-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업무협약작성일자 : 2022-07-05 [비지니스코리아=이송훈 기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는 5일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이하 ‘인코어드’)와 산학협력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코어드는 국내 최대 에너지 인공지능 및 통합 플랫폼 기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한국과 일본에 각각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의 전기요금을 관리하고 지역에 소규모로 분산된 발전소를 통합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가상발전소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에너지공대 이규섭 교수, 한국에너지공대 김형섭 교수, 인코어드 이효섭 부사장, 인코어드 최종웅 대표, 한국에너지공대 윤의준 총장, 한국에너지공대 박진호 연구부총장, 한국에너지공대 문승일 교수, 한국에너지공대 임성무 연구처장, 한국에너지공대 한상철 기획처장 한국에너지공대와 인코어드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전력전자 및 전력계통 연계 관련 분야 산학협력 연구 수행 △우수인력 인턴십·정규직 기회 부여 △에너지 인력양성사업 교류회 및 워크숍 △공동 강의 및 산업인력 재교육 참여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체 연계 교육과정 등의 산학협력 교육 수행을 통해 한국에너지공대 학생들에게 현장밀착형 연구기회를 제공하고, 산업체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에너지 인력양성이 가능한데 그 의의가 있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인코어드는 에너지 부문의 최고의 인재 배출이 기대되는 한국에너지공대와의 협력을 통해 탄소 중립에 대비한 융합적 기술인재 육성 및 당사의 글로벌 법인에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현장 중심적인 인재육성에 일익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의준 한국에너지공대 총장은 “한국에너지공대는 인코어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긴밀한 산학연체계를 구축하여 대학과 기업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iDERMS_VPP 출처 : 비지니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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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합리적 탄소중립 방안 모색해야"…대한상의 에너지 포럼작성일자 : 2022-06-29 기사내용 요약 제2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세미나 에너지 전환기 맞아 탄소중립 이행 해법 논의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해 정부에 건의 예정 [서울=뉴시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2022.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동효정 기자 =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탄소중립을 위해 합리적인 요금결정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9일 상의회관에서 '합리적인 전력시장 개편 및 에너지 정책 방향'을 주제로 '제2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 기업,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전 적자, 전기요금, 탈원전 정책 등의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최태원 회장, 에너지 대전환 속도만큼이나 합리적·효율적인 방안 모색해야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기적으로 보면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면서 에너지 원자재 가격 급변하고 공급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갑자기 에너지 안정적 확보, 즉 '에너지 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보면 에너지 산업 구조 전환 압력과 함께 에너지 전환기를 맞아 탄소중립을 한국경제의 도약으로 생각했던 기업들이 부담과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면서 "쇼크에 가까운 우려를 낳고 있다"고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최 회장은 "이럴 때일수록 현안을 차분히 들여다보고 어렵게 추진한 기후 대응과 에너지 대전환의 노력이 반감되지 않도록 이해관계자들이 대응과 해법을 함께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민관 협력에 이어 학계의 참여도 독려했다. 최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정부와 기업은 물론 학계가 한 방향으로 힘을 모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맞잡은 손의 각도를 조금씩 좁히면 의지와 힘이 한 방향으로 모여 함께 짊어진 짐의 무게가 가벼워지기 마련이다"라고 말했다. 대한상의의 역할에 대해서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대한상의가 정책의 조언자가 아닌 동반자로서 롤체인지를 위해 이번 세미나에서도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바꾸고 어떠한 정책을 보완해야 하는지 귀 기울여 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윈스턴 처칠의 '좋은 위기를 낭비하지 말라'는 말을 인용하며 "나라 안팎으로 국민의 삶과 기업의 안위에 대한 걱정이 고조되는 지금, 이번 세미나가 현재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마련하기 위한 혜안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2022.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기요금 정상화 위해 전기위원회 독립성 확보해야 박종배 건국대학교 교수는 '합리적인 전력시장 및 인프라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박 교수는 "전기요금 정상화는 시급한 과제이며 이를 위해 이미 도입된 원가연동제의 정착과 전기요금 규제기관의 독립성·전문성 확보를 통한 합리적 요금결정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자로 나선 조성봉 숭실대학교 교수는 "한전의 영업 손실은 전기소비자가 지불해야 할 돈을 결국 납세자가 지불하는 결과를 초래하므로 한전의 영업 손실 확대와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을 고려해 전기요금 정상화는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한전 중심의 전력 독점구조는 소비자의 선택을 막아 전력산업의 발전과 역동성을 제약하고 있다"며 "발전사업자와 소비자간 전력을 직접 거래하는 전력구매계약(PPA) 활성화를 통해 전력 판매부문의 경쟁을 제한적으로나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전력구매계약(Power Purchase Agreement, PPA)은 발전사업자가 생산한 전기를 전력거래소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와 직접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전력산업의 공공성을 강화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주병기 서울대학교 교수는 "에너지 전환과정에서 화석연료 업종의 고용과 지역경제가 입게 될 충격을 최소화하고, 간헐성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가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전력산업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강경택 전력시장과장은 "지금과 같이 모든 발전 에너지원이 단일시장에서 단일가격으로 거래되는 구조는 연료비 등 가격 변동리스크에 취약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강 과장은 "전원별 특성을 고려해 전력시장을 다원화해 나갈 것이며, 무엇보다 가격 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경쟁과 시장원칙에 기반한 전력시장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장경쟁 통한 에너지시장 개편…유연한 시스템·경쟁 도입 필수 조홍종 단국대학교 교수는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급격한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에너지 안보를 고려한 과학적, 경제적, 민주적 전원믹스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원믹스란 전력을 생산하는 석탄, 원자력, 재생 에너지 등 에너지원의 구성을 말한다. 조 교수는 "특히 전기요금을 현실화하고 이를 통해 가격시그널을 회복해야 하며, 시장의 효율적 경쟁을 통해 에너지시장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여한 김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전환정책과장은 새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된 ▲탈원전 정책 폐기, 원자력산업 생태계 강화 ▲에너지 안보 확립과 신산업·시장 창출 ▲과학적 탄소중립 이행방안 마련 등의 내용을 반영한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손정락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MD는 "그간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역할에 충실했던 에너지 산업을 탄소중립을 계기로 새로운 국가 주력산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며 "에너지 신산업은 재생에너지 비중확대, 수소경제, 디지털 전환과 접목된 영역에 주목하고 정부 주도 아닌 시장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참여한 이유수 에너지경제연구원 본부장은 "에너지 신산업은 기술혁신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이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실현가능성을 높이도록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며 "미래 에너지 산업의 성장은 다양한 기술과 데이터 활용에 좌우될 것이며, 이를 위해 유연한 에너지 운영시스템과 전력시장 경쟁도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에너지 IT기업 해줌(대표 권오현)과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테크놀러지스(대표 최종웅)의 실제 에너지 신산업 추진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세미나를 세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며, 산업, 금융, 탄소시장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 산업계, 학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대안을 정부에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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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입찰시스템 구축 전략 발표···입찰제도 플랫폼 제시작성일 : 2022-06-22 재생에너지 전력판매 시장의 변화 및 대응 세미나 개최 인코어드 VPP 플랫폼 고객사 대상 진행, 주요 신재생 발전 및 운영사 참석 2023년 시행 예정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대응 위한 발표 및 토론 진행 이효섭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부사장이 '입찰제도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 이하 인코어드)가 지난 16일 JW 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재생에너지 전력판매 시장의 변화 및 대응’ 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인코어드가 한국전력거래소 소규모전력중개사업에 자사 VPP(Virtual Power Plant) 플랫폼인 iDERMS VPP를 제공하는 고객사를 초청해 마련했다. 국내 발전공기업, 신재생 발전사, 신재생 관리운영사 등 국내 신재생 산업을 선도하는 주요 업체들이 참석했다. 에너지 분야의 씽크탱크인 (사)넥스트의 대표이기도 한 김승완 충남대 교수는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입법 활동, 제도 설계 및 그동안 진행해왔던 시장 분석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에너지 인공지능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서강대 김홍석 교수는 신재생 입찰제도에 필요한 강화학습 기반의 입찰최적화 알고리즘에 대해 소개했다. 국내에 VPP 개념이 생소할 때부터 VPP 에 대한 활발한 연구를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진 가천대 손성용 교수는 현재 산업부가 준비하고 있는 분산에너지특별법에서 바라보는 VPP 모델에 대해 설명했다. 해외의 다양한 VPP 사례들을 소개하면서, 이를 바탕으로 국내 VPP 시장의 변화를 조망했다. 김진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는 2023년 시행을 목표로 전력거래소에서 준비중인 재생에너지 입찰제도에 대한 연구 결과와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은 "변화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거래 시장에서, 입찰제도 시행을 앞두고 VPP 사업자들이 대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이해하고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입찰제도에 대응하는 시스템 구축 전략 발표를 통해 VPP 사업자들이 새로운 제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코어드는 에너지 데이터에 대한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자원에 대한 관리운영 및 발전량 예측기반 VPP 중개거래 플랫폼을 진행하고 있다. 또 풍력발전자원과 보조자원인 ESS, 연료전지, 전기차충전소 DR에 이르기까지 iDERMS의 기술과 기능을 다양한 신재생 자원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iDERMS_VPP #ENCORED_GENERAL 출처 : 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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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떠나는 공장들…산업 AI 개발 없인 '리쇼어링' 실패할 것"작성일 : 2022-05-27 AI미래포럼-한국공학한림원 공동개최 '인더스트리얼 AI 포럼'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가 27일 열린 '인더스트리얼 AI 포럼'서 강연을 하고 있다. “자국에 산업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등 첨단기술이 고도화돼 있지 않다면 이미 해외에 선진공정을 구축한 기업들을 어떻게 다시 불러들일 수 있겠습니까.” 제조 AI 기술을 개발하는 SK하이닉스 자회사 가우스랩스의 김영한 대표는 27일 AI미래포럼과 한국공학한림원이 개최한 ‘인더스트리얼 AI 포럼(Indurstiral AI Forum)’에서 “전 세계에선 미·중 패권전쟁, 공급망 문제 등의 이유로 해외에 나간 제조업을 자국으로 ‘U턴’(리쇼어링)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도 “선진 생산공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산업 AI 개발에 투자가 선행돼 있지 않다면 리쇼어링은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해외로 떠난 제조공장을 다시 자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해선 기업은 공장을 새로 만들어야 하고, 공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술자를 새로 뽑아야 한다”며 “이미 ‘오프쇼어링(해외에 생산시설 구축)’으로 자국엔 기술자 풀(pool)이 크게 줄어든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수율과 생산 공정, 제조 시간 단축 등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산업 AI 기술의 고도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산업 AI를 두고 “그 어떤 시장보다 기회가 많은 ‘블루오션’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산업 AI에 대한 기술개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절대적인 ‘키 플레이어’는 없다는 이유에서다. 업계에 따르면 선진화된 제조 AI가 가져다줄 경제적 효용은 제조업 가운데 반도체 분야로만 한정해도 연간 100조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는 “한국의 반도체 산업의 ‘초격차’와 함께 제조 AI 분야에서도 세계 1등을 거머쥘 수 있다면 한국이 21세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가장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산업에 특화된 AI 개발이 향후 ‘미래의 승부처’가 될 것이라고 봤다. 