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10-21
우진산전과 공동 진출… 인공지능 기반 ESS·마이크로그리드 EMS 시스템 개발·구축
신재생 통합관제 시스템·ESS 충방전 최적화 알고리즘 기술 해외시장 수출 기회
최종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 대표(오른쪽)와 김정현 우진산전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있다.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에너지 인공지능 전문기업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가 말레이시아 전력시장에 진출한다.
인코어드는 지난 21일 철도차량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기업 우진산전과 해외시장에서 ESS 및 EMS(에너지관리시스템) 사업모델 개발과 시범사업 추진 및 사업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최초 사업으로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진산전은 말레이시아 현지 고객과 ESS를 활용한 사업모델 개발과 ESS 공급을 담당하고, 인코어드는 인공지능 기반의 ESS 및 마이크로그리드 EMS 시스템 개발과 구축을 담당한다.
MOU 체결로 인코어드는 국내에서 주로 적용했던 인공지능 기반 신재생 통합관제 시스템과 발전량 예측 및 ESS 충·방전 최적화 알고리즘 기술을 ESS 전문기업과 함께 해외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게 됐다. 특히 해외 일부 국가에서 ESS의 운영 소프트웨어 기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들 국가들로 공동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우진산전은 꾸준히 이어온 친환경 경영으로 첫 ESG 평가 결과, 환경·사회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녹색채권 발행을 추진하고 수소열차와 전기버스 등 미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데일리