제조 및 산업 분야 AI 전문 스타트업인 마키나락스의 윤성호 대표는 “기업들이 제조 AI를 도입했다가 실패하는 이유는 각 공정이 가진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범용화된 AI를 접목하려고 했기 때문”이라면서 “각 공정에 특화된 맞춤형 머신러닝 알고리즘(MLOps)를 통해 AI 도입을 효율화하고 더 많은 성공적인 제조 AI 사례를 만들어낸다면 우리가 꿈꾸는 미래의 제조업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우형 LG AI리서치 상무는 “LG그룹의 AI 컨트롤 타워인 LG AI연구원은 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으로 LG 상품의 기획부터 생산,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해 공급망관리(SCM) 자동화 및 물류 최적화를 구현해 효율성 증대를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고 있다”며 “이 외에도 항암 백신을 비롯한 신약 개발, 사람과 대화하며 문맥을 파악하는 챗봇, 특허나 논문을 스스로 분석해 필요 정보만 추출하는 알고리즘 등을 개발함으로써 AI를 통한 미래 산업을 구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산업 AI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임 상무는 “AI를 통해 배터리 수명을 조기에 예측하는 알고리즘과 딥러닝을 개발하다 보니 목표로 했던 배터리 수명의 정확한 예측은 물론 이를 활용한 88조원 규모의 재활용 배터리 시장을 함께 발굴하게 됐다”고 했다. 이효섭 인코어드 부사장은 “산업 AI를 활용해 소규모 분산 발전소를 통합 운영하고, 발전량을 예측해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운영을 최적화하는 기존에는 없던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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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파고든 에너지 신산업의 급부상작성일 : 2022-05-23 지난 5월 16일 경기도 성남 판교 그리드위즈 사옥에서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이 경향신문과 인터뷰하고 있다. / 우철훈 선임기자 “우리는 전기 사용량과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추적·예측하는 데서 출발했다. 이 2개를 매칭하는 역할,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둘 사이에 빈 공간이 생겼을 때 배터리를 사용해 충분히 채워주는 일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16일 경기도 성남 판교 그리드위즈 사옥 1층에 있는 거대한 모니터 앞에서 류준우 그리드위즈 사장이 사업의 개요를 설명했다. 모니터에는 고객사로 등록된 업체들의 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 상태와 재생에너지 발전 현황, 수요관리 서비스 상태 등이 실시간으로 반영되고 있었다. 사옥에는 전력망 주파수 측정 장비가 있어 전력수급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류 사장은 “ESS의 충·방전 데이터를 평가해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이상이 발생하면 가동을 중단해 점검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있다. 수요관리의 경우 1000개 정도의 산업체를 관리하는데 모든 공장을 일일이 분석할 수 없어 시스템이 일차적으로 파악하면 전문가들이 보완분석을 하고 있다. 시간대별로 RE100 달성 현황을 파악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SS와 전기차 배터리, 사업체 전력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이 돋보였다.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정보통신(IT) 기술과 결합해 에너지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전통 전력 산업과 재생에너지 발전을 연계하는 에너지 신산업이 부상하고 있다. 전력망은 대형 발전소가 중앙 집중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하던 방식에서 태양광과 풍력, ESS가 결합한 분산형 방식을 끌어안는 방향으로 변화를 맞고 있다. 에너지 신산업은 기존 전력 산업의 약점을 해소하고, 재생에너지가 연착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전력의 최대 수요에 맞추기 위해 거대한 발전소를 짓는 대신 남는 전기를 전기차의 배터리나 ESS 등에 저장해 전력 공급이 부족해질 때 이 전기를 꺼내 쓰면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재생에너지를 ESS·전기차 배터리와 연계하면 날씨와 계절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해 생기는 문제를 해소할 수도 있다. ■플러스DR 등 에너지 신산업 부상 2013년 3명이 창업한 그리드위즈는 지난해 연결매출이 1100억원을 넘는 규모 130명의 덩치 있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했다. 전기·에너지 전문가는 물론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석, 수학과 통계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일하고 있다. 공동 창업자인 류 사장은 “에너지 산업은 자본집약적이라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사업을 고민한 결과 수요관리, ESS와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을 제어하는 통신, 전기차 충전 제어 통신 이 3가지를 핵심이라고 생각하고 창업했다”면서 “그때와 지금의 사업 분야는 같지만 에너지 산업이 바뀌어야 한다는 인식이 커지고 시장이 열리면서 사업 환경은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에너지 신산업의 역량이 종합적으로 나타나는 분야는 전력수요관리다. 수요관리는 소비자의 전기 사용 패턴을 변화시켜 최소의 비용으로 전기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모든 활동을 말한다. 수요관리로 전력수급의 안정을 꾀하고, 에너지 사용을 억제해 사회 전체의 환경·자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전력은 생산과 소비가 일치해야 안정적인 주파수를 유지할 수 있다. 전력 생산이 소비보다 많거나 적어지면 주파수 변동이 심해지면서 전력망에 물린 전기 관련 설비가 영향을 받는다. 심하면 발전소 파손을 막기 위해 정전을 해야 한다. 결국 수요관리는 공급이 부족할 때 수요를 줄이고, 공급이 넘칠 땐 늘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재생에너지가 확대되면 전력 공급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유연하고 빠르게 응답할 수 있는 수요관리 자원이 더 중요해진다. 최근 수년간 제주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발전을 전력망이 수용하지 못해 출력을 제한하는 횟수가 늘면서 해결 방안의 하나로 플러스DR(Demand Response) 제도를 지난해 3월부터 시행했다. 자발적인 수요 증대로 전력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맞춰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제도다. 그리드위즈는 2020년 12월 전기차를 활용한 수요관리 충전서비스인 ‘스카이블루’를 선보였는데 이를 토대로 최근 제주에서 제주시, 한전과 함께 플러스DR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에 참여하는 전기차 소유주들은 플러스DR 참여 충전기에서 미리 공지된 플러스DR 시간에 충전하고, 이후 해당 시간대 제주의 계통한계가격(SMP·발전사의 전력판매 가격)에 따라 보상을 받는다. 에너지 신산업으로 가상발전소도 각광받고 있다. 에너지 IT 기업 인코어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소규모 분산 발전소를 통합 운영하고, 발전량을 예측해 ESS 운영을 최적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전력거래소가 발전량 예측 정확도에 따라 보상을 주는 ‘신재생에너지 예측제도’를 만들면서 시장이 열렸다. 신재생에너지 예측제도는 중개거래사업자가 소규모 신재생 발전소를 집합자원으로 구성해 하루 전 그다음 날 발전량 예측값을 전력거래소에 제출하면, 그 정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다. 지금은 인센티브만 있지만 내년부터 입찰제도를 실시하면 판매가 막히는 ‘벌칙’을 받을 수도 있어서 정확한 예측이 중요해졌다. 지난 5월 16일 만난 이세용 인코어드 상무는 “수많은 신재생에너지 자원을 관리하기 위해 가상발전소라는 제도와 기술을 적용해 자원을 집합화하고,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높여서 신재생 자원도 화력발전 같은 기존 급전(필요에 따라 출력을 늘리거나 줄이는) 가능 전력과 비슷한 방향으로 바꾸려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전력거래소의 예측제도에선 예측오차율이 8% 이하인 경우 태양광·풍력 발전량에 3~4원/kWh의 정산금을 준다. 전력판매대금의 1~2% 정도로 대단히 큰 수익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입찰제도가 되면 용량요금으로 바뀌면서 재생에너지 용량을 확보한 만큼 인센티브를 받는다. kWh당 10~15원 정도로 예측정산금보다 높은 수준의 용량요금이 주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5월 16일 서울 강남구 사무실에서 이세용 인코어드 상무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발전량 예측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 박민규 선임기자 ■전력과 모빌리티의 융합 이 상무는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지면서 수급의 불확실성이 정전을 야기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필수적으로 가야 하는 길”이라면서 “발전량을 예측하고, 전력거래소의 증감발 요청에 ESS와 (가정의 가전을 DR 요청에 따라 끄고 켜는) 가정용DR로 즉각 응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제도 시행에 맞춰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VPP(여러 소규모 발전원을 하나의 발전소처럼 묶는 기술) 시장이 이미 활성화된 유럽과 미국만이 아니라 일본도 예측 정확도가 필요한 VPP 시장이 올해부터 시작된다”면서 “우리 기술이 해외 시장도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고 보고 시장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력이 모빌리티(수송), 수소, 열 등 다양한 형태로 뒤바뀌는 섹터 커플링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특히 에너지 저장매체로서의 전기차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류 사장은 “향후 전기차가 전력망과 연계되면(V2G·Vehicle To Grid) 전기차 배터리가 운송수단에서 나아가 에너지원으로서의 가치를 갖게 될 것”이라면서 “전기차를 활용한 가상발전소(VPP)와 같은 새로운 전력서비스 개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요관리와 ESS·배터리, 태양광, 양수발전과 수소 등 분산자원을 결합해 에너지 사용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유연한 자원이 되려면 전기 사용을 제어하는 수요자원 관리와 함께 전기를 저장했다가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의 확대, 그리고 정확한 발전량 예측과 제어가 가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력과 운송(모빌리티) 산업의 융합은 풍력과 태양광의 간헐성 문제를 일소하는 동시에 전기차 유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풍력발전은 수요가 가장 낮은 밤에 최대치를 보이고, 태양광은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정오에 최대 출력을 보인다. 전력 피크는 이른 저녁때다. 24시간 주기로 전력 공급이 수요 곡선을 정확히 충족하려면 한낮에 남는 전기를 저장해서 이른 저녁에 사용해야 한다. 이때 전력망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가장 좋은 해법이 전기차 배터리다. 오전에 전기차로 출근해 회사에서 충전하면서 전력망의 남는 전기를 저장하고, 퇴근한 후 전기차 충전 전력을 가정에서 사용하면서 피크 때 수요를 줄이거나 전력망에 제공해 공급을 늘릴 수 있다. 현재는 전기차 충전 요금이 일반 가정용 전력보다 비싸 의미가 없지만 시장 변화에 따라 배터리 전기의 역전송은 언제든 가능한 미래다. 박형민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융합센터 연구원이 5월 18일 사용후 배터리를 이용해 만든 에너지저장장치의 쓰임새를 설명하고 있다. / 주영재 기자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재활용도 유망 전기차 배터리 보증은 대개 10년, 20만㎞이다.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융합센터에 있는 243개의 사용후 배터리 중 ‘천수’를 누린 경우는 채 10%가 안 된다. 열의 아홉 이상은 사고로 폐차된 차에서 나온 배터리다. 마치 주차타워 같은 시설에 차곡차곡 쌓인 배터리는 모두 17개 차종에서 나왔다. 초기 전기차 모델인 현대 아이오닉과 르노삼성의 SM3 전기차가 다수를 차지한다. 지역 출연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의 에너지융합센터는 배터리에 특화된 연구소다. 제주 지역 전기차 배터리는 모두 이곳에 모여 재사용·재활용을 위한 성능검사, 안전성 검사를 받는다. 센터는 회수한 배터리 성능을 검사해 90% 이상의 성능을 보이면 친환경 선박 등 동적인 용도로 다시 만들고, 65% 이상의 수명이 남았다면 에너지저장장치 등 정적인 용도로 재활용한다. 지난 5월 18일 제주 첨단과학단지 내 에너지융합센터 연구실에는 모듈과 팩 단위로 사용후 배터리 성능을 점검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박형민 에너지융합센터 연구원은 “제주는 산간 지역에 전기가 안 들어오는 곳도 있는데 전기차 배터리의 모듈을 재사용해 가로등을 만드는 실증사업도 벌이고 있다”면서 “빛 좋은 날 하루 충전하면 4일 정도 쓴다”고 설명했다. 모듈을 오토바이의 배터리로 사용해 10초 만에 완충된 배터리로 교환하는 형태로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기도 하다. 센터 건물 옥상과 주차장 지붕에는 모두 태양광이 설치되어 있다. 이날 발전량은 정오에 가까운 시점에서 157kWh로 주차장 한쪽에 설치된 ESS를 4분의 3 정도 채울 수 있는 양이다. ESS는 SM3 배터리 9개를 모아 만들었는데 태양광으로 만든 전기를 저장했다가, 전기료가 비싼 시점에 사용하면서 전기료 절감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쓰는 대로 낮에 계속 채우기 때문에 실제 용량의 몇 배를 사용할 수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로 사용후 배터리가 늘면 재생에너지 발전과 ESS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간 ESS용 배터리 가격이 비싸 확장이 더뎠기 때문이다. 사고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95%의 용량이 남았다고 해도 가격이 4분의 1 이하로 떨어진다. 박 연구원은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의 민간 거래가 허용되면서 민간이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를 싸게 구입해 ESS 등의 용도로 활발히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출력제어로 제주 해상풍력 발전이 멈춘 경우가 많은데 사용후 배터리로 만든 ESS로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면 사용후 배터리 재제조, 재활용 등의 새로운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기료, 가치를 반영해야 에너지 신산업을 활성화하려면 가격 제도도 바꿀 필요가 있다. 새 정부가 전력판매 시장의 점진적 개방과 전기요금의 원가 반영 원칙 강화를 내세웠지만 중요한 건 실시간 시장의 성립이다. 그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도입과 함께 실시간, 보조 서비스 시장 개설도 준비했는데 이르면 내년 함께 도입될 전망이다. 실시간 시장은 시장가격을 기존 1시간에서 15분 단위로 단축해 가격을 세분화한다. 15분마다 전력시장을 개설해 비용 대비 효율적인 유연성 자원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실시간 시장이 열리면 쌀 때 충전했다가 비쌀 때 파는 일종의 차익거래가 가능해진다. 빠르게 다량의 자원을 통합해 대응하려면 인공지능이 필수다. 주파수 조정을 잘하면 보상을 주는 보조 서비스 시장도 열린다. 이 상무는 “결국 전력 중개거래사업자가 VPP 사업자로서 이런 부분을 다 책임지면서 거래소와 거래하고, 개별 발전사업자는 중개거래사업자와 고정거래로 계약하는 형태로 시장이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기료 책정은 전기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해야 한다. 그간 가정의 수요감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건 애써 아껴도 어차피 전기료가 싸 큰 보상이 안 됐기 때문이다. 전력거래소가 가정용DR 시범사업으로 피크타임 때 참여 가구의 전력 수요를 13~17% 낮추는 큰 성과를 낸 것을 보면 제도 확대를 위해서도 전기를 아낀 데 따른 충분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 지금은 산업 경쟁력 강화나 물가 안정을 이유로 전기를 원가 이하로 제공하지만, 전기의 본래 가치만큼 가격을 매길수록 보상이 커진다. 이세용 상무는 “지금은 신재생에너지를 직접 구매(PPA)할 수 있도록 시장은 다 열려 있다고 해도 단가가 맞지 않아 사실상 사업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상열 에너지경제연구원 미래전략연구팀장도 원가 반영 원칙은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이 팀장은 “전력을 만드는 것보다 가격이 싸 산업체와 가정의 소비 왜곡이 벌어진다”면서 “공장에서 도시가스로 가열하는 공정이 있는데 가스가격이 오르고 전기료는 안 오르니 기존의 가스로를 전기로로 바꾸면서 나라의 에너지 부채가 더 쌓이는 악순환을 불러오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요금 결정권한을 현재의 산업부 장관이 아닌 독립된 전기위원회에 부여하고, 시장감시 기능까지 함께 주자는 주장도 나온다. 전기요금을 원가가 아닌 가치주의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홍준희 가천대 에너지IT학과 교수는 “전기요금을 원가가 아니라 (일정한 사용) 가치에 따라 결정하면 원가가 쌀 땐 남기면서 원가가 비쌀 때 견딜 수 있는 체력을 비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가 반영 원칙을 적용하더라도 지금 시점에서는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홍 교수는 “정부가 25년 전 계획대로 재생에너지를 속도 내서 깔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에너지를 국산으로 만들고, 지정학적 요인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에너지를 해외에 의존하는 상황에선 원가 반영을 할 경우 지정학적 요인에 노출돼 그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출처 :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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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AI 실시간발전량 기술'로…제주 태양광 전력계통 예측성 확보작성일 : 2022-04-18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기술 도입, 전체 태양광 발전소 발전량 예측 전체발전소 실제 계량 대비 10% 비용으로 2% 오차 수준 확보 향후 전국 확대 적용, 예측 가능한 국가 전력계통 운영 고도화 기여 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G10 국가와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생존전략으로 꼽고 있고 정부도 탄소제로 정책의 강력한 시행으로 신재생발전원 비율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과거 전력시장에 진입한 기존 대형발전소(발전자회사 등) 및 대규모 신재생발전소는 전력거래소 계량운영시스템에 실시간 발전량 정보가 자동 취득되고 있으나, 일정 규모 이하의 중, 소규모 신재생발전소는 전력시장 시스템에 취득되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 신설되는 발전소 대부분이 100kW 이하의 소규모인 점을 고려하면 전력거래소 시스템에 미취득되는 실시간 발전량 출력 누적수치는 전력계통 안정운영에도 적지 않은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도입된 제주도 내 태양광발전소 실시간 발전량 예측시스템은 전력거래소 실시간 계량모뎀을 통해 제주도 내 약 10%에 해당하는 발전소 발전량을 자동 취득한다. 더불어 AI기반 예측기술을 적용해 전력거래소에 등록된 제주도 내 전체 태양광발전소는 물론 한전 PPA발전소, 자가 소비형 BTM 태양광발전기를 포함한 제주 지역 내 전체 태양광 발전기의 실시간 발전량을 1분단위로 추정할 수 있다. 본 시스템의 개발사인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는 과거 운영데이터를 통해 검증해본 결과 전체용량 대비(발전량 기준) 평균 2%의 오차를 확인했다. 일반계량기의 허용오차가 1%인 것을 고려하면 실제 계량기를 통해 수집되는 전수계량 측정값과 큰 차이가 없는 높은 정확도로 평가받고 있다. 실시간 발전량 예측시스템이 도입되면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모든 태양광발전소의 실시간 발전량을 취득하지 않아도 10% 내외의 샘플 기반 예측으로도 같은 수준의 측정 정확도를 얻을 수 있다. 향후 계량운영시스템에 접속되지 않는 소규모 분산전원이 확대되더라도 전력계통 감시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실시간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예측 정확도를 지속 향상시켜 이를 안정적인 전력계통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또한 육지로도 확대 적용을 검토, 국가 전력계통운영의 고도화 및 효율성을 G10에 걸맞은 단계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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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발전량 예측제도 서비스 규모 ‘200MW’ 넘어서작성일: 2022-04-12 ‘iDERMS VPP’ 기술력 앞세워 풍력 등 서비스 확대 나서 [인더스트리뉴스 이건오 기자] 인코어드가 발전량 예측제도 서비스 용량 200MW를 넘어서며 AI 예측기술 기반 중개거래플랫폼 iDERMS VPP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인코어드가 발전량 예측제도 서비스 용량 200MW를 달성했다. [사진=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전력거래소의 예측제도에 정식 참여 중인 신재생에너지 집합자원의 용량이 200MW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AI 예측기술 기반 중개거래플랫폼인 아이덤스(iDERMS) VPP 플랫폼 기술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이는 국내 발전량 예측솔루션 서비스 제공업체 중 최초 달성”이라며, “업계에서 대형으로 분류되는 중개거래사업자의 다수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점과 iDERMS VPP 플랫폼의 차별화된 기술력, 그리고 태양광 집합자원의 경우 거래소 등록시험 성공률이 100%인 점 등이 작용한 결과”라고 전했다. 신재생에너지 예측제도는 전력거래소에서 신재생에너지 용량 증가에 따라 전력계통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2021년 10월 도입한 제도다. 중개거래사업자가 태양광, 풍력 등 소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를 집합자원으로 구성하고, 집합자원의 익일 발전량 예측값을 전력거래소에 제출하면 그 정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2022년 4월부터는 대상 자원의 기준이 기존 1MW 이하에서 20MW 이하로 상향돼 본격적인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이러한 시장 활성화 기대 속에 많은 중개거래 고객사들이 중개거래자원을 공격적으로 확보하고 있어 2022년 내 iDERMS VPP 서비스 용량은 1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인코어드의 높은 예측 기술력을 인정받아 예측 난이도가 높아 아직까지 시장 참여가 미미한 풍력발전 자원에 대해 다수의 고객사들과 예측실증 및 등록시험 진행 중”이라며, “풍력발전 예측으로 사업범위를 확대하고 있고, 이를 통해 전력계통 안정화에 더욱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을 더했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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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신재생 대응 기술 보유 기업 지원 위한 간담회 개최작성일 : 2022-03-02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 등 다양한 정책 논의의 장 메를로랩 신소봉 대표, 최원재 부사장, 전력거래소 문경섭 전력시장본부장,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이효섭 상무, 한국그리드포밍 강지성 대표, 전력거래소 황봉환 전력신사업처장, 전력거래소 정선호 차장(좌부터)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국토일보 조성구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지난달 28일 서울 수서역 인근 회의실에서 신재생 대응 기술을 보유한 민간사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신재생 대응 신기술에 대한 제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태양광, 풍력과 같은 신재생에너지는 일조량, 바람세기 등 변수가 많아 전력생산량 예측이 어려우며 출력변화도 극심하다. 신재생 보급 확대에 따라 이러한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고, 또한 민간기업의 기술 개발도 활발히 진행중이나 이를 수용할 제도적 기반 및 시장환경이 미비해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간담회는 이러한 신기술 보유 민간사업자들의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 전력거래소 문경섭 전력시장본부장, 황봉환 전력신사업처장 및 업무 관계자, 메를로랩 신소봉 대표,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이효섭 상무, 한국그리드포밍 강지성 대표 등이 참석했다. 메를로랩은 첨단 IoT 스마트조명 시스템을 기반으로 계통 상황에 따라 조명부하 30%를 중앙제어해 수요를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AIoT기반으로 신재생 발전량을 예측하고 실시간 출력을 조정, 변동성을 관리하는 기술을, 한국그리드포밍은 인버터를 전압원으로 제어함으로써 전력망에 강력한 주파수 및 전압 조정능력을 제공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메를로랩은 지난해 11월 전력거래소와 'IoT 스마트조명 활용 FAST DR 실증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국복합물류 중부터미널에 설치된 메를로랩의 IoT 스마트조명 4,298개를 대상으로 새로운 유연성 FAST DR자원 발굴을 위한 실증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석한 각 기업대표들은 업계의 애로와 요청사항을 전달했고, 전력거래소는 관련 기술 도입에 필요한 제도의 개선 및 실증사업 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전력거래소 문경섭 전력시장본부장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가 확대되면서 계통운영 관점에서도 많은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며 "금번 간담회를 계기로 신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추가 발굴하고 새로운 도전들을 함께 극복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력거래소는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속적으로 사업자의 의견을 수렴, 급증하는 신재생 전원의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출처 : 국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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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中企, 에너지전환 협력 ‘맞손’작성일 : 2022-02-09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지원 등 동반성장 앞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앞줄 좌 6번째)이 에너지전환 협력 선포식에서 협력중소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9일 울산 엠컨벤션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과 ‘에너지전환 협력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포식은 협력중소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동서발전이 보유한 기술을 공유해 중소기업을 탄소중립 시대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열렸다. 선포식은 1부 행사와 2부 간담회 시간으로 마련됐다. 1부는 △동서발전 2050 탄소중립 로드맵 공유 △에너지전환 전문가 초청 강연(최종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대표) △협력선언문 서명, 2부는 △2022년 중소기업 지원계획 발표 △간담회 순서로 진행됐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협력중소기업인 하현천 터보링크 대표와 협력선언문에 서명하며 에너지전환 협력을 선포했다. 협력선언문에는 동반자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에너지전환 △미래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신기술 개발 △친환경 공정과 에너지효율 향상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동서발전은 회사와 기존 핵심 협력업체가 보유한 에너지전환과 에너지효율화 기술 전파·공유에 중점을 둔 2022년 중소기업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코로나19, ESG경영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중소기업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시대적 과제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협력중소기업이 에너지전환에 참여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라며 “협력사와 힘을 합쳐 탄소중립 신기술을 개발하고 신재생 발전사업의 새로운 밸류체인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올해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전환 관련 포럼과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지자체‧유관기관과 협업해 에너지효율화‧신재생사업 분야의 협력관계 구축과 기술력 강화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이 탄소중립 시대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달 중순 수행기관을 선정해 기업진단과 교육‧컨설팅, 분야별 지원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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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신재생 관리운영플랫폼 용량 2.5GW 달성작성일 : 2022-01-04 인공지능 기술 활용 운영 효율화·수익 최적화 실현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주)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자사의 신재생자원 관리운영 플랫폼인 iDERMS(아이덤스) 기반 신재생자원 관리 용량이 2021년 말 기준 총 2.5GW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인코어드는 2013년 설립 초기부터 에너지분야에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Enertalk(에너톡) 에너지수요관리 플랫폼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iDERMS 신재생 자원관리 플랫폼까지 사업범위를 넓혀 왔다. 인코어드의 관계자는 iDERMS 기술 적용 용량 2.5GW 달성은 관련 사업기간 3년만에 이뤄낸 성과로 국내 에너지 IT 업계에서 선두업체로 올라섰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에너지 데이터에 대한 오랜 업력을 바탕으로 태양광발전자원에 대한 관리운영 및 발전량 예측기반 VPP 중개거래 플랫폼에 머물지 않고 풍력발전자원과 보조자원인 ESS, 연료전지, 전기차충전소 DR에 이르기까지 iDERMS의 기술과 기능을 다양한 신재생 자원에 확대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관리운영 효율화를 위한 통합관제 플랫폼을 기본으로 하루 전 예측 및 실시간 발전량 추정 기술,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 ESS 충방전 최적화 및 자동제어 기술을 상용화해 고객사의 수익 최적화를 실현 중이다. 인코어드의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에너지 IT 플랫폼이 신재생자원별로 개별 운영되고 있었기 때문에 기업간 기술격차가 크지 않았으나 향후에는 에너지신사업에 이기종(복합)자원의 통합운영과 ESS 및 수요자원의 활용 등 섹터커플링 기술까지 필요한 상황으로 이에 대한 준비가 돼 있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iDERMS 기술을 적용한 자원들을 대상으로 고객사와 함께 새로운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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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TEP, ‘부산 R&D 주간’ 폐막… ‘미래기술 혁신 정책 비전’ 선포 등작성일 : 2021-12-07 지난 1일 벡스코에서 ‘부산 R&D 주간’ 행사가 개막한 가운데 ‘과학기술도시 조성 혁신리더 유공자 시상식’에서 박형준 시장(중앙)과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산업과학혁신원 제공) 부산산업과학혁신원(BISTEP)과 부산시가 연구개발(R&D) 정책과 성과 홍보를 위해 마련한 ‘2021 부산 R&D 주간’ 행사를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7일 그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1~2일 양일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본 행사는 ▲부산 미래기술 혁신 정책 비전 선포 ▲부산 과학기술 우수 연구 성과 토크쇼 ▲과학기술 분야 유공자 시상식 ▲탄소중립과 에너지기술 혁신 실현 포럼 ▲기후변화, 메타버스 소재로 한 강연 ▲독서회 등 여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먼저 BISTEP과 시는 행사를 통해 ‘미래기술 혁신 정책 비전’을 선포했다. 이는 최근 변화하는 비대면 기술 발달과 탄소중립 글로벌 의제화에 대응해 ▲디지털, 에너지 전환 ▲산-학 협력 기반 민간 R&D 활성화 ▲메가시티 혁신 거점화 중심 전략으로 오는 2025년까지 시 R&D 투자 총 2000억원, 정부 R&D 2조원 유치를 목표로 한다. 또 행사를 통해 부산에 숨어있는 우수 연구개발원을 발굴하는 유공자 시상식도 진행됐다. 이를 통해 부산지역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총 12명의 연구자와 2개 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 1일차에 ‘제10회 부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회’도 열려 시의 미래기술 혁신 정책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2차 부산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수립 계획안도 심의했다. 이 진흥위는 지난 2015년 9월 출범해 부산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 수립, 시행과 R&D 사업 기획 평가, 예산 효율화 방안 등을 총괄해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R&D 활성화를 위한 산-학 협력과 에너지 기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돼 첫날에 김도연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밝은 미래를 위한 민-관 파트너십’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둘째 날에는 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대표가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혁신기술’을 주제로 분산에너지 관리 시스템에 대한 중요성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와 메타버스를 소재로 대중강연도 진행돼 부산대 이준이 교수가 ‘기후변화와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삶의 변화 모습을 조망하고 기후변화의 도시 미래를 풀이했다. 이어 최형욱 퓨처디자이너스 대표가 ‘메타버스란 상상력이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가상경제의 새로운 가능성과 미래 산업의 변화를 풀이했다. 출처 : 씨앤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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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화되는 마을단위 자급자족 전력시스템, 순천서 첫 발 뗀다작성일 : 2021-12-07 녹색에너지연구원, 67억원으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기술개발 추진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전라남도가 지역 내 마을들이 에너지 자급자족할 수 있는 전력시스템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주동식)은 순천에서 에너지 소비 대체율 5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융복합형 마을 단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마이크로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정보기술(IT)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인 스마트그리드를 소지역 특성에 맞게 적용한 것을 말한다. 순천시는 국내 최초로 태양광발전소를 소유하고 운영하는 지자체로, 신재생에너지 정책 추진에 있어 그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사진은 순천시 1호 ‘순천만ECO태양광발전소’ [사진=유에너지] 이번 실증 기술개발은 마을단위로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전력시스템 모델을 개발하기 위함이다. 녹색에너지연구원에서 전남지역 에너지 기업과 협력해 마을 단위로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예산은 총 67억원으로 국비 51억5,000만원, 과제 참여기업 부담 15억5,000만원이다. 사업은 2024년 10월까지 추진한다. 그동안 녹색에너지연구원은 과제수행을 위해 유에너지,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등 5개사와 컨소시엄을 구성, 과제 기획을 추진했다. 순천만 국가정원, 대룡동 에너지 자립마을 등 5개소를 실증 대상지로 선정했다. 실증 설비는 이미 설치한 태양광설비 4MW, 지열 263kW, 에너지저장장치(ESS) 5.3MWh와 추가 구축하는 태양광 300kW, 연료전지 20kW, ESS 200kWh 등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소비 대체율 50%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기반 융복합형 마을 단위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을 한다. 기술개발은 융복합형 마이크로그리드용 클라우드 기반 에너지관리시스템, 전력거래 플랫폼, 디지털트윈을 접목한 운용기법, 지역민과 연계한 커뮤니티 활성화 및 참여모델 개발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녹색에너지연구원 주동식 원장은 “마을 단위 자발적 참여를 통해 사업화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며,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탄소중립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남도에서 출연한 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이다. 해상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ENCORED_GENERAL #iDERMS_MG #LANG_KR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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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에코네트워크, 가상발전소(VPP) 중개거래 플랫폼 계약작성일 : 2021-11-16 영광광백 100MW 태양광 발전단지 대상…발전량 예측기술도 제공 ▲16일 에코네트워크 본사에서 열린 양사간 계약식에서 (왼쪽부터)김형찬 에코네트워크 센터장, 이세용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이사, 류정령 에코네트워크 대표,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 조상우 에코솔라파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와 에코네트워크(대표 류정령)가 가상발전소(VPP) 중개거래 플랫폼 계약을 체결하고 전력거래소 주관 재생에너지 예측제도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양사는 16일 에코네트워크 본사에서 업무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에코네트워크가 내년초 소규모 전력중개 거래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인코어드가 iDERMS VPP 중개거래 플랫폼을 제공하기로 했다. 에코네트워크는 작년 상반기부터 자사가 프로젝트 시행사로 사업을 주관한 100MW급 영광광백 태양광 발전단지의 운영을 맡고 있다. 올해 10월 시작된 재생에너지 예측제도 시범사업에 참여해 가상발전소를 포함한 에너지신사업으로 업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과정에 에코네트워크는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플랫폼의 발전량 예측 실증을 통해 사업성 검토를 성공적으로 완료, 예측 정확도와 업무자동화 기능을 높이 평가해 이번에 파트너사로 협력을 강화했다. 향후 양사는 영광광백 태양광단지 운영관리(O&M)를 담당하고 있는 에코네트워크 자회사 ㈜에코솔라파워(대표 조상우)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발전단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함으로써 정확도를 한층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특정 지역에 몰려있는 에코네트워크 발전자원의 단점을 인공지능(AI) 예측기술과 반복적인 예측 실증으로 극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발전업계에 의하면 이르면 올해말부터 1~20MW사이 재생에너지 설비도 예측제도에 참여가 가능할 전망이어서 다수 중대형 발전사업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올해 3월 출시된 인코어드의 SaaS기반 중개거래 플랫폼 서비스 iDERMS VPP는 연말까지 계약물량 500MW 이상을 확보할 전망이다. 이미 전력거래소 예측제도 시장에 진입한 고객사들이 1개월 평균 2.74%의 예측오차율을 달성하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개거래사업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VPP플랫폼 무상 실증 서비스는 인코어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출처 : 이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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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SK에너지, 주유소 태양광 통합관제 손 맞잡는다작성일 : 2021-11-08 주유소 태양광 통합관제 및 VPP 플랫폼 제공 계약 체결 소규모 태양광 관리에 최적화된 SaaS 기반 통합 플랫폼 제공 인코어드 CI.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SK에너지 P&M CIC(대표 오종훈)에서 시행한 주유소 태양광 통합관제 및 VPP(Virtual Power Plant) 중개거래 플랫폼 경쟁 입찰에서 계약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인코어드는 SK에너지가 앞으로 전국 각지 주유소에 구축 및 확보해 나갈 태양광 위주의 신재생 전력중개 자원에 대해 소규모 자원에 최적화된 SaaS 기반의 플랫폼 및 커스터마이징을 제안했다. 인코어드는 아이덤스(iDERMS) 플랫폼으로 SK에너지의 신재생자원 관리를 위한 IT솔루션을 갖추고, 장기적으로 신재생자원의 안정적 통합관리 및 국가 계통 안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신전력시장에서 가상발전소 플랫폼을 활용한 신규 수익 창출, 에너지 융복합 분야 신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해당 입찰에서 인코어드는 경쟁사 대비 높은 신재생 데이터 통합 경험 및 중개거래사업에 필수적인 높은 예측 정확도, 예측 입찰 수행에 있어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 기반의 다양한 업무자동화 기능을 갖춘 플랫폼의 우수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 계약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인코어드의 SaaS기반 중개거래 플랫폼 서비스 iDERMS VPP는 올해 3월 출시됐으며, 중개거래사업을 준비하는 사업자들에게 VPP플랫폼 무상 실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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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말레이시아 전력시장 진출작성일 : 2021-10-21 우진산전과 공동 진출… 인공지능 기반 ESS·마이크로그리드 EMS 시스템 개발·구축 신재생 통합관제 시스템·ESS 충방전 최적화 알고리즘 기술 해외시장 수출 기회 최종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대표(오른쪽)와 김정현 우진산전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말레이시아 전력시장에 진출한다. 인코어드는 지난 21일 철도차량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 우진산전과 해외시장에서 ESS 및 EMS(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모델 개발과 시범사업 추진 및 사업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최초 사업으로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진산전은 말레이시아 현지 고객과 ESS를 활용한 사업모델 개발과 ESS 공급을 담당하고, 인코어드는 인공지능 기반의 ESS 및 마이크로그리드 EMS 시스템 개발과 구축을 담당한다. MOU 체결로 인코어드는 국내에서 주로 적용했던 인공지능 기반 신재생 통합관제 시스템과 발전량 예측 및 ESS 충·방전 최적화 알고리즘 기술을 ESS 전문기업과 함께 해외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됐다. 특히 해외 일부 국가에서 ESS의 운영 소프트웨어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들 국가들로 공동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진산전은 꾸준히 이어온 친환경 경영으로 첫 ESG 평가 결과, 환경·사회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녹색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수소열차와 전기버스 등 미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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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2%대 달성작성일 : 2021-10-21 최종웅 대표 “수년간 쌓아온 데이터와 알고리즘 덕” 인코어드CI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에서 2%대의 높은 정확도를 기록해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인코어드의 발전량 예측 기술의 정확도가 4%대에서 2%대까지 진입했다”며 “예측정확도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는 이달부터 전력거래소에서 시행하는 제도로 예측오차율이 8% 이내면 인센티브를 받는 제도다. 발전량을 정확하게 예측할수록 다른 발전기를 추가 가동·정지하는 비용을 절감하고 전력계통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기 때문에 미래 가상발전소(VPP)를 위한 초석으로 꼽힌다. 앞서 인코어드는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아이덤스(iDERMS)’를 통해 발전량 예측뿐만 아니라 ▲가상발전소(VPP) ▲통합관제 ▲에너지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 시장에 진입하며 인코어드의 기술을 활용한 고객사들의 성과가 점차 나타나는 추세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은 ‘이-맥스(E-Max)’를 통해 평균 발전량 예측 오차율 2.84%를 달성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수년간 상당한 비용을 들여가며 실시간 데이터 수집, 처리 및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에 몰두한 결과”라며 “초기에 연구하고 만들어 내려던 차세대 미터링 기술이 분산전원 플랫폼인 아이덤스(iDERMS)로 진화했고 최근 미터링 기술과 제품에 한계를 느끼는 고객들에 의해 다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코어드가 발전량 예측 시장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미 4%대로 높은 편이었던 평균 오차율을 2%대까지 줄일 수 있던 이유가 기존 데이터 축적 덕분이라는 것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날짜·구간 별로 0%대까지 달성한 적이 있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인코어드는 기존 가진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활용해 한수원, 서부발전, 중부발전 등 기술을 제공하는 발전사의 발전량 예측 정확도를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코어드는 최근 ‘코리아 AI 스타트업 TOP 100’이 선정한 미래 AI 스타트업 기업에서 스마트 에너지 분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바 있다.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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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대표작성일 : 2021-10-04 "전력시장 자유화, 재생E 확대로 가속도…발전공기업 등 많은 기업 뛰어들 것" 소로스·손정의로부터 투자유치…美 실리콘리에 본사 두고 한·일에 법인 운영 중·대 발전소 680개 데이터 기반 국내 최대 에너지 인공지능 및 통합 플랫폼 기업…내년 말 상장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이원희 기자] ‘글로벌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조지 소로스 소로스펀드매니지먼트 회장과 세계적인 IT재벌을 일군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창업자가 투자한 회사’ 국내 최대 전력망 데이터를 보유한 에너지 IT기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가 내년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한국과 일본에 각각 법인을 운영 중이다. 한·미·일 3국에서 에너지 IT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셈이다. 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지난 1일 서울 강남 인코어드 사무실에서 에너지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갖고 "재생에너지 확대로 이제 한국 전력시장의 자유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전력시장의 자유화 폭이 커지면 그만큼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돼 세상이 달라질 것이고 사업영역 또한 크게 늘어난다"며 "탄소중립 시대를 맞아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에너지솔루션 사업에 발전 공기업 등 많은 민간기업들이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발전량이 일정하지 않은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에너지 솔루션 사업이 큰 역할을 할 것이란 게 최 대표의 생각이다. 인코어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에너지 IT 기업으로 가정의 전기요금을 관리하고 지역에 소규모로 분산된 발전소를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있다. ◇ LS산전 사장 자리 그만두고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창업 최 대표는 국내 에너지 IT사업의 창시자나 다름없다. 그는 8년 전인 2013년 인코어드를 스타트업으로 창업, 본격적인 에너지 IT사업에 눈을 떴다. 당시는 전력산업의 정부 통제와 보수적인 분위기로 에너지분야에 IT 기술을 접목, 수익모델을 찾기 쉽지 않았다. 그는 그런데도 대기업 사장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LS그룹에 신입사원으로 입사, 지난 2012년 LS산전 사장까지 올랐으나 사장 재직 불과 10개월만에 돌연 사장 자리를 그만 둔 것이다. 에너지 IT 사업 추진에 대한 그의 꿈이 동기였다. 최 대표는 "에너지 산업에 IT와 AI 기술을 넣자고 해서 에너지 IT라는 용어를 만들기도 했다"며 "LS산전은 하드웨어 기업으로 소프트웨어 기술을 만드는 데는 한계를 느껴, 에너지 IT 사업을 하고자 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인코어드를 창업했다"고 말했다. 그는 창업 당시 투자를 받기 위해 국내 40개 기업을 돌아다녔지만 국내 투자 유치엔 실패했다. 인코어드 투자에 나선 건 조지 소로스·손정의였다. 에너지 데이터와 인공지능 투자에 관심을 가졌던 이들의 투자로 인코어드는 총 350억원 규모의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었다. 최 대표는 "한국은 시장 자체가 작고 특히 10년 전에는 국내 에너지 사업을 글로벌 시장으로 가져가기에는 역부족이었다"며 미국에 본사를 두고 사업을 시작한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이제 국내에서도 에너지솔루션 사업이 점점 주목을 받으면서 이 회사가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는 "내년 말 인코어드를 상장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코어드는 현재 한국 법인의 경우 미국 본사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고 일본법인은 인코어드 본사와 소프트뱅크의 합작 투자로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 분산에너지 발전소 관리 시스템 ‘아이덤스’ 보급 인코어드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은 분산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 ‘아이덤스’다. 이는 △통합관제 △에너지 관리 △가상발전소(VPP) △발전량 예측 △금융사무수탁 △실시간 데이터 수집 △마이크로그리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아이덤스가 발전사업자들로부터 유독 각광을 받는 이유는 데이터 양이 크다는 것이다. 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데이터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신뢰성이 높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취약점은 날씨 변화에 따른 전력 생산의 불안정성 등이다. 이런 취약점 해소의 관건은 데이터 양이다. 인코어드는 발전공기업이나 민간기업이 운영하는 중·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약 680여개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아이덤스 운영의 기반으로 삼는다. 인코어드가 전력 데이터 규모, 이를 바탕으로 한 예측 및 분석력에서 최고 수준인 셈이다. 최 대표는 발전공기업을 비롯해 재생에너지업계가 아이덤스를 적극 활용하고 투자자들이 인코어드를 눈여겨보고 있는 것은 바로 인코어드의 이런 탄탄한 비즈니스모델과 잠재성이라고 자랑했다.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소를 늘려나가면서 분산에너지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재생에너지 발전소의 경우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와 달리 지역마다 소규모로 퍼져 있어서다. 최 대표는 아이덤스가 VPP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전력 시장에서 생산 전력을 판매할 때 소규모 단위의 태양광들은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는 원자력·화력 발전소와 입찰 경쟁이 쉽지 않다"며 "VPP를 활용해 여러 소규모 태양광 발전소들을 하나의 거대한 발전소처럼 묶는다면 대규모 발전소와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발전사들은 생산 전력을 시장에 팔아야 수익을 얻는다. 그러나 전력을 소량 생산하는 재생에너지사업자들이 대량 생산하는 원자력 및 화력 발전사와 전력 판매 입찰 경쟁에서 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대규모 발전사업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규모로 여러 지역에 떨어져 있는 재생에너지 사업자들을 묶어 생산과 판매 등을 효율화는 비즈니스가 국내에서 생겨나고 있다. 정부도 이 사업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대대적인 재생에너지 확대를 추진하면서 앞으로 이 사업분야 전망이 밝다는 게 최 대표의 주장이다. 지난 1일부터 전력거래소가 시행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제도도 인코어드 사업확장의 길을 열어주는 기회다. 아이덤스가 발전량 예측에 큰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확신 때문이다. 전력을 생산지에서 소비지로 공급하는 전력 계통망에는 일정 주파수 유지를 위해 수요량과 공급량을 균등하게 맞추지 않으면 계통이 붕괴 및 정전이 날 수 있다. 날씨에 따라 전력량이 제각각인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량을 정확히 예측하는 게 중요한 이유다. 최 대표는 "발전량 예측이 잘 안 돼 국가가 낭비하는 돈이 2조가 넘는 걸로 보인다"며 "인코어드의 발전량 예측 오차율은 4%대에 진입해 업계 1위라고 자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코어드는 이미 아이덤스 등 자사가 보유한 에너지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 및 노하우를 활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을 바로 소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을 서울대학교와 미국 하와이에 구축, 운영 중이다. 최 대표는 "서울대학교 건물 250개 중에 마이크로그리드로 연결된 70여개 건물의 분산전원 운영 시스템 구축에 참여했다"며 "하와이에서는 설비용량 1M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소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을 진행 중으로 올해 말이나 내년 중반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덤스가 인코어드의 전력 공급 분야 플랫폼이라면 인코어드의 전력 소비 분야 서비스로는 ‘에너톡’이 있다. 가정의 전력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톡 서비스의 경우 지금까지 전용 계량기를 한국에는 약 10만 가구, 일본에는 조만간 100만 가구를 목표로 각각 보급해 서비스 중이다. 에너톡은 스마트폰을 활용해 실시간 원격으로 전기 사용량과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최 대표는 "에너톡은 AI 기술로 1초 단위의 데이터를 활용해 냉장고와 세탁기, 에어컨 등의 기기들의 전력 사용량도 확인할 수 있다"며 "누진제 구간에 들어가는 걸 예측해 예상 요금을 미리 알 수 있어 전기료를 절약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코어드는 국내에서 에너톡 사업을 2년 전에 잠시 중단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에너톡을 무료로 공급하다 보니 적자가 쌓여 국내 시장에서는 어렵겠다고 판단해서다. 아직 국내에서는 가정용 전기요금이 그리 비싸지 않아 전기요금 절약의 필요성이 높지 않다. 최 대표는 에너톡이 국내에서 당장 효과를 내기 쉽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이런 점을 꼽았다. 반면, 일본에서는 에너톡 서비스가 유료인데도 비교적 폭 넓게 보급됐다. 최 대표는 "일본은 집이 냉·난방이 잘 안 되다 보니 여름에 일사병이 많은데 에너톡은 실내 온도와 실외 온도 차이가 크게 나면 경고를 해주기도 한다"며 "일본에서는 가스미터기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앞으로 에너지 솔루션 사업 유망…정책 변화도 필요" 최 대표는 발전공기업과 민간 기업들이 앞으로 에너지 솔루션 사업 진출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발전소를 운영하는 기업들이 앞으로 발전량을 관리하는 부하관리 등 유연성 자원 서비스 사업에 진출할 것"이라며 "발전사들이 이를 운영할 대규모 사업을 준비할 것인데 인코어드는 이들 발전사들에게 VPP 플랫폼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대에 앞서 정책 변화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전기 판매시장을 분산에너지에 맞게 FIP(Feed-in Premium)와 입찰의 하이브리드 형태 등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정된 가격에서 프리미엄을 붙여 구매할 수 있는 경쟁시장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래야 분산에너지를 더 잘 관리하는 발전사들이 더 높은 가격에 전력을 판매해 경쟁력이 생길 수 있어서다. 그는 지금의 전기 판매시장은 경쟁시장이 아니라 필요한 발전량에 따라 발전소를 끼워 맞추는 분배시장이라고 보고 있다. 전기 구매 시장의 개편론도 제기했다. 전기요금을 시장에 맡겨 전체 시장의 전기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는 전기요금이 비싸지고, 수요가 적은 시간대에는 요금이 싸지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전기요금 제도는 시간과 상관없이 소비자의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면 요금이 비싸지는 누진제 방식이다. 실제로 서울시에서는 서대문구 3000 가구에 시간별 전기요금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최 대표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의 인센티브 세분화 필요성도 주장했다. 현재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따르면 오차율이 6% 이하면 똑같이 kWh당 4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하지만 인코어드와 같이 이미 오차율이 4% 이하 수준으로 진입을 할 기업들이 나오기 때문에 오차율이 낮을수록 인센티브를 더 부여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이다. 대담 : 구동본 에너지환경부장(부국장) 정리 : 이원희 에너지환경부 기자 사진 : 송기우 부국장 □ 최종웅 대표 프로필 △ 출생 - 1957년(64세) 강릉 △ 학력 - 충남대 컴퓨터공학 석·박사 - 부산대 기계공학 학사 △주요경력 -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대표(2013∼) - LS산전 사장(2012∼2012) - LS산전 부사장(2008∼2011) - 한국공학한림원 회원(2009∼) - 국제전기전자 표준위원회 국제위원 및 한국대표(2003∼) 출처 : 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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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GS동해전력 VPP 중개거래 플랫폼 입찰 선정작성일 : 2021-09-27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가 GS동해전력이 실시한 가상발전소(VPP) 중개거래 플랫폼 경쟁 입찰에서 계약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입찰은 GS동해전력이 확보한 태양광 위주 소규모 전력중개 자원에 대해 1개월 동안 발전량 예측을 실시해 발전량 예측 정확도와 플랫폼 완성도·안정성을 평가했다. 인코어드는 경쟁사 대비 높은 정확도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기술 기반 플랫폼의 우수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코어드는 이미 중개거래사업을 준비하는 다수 발전공기업에게서 VPP 중개거래 플랫폼 구축사업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반 구독 형태라는 점에서 VPP 보급 확산에 의미있는 성과라고 전했다. 출처 :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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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KPX 재생E 발전량 예측제도 실증서 95% 정확도 달성작성일 : 2021-07-20 KPX 중개거래사업자에 발전량 예측 및 아이덤스 VPP 플랫폼 제공 예측 오차율 5%로, 95%수준 정확도 달성 아이덤스 VPP 메인 대시보드.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 이하 인코어드)의 발전량 예측 기술을 활용해 전력거래소(KPX) 재생E 발전량 예측제도 2차 실증사업에 참여한 고객사가 모두 최종 합격했다. 인코어드는 인공지능 기반 태양광 발전량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해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실증사업에서 95%수준의 정확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인코어드는 고객사에 발전량 예측뿐만 아니라, 자동화된 입찰 수행과 실시간으로 예측정확도 및 정산금 확인이 가능하도록 아이덤스(iDERMS) VPP 플랫폼도 제공해 고객 편의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인코어드에 따르면 재생E 발전량 예측제도는 기상변화에 따른 가변성이 높아 발전계획이 어렵고 자체 출력량 조정에 한계가 있어 안정적인 전력 수급이 힘든 태양광, 풍력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 또한 국가의 안정적인 계통 운영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인코어드는 KPX의 재생E 예측제도에 참여를 준비하는 중개거래사업자에게 발전량 예측 무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PX 정식 사업 참여사 포함 태양광과 풍력 총 13개사 약 260MW의 예측을 동시에 진행했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예측 기술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알고리즘 자율운영 및 자동입찰 시스템 구축으로 예측제도 시스템 운영 능력 측면에서도 검증된 사업자”라며 “당사가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모두가 합격하는 것은 예상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실증 기간 내 잦은 우천과 기상 변화에도 최고 수준의 예측 정확도를 기록했다. 이번 2차 실증과 무상 실증을 계기로 더 많은 중개거래사업자들과 함께 10월 정식 제도에도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코어드의 재생E 발전량 예측 무상 실증 서비스는 인코어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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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내는 ‘재생에너지 3020’…‘재생E 발전량 예측’에 승부거는 기업작성일 : 2021-07-08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가장 앞서…평균 오차율 5% 미만 해줌, ‘한국형 태양광’ 데이터 보유…거래소와 MOU 식스티헤르츠, ‘대한민국 가상발전소’로 신선한 바람 태양광 비해 불리한 풍력, 용량 제한 등 문제점도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개념도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문재인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 20% 달성)’에 따라 재생에너지 용량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재생에너지 비중을 높이고 전력계통을 안정화할 정책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주목을 받는 것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다. 태양광·풍력은 기상의존도가 높아 발전계획이 어렵고 자체적인 출력량 조정에 한계가 있어 안정적인 전력 수급에 애로가 있다. 따라서 국가의 안정적인 계통 운영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 ◆실증 결과 발표…총 10개사 합격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란 20MW 초과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사업자 등이 발전량을 하루 전에 미리 예측·제출하고 당일 일정 오차율 이내면 정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참여한 자원은 예측 오차율이 6~8%이면 kWh당 3원, 6% 이하일 경우 kWh당 4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재생에너지의 급격한 증가로 계통 운영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되자 전력거래소는 지난해 9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도입을 위해 전력시장 운영 규칙을 개정하고 올 상반기부터 실증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1월 발표한 1차 실증사업의 결과 KT, 솔라커넥트, SK E&S 3개사가 예측률 92% 이상을 맞혀 합격했다. 최근 발표된 2차 실증사업에선 총 17개 사업자가 신청해 대건소프트, 대연씨앤아이, 안좌스마트팜앤쏠라시티, 케이씨솔라앤에너지, 한국남동발전, 한국동서발전, 해줌 총 7개 사업자가 합격했다. 실증사업에 합격한 총 10개 사업자는 제도 정식 시행 시 등록시험 면제 혜택을 받는다. ◆기업들, 너도 나도 “VPP 대비”…승자는 누구 따라서 국내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들은 앞다퉈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도전하고 있다. 기존 수익 외 인센티브가 생긴다는 메리트도 있지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가 미래 가상발전소(VPP) 본격화 시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정확하고 다양한 데이터가 ‘승부수’로 결정되는 만큼 기업들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인코어드의 iDERMS VPP 메인 대시보드. 가장 앞서나가는 기업은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다. 지난해 진행된 ‘태양광 자원에 대한 예측 실증’에서 평균 오차율 5% 미만을 기록하며 기술력을 증명한 인코어드는 지난 3월 전력중개사업자를 위한 VPP 플랫폼 ‘iDERMS (아이덤스) VPP’를 출시한 바있다. 이러한 기술력으로 인코어드는 최근 동서발전, 한수원, 전력거래소, 에스에너지 등의 VPP 시스템 구축 용역을 수주했고 이 밖에도 몇몇 기업들과 수주를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는 “오랜 기간 ‘에너톡’ 등 관련 사업을 하며 쌓아온 데이터의 힘이 크다”며 “지금은 사업자마다 발전량 예측 정확도가 크게 차이가 없더라도, 몇백 개 이상의 자원이 모일 때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는 기술력에서 차이가 보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결국 꾸준히 쌓아온 안정적인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통해 나온 결과물을 관리하는 기술력이 인코어드의 힘이라는 게 최 대표의 설명이다. 해줌은 태양광 부문 강자다. 해줌은 전국의 태양광 발전소 3000~4000개를 직접 소유하고 시공과 유지관리까지 하는 말 그대로 ‘ALL-IN-ONE’ 기업이다. 오랜 시간 태양광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한국형 태양광’에 적합한 데이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데이터를 활용, 해줌은 전력거래소가 지난 2019년 개최한 ‘제1회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에서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태양광·풍력 분야에서 동시 수상에 성공했다. 특히 이번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 2차 실증사업에 사업자로 직접 참여해 합격했으며, 1차 실증사업에서도 비공식적으로 테스트 기준을 통과했다. 지난 5일 전력거래소와 재생에너지 이용률 정보를 공유하기로 업무협약을 맺은 데에는 이런 배경도 무관하지 않다. 식스티헤르츠의 대한민국 가상발전소 식스티헤르츠는 ‘대한민국 가상발전소’로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식스티헤르츠의 대한민국 가상발전소는 전국에서 가동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발전소 8만개와 준공 예정 5만개까지 총 13만개 발전소(총 32GW 규모)를 가상발전소로 만든 것으로 하루 전에 시간대별 발전량을 예측하고, 발전소 집합을 최적화해 예측 오차를 줄여준다. 전력거래소 등에서 공개된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플랫폼을 만들었고 독일, 미국 등 재생에너지 관련 정보와 국내 기상정보를 결합해 ‘햇빛바람 지도’를 공개해 주목받았다. ◆업계 “발전량 예측제도 문제점 고쳐야” 지난달 30일 정부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전략’을 통해 분산에너지 친화적인 시장과 제도를 만들어 분산에너지 시장 메커니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신재생 발전량 예측·입찰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명문화한 바 있다. 탄소중립 문제가 위기로 다가온 만큼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이 시장 진입을 노려야 하지만 여전히 높은 문턱에 업계 관계자들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발전량 예측제도 설계 당시 태양광을 중심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발전율이 급변하는 풍력은 오차율을 맞힐 수 없어 사실상 참여하지 말라는 이야기”라며 “정부에서 풍력 설치는 밀어주면서 정작 계통 운영에 대한 관심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실제로 풍력은 이번 1, 2차 실증에서 모두 탈락해 제도 참여에 대한 기대조차 접은 상황이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1MW 초과부터 20MW 이하 용량은 제도에 참여할 수 없어 지난해 설명회 당시 전력거래소에 건의했고, 시행령을 바꾸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나 여전히 변화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러한 사업자들의 불만에 전력거래소는 제도의 본격적 시행 전까지 문제점을 고쳐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진범 전력거래소 전력신사업팀 차장은 “이제 실증사업이 막 끝났고, 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10월 전까지 문제점을 계속 고쳐갈 계획”이라며 “출력제한의 경우 시간대 자체를 오차율 계산에서 이미 제외했고, 1~20MW 용량을 참여시키는 건은 규칙 개정 등을 거래소가 직접 추진할 수 없어 정부에 계속 건의 중”이라고 답했다. 다만 풍력이 사업에서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없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 실증사업 설명회와 같은 입장을 보였다. 박 차장은 “인센티브를 위해서가 아니라 전력계통 안정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인 만큼 본 사업 취지를 계속 지키는 것이 맞다”고 답했다.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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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순수 전기차 충전소 기반 수요자원(DR) 등록작성일 : 2021-07-02 펌프킨, MEBCAR와 협력…신재생 변동성 대응 위한 새로운 해결책 제시 신재생 자원과 결합한 응동성 자원으로 활용 기대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 이하 인코어드)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스마트시티 전문기업인 펌프킨(대표 최용하)이 지난 1일 전기차 충전소 기반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 이하 충전소 DR) 자원의 전력거래소 등록을 완료했다.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왼쪽)와 최용하 펌프킨 대표가 공동 DR 사업 협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 이하 인코어드)와 전기차 충전인프라 및 스마트시티 전문기업인 펌프킨(대표 최용하)이 지난 1일 전기차 충전소 기반 수요반응(DR; Demand Response, 이하 충전소 DR) 자원의 전력거래소 등록을 완료했다. 인코어드는 펌프킨과의 충전소 DR은 국내 최초로 순수 전기차 충전소만으로 구성된 DR 자원으로, 감축 지시 후 1분 이내에 최대 감축 용량까지 도달 가능한 자동제어 DR 자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분산자원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재생 변동성에 대한 대응이 중요해진 가운데, 충전소 DR은 거래소 감축 테스트 기간 중 1분 이내의 빠른 응동성을 증명해 향후 신재생 변동성 대응에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시장 확대로 신재생 자원과 결합한 수요자원거래 시장 성장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코어드는 인공지능 기반 분산자원 통합 관리 플랫폼 아이덤스(iDERMS)를 통해 전력중개 거래와 DR자원 관리 및 자동제어까지 통합 운영하고 있다. 공동 사업자인 펌프킨은 전국 전기버스 충전소 시설 구축 점유율 1위로, Moving Robot 무인 자동충전시스템, 전기비행기 프리미엄 급속충전기, 해외수출형 초고속 충전시스템 등의 새로운 충전 기술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또 전기차 충전소의 전력 충전량이 국내 최대 연간 22GW이상으로 다양한 연계 사업모델을 통한 에너지플랫폼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MEBCAR는 충전시스템의 양방향 제어와 DR사업 등 에너지 연계 사업에 필요한 SW 솔루션을 가진 기업으로 공동 참여했다. 한편 인코어드는 지난 5월 중순 전력거래소의 재생e 예측입찰 시스템 구축 수주에 이어 한국수력원자력 VPP 플랫폼을 수주했다.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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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신재생e 국산 계량기 인프라 확산 나선다작성일 : 2021-06-24 전력거래소, LG유플러스와 MOU 체결소규모 발전사업자 전력거래시장 진입비용 경감 기대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 국산 계량 인프라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정숙경 LG유플러스 담당, 김완홍 한국전력거래소 처장, 최종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대표.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 한국전력거래소(대표 정동희)와 신재생발전소용 국산 계량기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본 사업은 한국형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는 신재생발전소의 계량 시스템 (발전량을 측정하는 계량기와 발전 데이터를 전송, 수집하는 인프라)을 국내 기술로 개발해 외산 의존도를 낮춘다. 특히 설비 용량 500kW 미만 소규모 발전사업자의 신재생 전력시장 진입비용을 최소화하고 국내 기술로 개발된 발전량 모니터링 인프라의 조기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인코어드는 발전사업자의 신규 전력시장 진입에 필요한 통신모뎀의 개발, LG유플러스는 계량시스템의 모뎀과 전력거래소 간 이동통신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전력거래소는 국산 계량기의 보급 및 확산에 필요한 각종 업무와 행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김완홍 전력거래소 정보기술처장은 “향후에도 설비용량 500kW 미만의 더 많은 소규모 신재생 발전사가 전력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며 “이를 통해 정부의‘신재생 에너지 확산 및 다각화’정책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숙경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이번 MOU로 IoT 기술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며 “다양한 에너지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확대함과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국민 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와 정부의 중점 과제인 그린뉴딜 사업에 참여해 에너지전환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인코어드의 IoT 및 에너지 데이터 수집 기술력과 LG유플러스의 안정적인 이동통신 환경 조성을 통해 발전사업자들이 원활하게 사업을 영위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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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모니터링 인프라 구축작성일 : 2021-06-24 한국전력거래소-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와 전력 계량기·인프라 확대 업무협약 [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LG유플러스 가 한국전력거래소,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모니터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한국형 ‘그린뉴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태양광·풍력 등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국산 계량기와 인프라를 보급·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가 에너지를 판매하기 위해서는 발전량을 측정하는 ‘계량기’와 발전 데이터를 수집·전송하는 ‘인프라’가 필수다. 하지만 대부분의 계량기가 외산 제품이라는 점과 발전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사업자가 제한적인 탓에 중소 발전사업자는 커다란 비용 부담을 안고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유플러스를 비롯한 3사는 국내 기술로 발전량을 측정할 수 있는 원거리 전송장치(RTU)를 개발하고, LTE 통신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전 데이터를 수집·전송할 수 있는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계량기 가격은 기존에 비해 2분의 1, RTU 가격은 4분의 1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모뎀과 전력거래소 간 통신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발전사업자의 신규 전력시장 진입에 필요한 통신 모뎀을 개발하고, 전력거래소는 국산 계량기의 보급 및 확산에 필요한 각종 업무와 행정을 담당한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의 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설비용량 500킬로와트(kW) 미만의 소규모 신재생발전기의 전력시장 진입이 예상되면서 국내 기술로 개발된 모니터링 인프라의 조기 확산을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3사는 국산 계량기의 확산을 위한 제반 여건 조성에도 공동대응 할 계획이다. 정숙경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이번 MOU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 사업 활성화에 기여하게 됐다”며 “다양한 에너지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를 확대함과 동시에 친환경 에너지 활성화로 국민 편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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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생산·공급 예측 인공지능이 알아서 '척척'…인코어드P&P 최종웅 대표작성일 : 2021-06-09 인코어드, 에너지 생산·공급 예측 인공지능이 알아서 '척척' 인코어드는 2013년 미국 IT 산업의 중심지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한 기업입니다. 조지 소로스, 소프트뱅크 손정의 대표에 관심을 받으며 350억 원의 투자를 받아 세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인코어드P&P 최종웅 대표에게 인공지능과 에너지를 잇는 포부를 들어봤습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AI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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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한국수력원자력 가상발전소(VPP)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작성일 : 2021-06-10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다양한 분산자원 연계 분산자원 발전량 예측 최적화 제어 및 전력거래 플랫폼 구축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실시한 경쟁 입찰에서 가상발전소(VPP) 시스템 구축 용역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주를 통해 인코어드는 한수원의 VPP 시스템을 총 11개월에 걸쳐 개발 및 시범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 통합관리 ▲재생에너지 예측제도에 필수인 신재생 예측 ▲입찰 업무 자동화 및 신재생 발전소의 운영관리(O&M) 등의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인코어드는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의 전력거래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VPP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또 인코어드는 한수원의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재생 분산전원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신재생에너지 입찰 및 예측제도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의 불확실성 해소와 전력망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인코어드는 지난해 태양광 자원에 대한 예측 실증에서 평균 오차율 5% 미만의 결과를 달성한 바 있다. 또 인코어드는 iDERMS 플랫폼에 연결된 신재생 자원의 용량이 연내 1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지난 5월 한국전력거래소의 재생e 예측제도 시행을 위한 전력시장운영시스템 구축 컨소시엄 수주에 이어 이번 한수원 VPP 플랫폼까지 수주하게 됐다”며 “향후 재생e 예측제도와 중개거래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중개거래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높은 수익추구가 가능하도록 당사의 VPP 플랫폼인 iDERMS VPP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코어드는 현재 소규모전력중개 사업을 준비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발전량 예측 무상 실증을 제공하고 있다.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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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전력거래소 재생E 예측입찰 시스템 구축 수주작성일 : 2021-05-17 전력거래소 소규모전력중개시장 기능 개선 사업 시장운영규칙 개정 사항 반영해 예측제도 안정적 운영 지원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전력거래소의 ‘재생에너지 예측제도 시행을 위한 전력시장운영시스템 기능개선 사업’을 컨소시엄으로 수주했다. 재생에너지 예측제도는 지난해 10월 발표된 ‘제20-4차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에 반영된 제도로, 분산에너지자원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계통운영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또 예측정산금을 통한 경제적 가치 창출로 2018년 도입 후 부진했던 소규모 전력중개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재생에너지 예측제도는 현재 진행 중인 예측제도에 참여할 중개거래사업자를 사전 선발하는 예측제도 실증사업 후 올해 하반기 중 시행될 전망이다. 인코어드는 이번 사업에서 거래소와 발전사업자 간 예측입찰 연계를 위한 API를 구축하는 등 예측제도의 안정적인 시장 운영을 가능하게 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중개거래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사업운영과 높은 수익추구가 가능하도록 iDERMS VPP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그동안 인코어드가 중개거래사업자용 가상발전소(VPP; Virtual Power Plant) 플랫폼인 iDERMS VPP를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준비하면서 축적한 VPP 기술력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증명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인코어드는 VPP의 핵심 요소인 발전량 예측 분야를 선도하며, 지난해 말 1개월 동안 진행된 태양광 자원에 대한 실증에서 67MW에 대한 1개월 평균 예측 오차율 4.95%를 달성한 바 있다. 또 본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개거래 참여를 고려하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실증을 지원하고 있다.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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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AI 활용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기술 무상 지원작성일 : 2021-05-11 전력거래소 재생e 예측제도와 동일 절차, 1개월 발전량 예측 실증 진행 중개·발전사업자가 정확한 기대수익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이하 인코어드)가 업계 최초로 전력거래소의 신재생 발전량 예측제도에 대한 무상 실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 시행 예정인 전력거래소 예측제도와 동일한 절차로, 인코어드는 대상 자원에 대해 1개월 동안 하루 2회, 1일 후의 시간대별 발전량 예측 결과를 제공하게 되며, 별도의 데이터 수집장치 없이 발전 계량값만을 활용해 예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많은 중개거래사업자 및 발전사업자들이 중개거래사업에 대한 기대수익 확인과 중개거래 IT 플랫폼 파트너 선정에 혼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인코어드는 이번 무상 실증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한전PPA 발전소에 무상 실증을 제공해, 전력거래소 e파워마켓으로 전환을 결정하기 전에 중개거래사업의 사업성을 검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집합자원에 비해 발전량 예측이 쉽지 않은 20MW 이상의 단일 발전소에도 인코어드가 보유한 인공지능 예측 기술을 적용해 기대수익을 확인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인코어드 관계자는 “지난 3월 중개거래사업자용 IT 플랫폼인 iDERMS VPP를 출시했다”며 “발전량 예측뿐만 아니라 중개거래사업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구현해, 무상 실증 참여 고객에게 iDERMS VPP를 경험할 기회 제공하고 중개거래사업 업무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상 실증 참여 상담 및 신청은 인코어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무상 실증뿐만 아니라 개별 발전사업자가 원할 시, 인코어드가 iDERMS VPP를 제공 중인 중개거래사업자에게 자원을 위탁할 수 있도록 매칭 서비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인코어드는 최근 전력거래소에서 발주한 재생e 예측입찰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해, 인코어드 VPP(Virtual Power Plant)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 출처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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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national Partners Pursue AI-Based Microgrid Research at Saltwater Pumping Facility작성일 : 2021.04.28. An unusual group of partners from the Republic of Korea and Hawaii are conducting microgrid research at a saltwater pumping facility in Hawaii, with a goal of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AI) to help boost the efficiency of the existing power system by 30% when it is off-grid because of utility outages. Lisa Cohn Pump station photo courtesy NELHA An unusual group of partners from the Republic of Korea and Hawaii are conducting microgrid research at a saltwater pumping facility in Hawaii, with a goal of using artificial intelligence (AI) to help boost the efficiency of the existing power system by 30% when it is off-grid because of utility outages. The project, expected to be completed by mid-2022, will benefit both Hawaii and the Republic of Korea through the development of green energy technologies. Two million dollars in funding comes from the Korea Energy Technology, Evaluation and Planning Institute (KETEP), which funds international cooperation and testing of Korean technology in foreign locations. The microgrid, with 500 kW of PV, 750 kWh of battery storage and an existing diesel generator, will be located at the Hawaii Ocean Science and Technology Park, where the Natural Energy Laboratory of Hawaii Authority (NELHA) operates the world’s largest seawater utility in an isolated island environment. It’s seen as a perfect test bed for the research that’s taking place because it has a 24/7 load and is located in an area with high levels of solar penetration, said Gregory Barbour, executive director of NELHA. Right now, the pumping station has 200 kW of PV and no storage. The load is 600 kW and most of the electricity for the station comes from the grid, said Barbour. A diesel backup generator serves the pumping station when the grid is down. Increases microgrid efficiency The project will yield numerous benefits, according to Jin Lee, chief marketing officer for Encored, a California based energy AI and big data company. “Our system provides efficiency increases for the island mode and also demand charge reduction for the grid-tied operation,” he said. The Korean government helped pay to build the test bed site and uses it to conduct research at the pumping station, which pumps 30 million gallons of seawater a day from 3,000-foot depths for use by commercial entities such as an abalone farm. Along with NELHA, which will receive free electricity once the microgrid is built, the partners include the University of Hawaii’s Hawaii Natural Energy Institute (HNEI) and LG Electronics, which is headquartered in South Korea and will provide the battery. Other partners are Encored, KETEP, Coast Energy Capital Fund, Seoul National University and Gwangju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History of project The project is the outgrowth of a 2015 memorandum of understanding between the state of Hawaii and KETEP that aims to benefit both parties in the development of green energy technology. The partnership began with the efforts of Mark Glick, an energy policy and innovation specialist at the University of Hawaii’s HNEI and former administrator of the Hawaii State Energy Office, where he led Hawaii’s clean energy transformation efforts. “An initial programmatic focus when I came to the University of Hawaii in early 2017 was to seek mission innovation research and demonstration funding from the Republic of Korea for renewable microgrid applications in Hawaii,” said Glick. When Glick was Hawaii’s energy administrator, he had discussions with contacts from Seoul National University to help establish a cooperative agreement between Hawaii and KETEP. “Since smart grid and microgrid markets in the United States were a KETEP funding priority, my objective was to conduct a feasibility study on Hawaii sites, which, if successful, would be eligible for follow-on funding to demonstrate the technology,” said Glick. As a result of Glick’s early efforts, the $4 million project will be funded with the $2 million from KETEP plus financing from Coast Energy Capital, said Brian Lynch, managing director at Coast Energy Capital, which will build, own and operate the project. Coast Energy Capital will optimize the use of the federal investment tax credit and Hawaii tax credits, as well as depreciation, to pull together the money needed to move the project forward. AI optimizes microgrid resources One of the keys to boosting the efficiency of the existing diesel backup generator is to use AI to optimize the project’s solar, storage and diesel generator, said Lee of Encored. The company’s AI technology will help the solar, storage and diesel work collectively to improve the efficiency of providing off-grid electricity by 30%. Hyoseop Lee, chief strategy officer at Encored, said that the project will yield less downtime, lower operational costs and lower energy costs than existing costs through the utility. For example, Encored’s system will use data analytics to cut the pumping station’s peak energy use and the costs associated with that. The data-based AI system also provides predictive warnings. “The system gives predictions so we can get early warnings and reduce downtime and make some corrections,” said Jin Lee. Learn more about cutting edge microgrids at “What’s Next in Microgrid Tech?,” 1 pm, May 27, at Microgrid 2021: The World Awakens to Microgrids, a free virtual conference hosted by Microgrid Knowledge. For Barbour, siting the project on NELHA’s property means that the research lab will have free electricity for years to come and gain — along with the other partners — additional benefits. “This project will assist us in achieving our goal of becoming carbon neutral by 2030,” said Barbour. When the project is complete, NELHA will generate about 35% of its total power needs from renewables. “In addition, this project will continue to increase the brand of our ocean science and technology park as a perfect demonstration site for advanced energy projects,” he added. #iDERMS_MG, #iDERMS_VPP, #iDERMS_PPC, #ENCORED_GENERAL, #LANG_EN 출처 : MICROGRID 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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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에너지AI기업으로 ‘우뚝’작성일 : 2021-04-16 인코어드, 에너지AI기업으로 ‘우뚝’ 에너지특화기업 지정...광주전남 에너지벨트 조성 / 가상발전기 솔루션, RE100 플랫폼 구현 인코어드피앤피는 광주광역시 인공지능(AI) 유치기업 1호로 지난해 7월 광주과학기술원(GIST)에 첫발을 내딛은 이래 지난 3월에는 국내 1호 에너지특화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그 기술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iDERMS VPP는 발전량 예측 기능 이외에도 사업주나 관리운영사가 데이터에 기반해 발전소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인코어드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기술을 접목해 매일 반복되는 거래소 입찰과 중개거래 및 예측 인센티브 정산 관련 프로세스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중개거래사업 참여를 위해 한전 PPA 거래 발전소를 전력거래소로 전환해야 하는 고객을 위해 계량기를 포함한 H/W 신규 구축과 거래소 등록 등 관련 프로세스에 대한 업무를 한다. 기사 전문 보기 : 전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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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 없는 신재생에너지 SPC 금융 업무... 인코어드 ‘iDERMS RPA’ 출시작성일 : 2021-04-16 종이 없는 신재생에너지 SPC 금융 업무... 인코어드 ‘iDERMS RPA’ 출시 기존 프로세스 디지털화로 업무 효율 극대화 / 국내 발전공기업 조성 펀드에 iDERMS RPA 구축 및 운영 중 / 한전/거래소 매전정보 및 계좌 입출금 정보 연계 자동화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SPC 금융사무관리를 위한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RPA 기술이 출시됐다.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가(이하 인코어드) 클라우드 기반 신재생 SPC 금융사무관리 플랫폼인 iDERMS(아이덤스) RPA를 선보였다. 앞서 출시한 iDERMS Cloud가 주요 고객군인 발전사업자, O&M 업체 및 사무수탁사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패키지를 다양하고 유연하게 구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인데, 그 중 iDERMS RPA는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기술을 접목해 SPC관리부터 자금관리 업무의 일부를 자동화, 발전소 운영에 필요한 통합 사무를 할 수 있도록 업무 플랫폼을 제공한다. 한편, 인코어드는 VPP의 핵심 요소인 발전량 예측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말 1개월 동안 진행된 태양광 자원에 대한 실증에서 평균 오차율 5% 미만이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결과를 달성해 예측 인센티브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VPP 플랫폼 파트너임을 증명했다. 현재까지 인코어드 플랫폼으로 연결한 신재생 발전용량은 400MW를 초과 연내 연결이 예상되는 물량까지 더하면 1GW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전문 보기 : 그린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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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 하와이에 상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 공급작성일 : 2021-04-16 LG전자, 미국 하와이에 상업용 에너지저장시스템 공급 연구소가 운영하는 양식장 해수공급시스템의 전력 공급용 LG전자가 참여한 한·미 컨소시엄이 최근 하와이 주정부가 추진하는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사업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新재생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친환경 전력 시스템이다. 한·미 컨소시엄은 LG전자 외에도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에너지 기술 관련 인공지능 솔루션 업체인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Encored Technologies), 하와이 대학교, 서울대학교, 광주 과학기술원 등이 참여했다. LG전자는 PCS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집약시켰다. PCS는 -30도(℃)부터 +50도까지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여러 개의 PCS를 병렬로 이어 붙일 수 있어 설치 활용도도 높다. 또 LG전자가 PCS에 처음 선보이는 무정전비상전원기능(Seamless Backup Functionally)은 정전이 발생했을 때에도 20ms(밀리세컨드, 1000분의 1초) 이내로 전력을 신속하고 끊김 없이 공급해준다. 기사 전문 보기 : 테크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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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코어드, 인공지능 기반 VPP 플랫폼 ‘iDERMS VPP’ 출시작성일 : 2021-03-03 인코어드, 인공지능 기반 VPP 플랫폼 ‘iDERMS VPP’ 출시 중개거래사업자의 업무효율 증대와 예측 인센티브 극대화로 수익성 향상 지원 인코어드는 VPP의 핵심 요소인 발전량 예측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작년 말 1개월 동안 진행된 태양광 자원에 대한 실증에서 평균 오차율 5% 미만이라는 업계 최고 수준의 결과를 달성해 예측 인센티브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VPP 플랫폼 파트너임을 증명했다. ✌ 기사 전문 보기 : 인더스트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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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워, 신재생E 발전량 예측오차율 5% 미만…업계 `최고 수준`작성일 : 2021-02-08 에스파워, 신재생E 발전량 예측오차율 5% 미만…업계 `최고 수준` -신재생E AI중앙관제센터 지니어스 발전량예측 선행검토 -선행검토에서 발전량 예측 정확도·O&M관리능력 비례 태양광 전문기업 에스에너지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O&M 전문기업인 에스파워가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 대해 인코어드와 공동개발한 AI 중앙관제센터 지니어스로 5% 미만의 오차율을 달성했다. 이는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제도에서 요구하는 오차율 10% 이하를 크게 만족하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다. 기사 전문 보기 :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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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제2회 빅데이터 AI 경진대회 성료작성일 : 2020-12-12 한국동서발전, 제2회 빅데이터 AI 경진대회 성료 한국동서발전은 외부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대상으로 약 3개월간 진행한 ‘제2회 발전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마치고 지난 10일 온라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발전소 운영 데이터를 외부 데이터 전문가에게 공개해 발전산업 현안을 해결하는 동시에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된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수상자는 암모니아량 최적 투입량 도출, 가스터빈 연소기 이상 감지 2개 과제를 각각 분석하고 계량 및 비계량 심사 과정을 거친 끝에 일반 부문과 기업부문 총 8개 팀이 선정돼 총 상금 1,500만원과 한국동서발전 사장상을 받았다. 일반 부문 최우수상은 한국과학기술원 AI대학원 팀인 ‘SAIL 감시조’, 우수상은 ‘꼬부기’팀, 장려상은 ‘SLH’팀이 수상했다. 기업 부문 최우수상은 중소기업 가온플래폼의 직원으로 구성된 ‘GAON’팀이, 우수상은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팀, 장려상은 서울대 사내벤처기업인 ‘OnePredict’팀이 수상했다. 기사 전문 보기 : 보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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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그린산단 조성 위해 경남도, KT컨소시엄과 MOU 체결작성일 : 2020-11-23 창원그린산단 조성 위해 경남도, KT컨소시엄과 MOU 체결 창원시는 23일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경남도, KT컨소시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컨소시엄은 주관기관인 ㈜KT, 참여기관인 엔포스(주), ㈜인코어드 테크놀러지스, ㈜에코시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에너지관리시스템인 FEMS 인프라 구축 및 산학연 에너지클러스터 운영을 위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했다. 기사 전문 보기 : 파이낸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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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국내 최대 국가산단에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첫걸음’작성일 : 2020-10-28 시흥시, 국내 최대 국가산단에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사업 ‘첫걸음’ 경기 시흥시는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스마트산단의 ‘스마트에너지플랫폼’사업자로 현대일렉트릭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산업단지 스마트에너지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은 그린뉴딜의 녹색산단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공장 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및 산업단지 에너지관리시스템(CEMS)을 구축해 분산자원 및 수요자원을 연계하여 통합관제 입주기업은 물리적 IT인프라를 소유하지 않고도 웹·모바일로 CEMS에 접속해 에너지관리서비스를 제공 스마트에너지 클러스터 구성·운영으로 에너지절감 등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사업단은 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누리텔레콤, ㈜그린테스코,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 등 각 분야별 국내 최고의 기업들과 함께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기사 전문 보기 : 머니S 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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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미래다’....대한민국 AI 스타트업 25②작성일 : 2020-10-28 ‘인공지능이 미래다’....대한민국 AI 스타트업 25② 환경·에너지·로봇 …AI로 시너지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에너지 분야에서 AI를 접목했다. 에너지 분야의 사물인터넷 기업에서 이제 AI 기업으로 성공적으로 변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얻는다. 신재생에너지에 AI 기술을 도입해 태양광 발전량을 예측하고 에너지 저장 장치(ESS)의 최적 충·방전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최근 부상하는 마이크로 그리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코어드테크놀로지스는 조시 소로스가 운영하는 퀀텀펀드와 일본 소트크뱅크에서 투자받아 주목받았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한국·미국·일본 등에서 수주를 이어 가고 있다. 기사 전문 보기 : 매거진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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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부울과총, ‘지속가능한 태양광기술 포럼’ 개최작성일 : 2020-10-15 부산대·부울과총, ‘지속가능한 태양광기술 포럼’ 개최 15일 ‘지속가능한 태양광기술 개발 및 신산업 육성’ 주제로 부산 발전방안 모색 부산대학교 태양광에너지 지속가능 활용 연구센터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산울산지역연합회(이하 부울과총)는 15일 오후 부산대 효원산학협동관 102호 세미나실에서 ‘지속가능한 태양광기술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지속가능한 태양광기술 개발 및 신산업 육성방안’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실시간 방송됐다. 패널토의에서는 최윤찬 부산연구원 박사를 좌장으로, 강효경 부산테크노파크 클린테크기술단장, 손창식 신라대 교수,원두환 부산대 교수, 최종웅 인코어드 대표가 지정패널로 참여해 태양광 기술 개발 및 신산업 육성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기사 전문 보기 : 씨앤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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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대기 중 미세먼지 증가가 전력 소비에 미치는 영향 실증작성일 : 2020-09-28 카이스트, 대기 중 미세먼지 증가가 전력 소비에 미치는 영향 실증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엄지용 교수 연구팀이 대기 중 미세먼지 증가가 가정의 전력소비를 증가시킴을 실증적으로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기 중 초미세먼지(PM2.5) 등급을 '좋음'에서 '매우 나쁨'으로 격상시키는 75μg/m3 농도증가가 가정부문 전력소비량을 평균 11.2% 증가시킴을 계량경제 모형으로 확인했다. 이는 한 여름철 실외온도가 3.5oC 상승할 때 유발되는 전력소비 증가량에 해당하는 큰 폭의 유의미한 변화로 확인됐다. 카이스트 현민우 녹색경영정책 석사 졸업생(現 UC Santa Barbara 경제학 박사과정)과 이재웅 경영공학 박사(現 삼성전자 근무)가 공동저자로 참여하고,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의 이효섭 연구소장과 공동 수행한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에너지(Nature Energy)' 9월 21일자에 게재됐다. 기사 전문 보기 : 테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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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본격화작성일 : 2020-08-20 강릉시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 본격화 시, 4개 업체와 업무협약 체결 강릉시가 골목상권을 살리고 교통문제 해소,에너지 효율 향상 등 세마리 토끼를 잡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9일 시청에서 김한근 시장,김종배 KST일렉트릭, 이강휘 KST인텔리전스,성득영 아이나비시스템즈 대표,최종웅 인코어드테크놀러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챌린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실증사업에 나섰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0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공모에 선정,사업비 15억원을 확보, 내년 2월까지 명주동,월화거리,중앙·성남시장 등 도심지에서 이 사업을 추진한다.‘스마트시티의 시작은 스마트 골목’이라는 주제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여행자와 소상공인을 이어주는 관광형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기사 전문보기 :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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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기업들 줄줄이 광주行…‘AI 중심도시 광주’ 실현 앞당긴다작성일 : 2020-08-12 AI기업들 줄줄이 광주行…‘AI 중심도시 광주’ 실현 앞당긴다 3개 AI전문기업과 26~28번째 AI비즈니스 업무협약 체결 아이와즈·파이오링크·한기술 등 광주법인·사무소 설립 추진 광주광역시가 인공지능(AI) 기업들과 AI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을 연일 강화해 나가면서 ‘AI 중심도시 광주’ 비전 실현을 앞당기고 있다. 광주시가 AI에 뛰어든 많은 지자체 사이에서 AI산업을 미래 핵심 먹거리로 키우고자 AI기업 유치에 주력하면서 쉴 새 없이 달려온 성과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오전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AI전문기업인 아이와즈, 파이오링크, 한기술 등 3개 기업과 광주형 AI비즈니스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까지 광주시와 AI분야에서 뜻을 같이하기로 한 기업 수는 무려 28개사에 달한다. 광주시는 현재까지 이날 3개 기업 외에 인코어드PNP(2019.10.9.)를 비롯해 국가보안기술연구소(2.17), 티맥스소프트(3.5), 솔트룩스(3.11), 인포웍스(3.24), 텔스타홈멜(4.7), 나무기술(4.28), 한컴그룹(5.7), 테르텐(5.20), 엑센트리벤처스(5.21), 싸이버메딕(5.26), 한국정보화진흥원(5.27), 매일방송(6.2), 에이모(6.9), 한국표준협회(6.23)와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기사 전문보기 : Ai타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